운전 즐기는 아지매입니다.
밑에 운전 얘기가 나와서...얼마전에 들은 우스개소리 생각나 글 올려봐요.
운전 하는 사람들은 다들 고개 끄덕끄덕하더라구요.ㅎㅎ
세상에 운전자는 세 종류가 있답니다.
첫번째는, '나'
두번째. 나보다 빠르게 운전하는 '미친 넘'
세번째. 나보다 느리게 운전하는 '병*같은 넘'
그 얘길 듣고 생각해보니...올림픽 대로를 달리다가 제가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떠올랐지요.
쓍~ 하고 지나가는 차를 보고 '어머 미쳤나봐'
앞에서 느려터지게 가는 차 보고는 '저거 바보아냐?'
흐름을 잘 타는게 운전에선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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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하얀장갑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9-07-25 23:20:13
IP : 125.186.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9.7.25 11:24 PM (122.44.xxx.196)맞는 말인 것같아요..남편이 2,3번 운전자들에 대해서 궁시렁 궁시렁..옆에서 듣고 있는 제 귀가 따가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2. ㅋㅋ
'09.7.26 12:25 AM (218.37.xxx.78)속도도 못내고 아장아장거리면서도 굳세게 1차선으로 가는차들 가끔 있어요
그럴때마다 아주 속터져 죽어요....3. 725
'09.7.26 1:05 AM (222.232.xxx.126)어쩜....원글님의 한마디와 완전 똑같은 말을 하는 사람 여깄네요...
근데....이젠 속으로 그럴려구요....5살딸래미 거실에서 자동차타면서 제가 했던 말 그대로 하면서 운전놀이 하는것에 저 놀랬거든요.....ㅠㅜ4. ㅎㅎㅎ
'09.7.27 12:49 PM (222.98.xxx.175)진짜 공감되요.
지난번 고속도로 탈때 140~50키로정도로 밟고 말그대로 뛰쳐나가는 사람보고...
저사람 미쳤나봐 했어요. 조금 지나서 60키로 정도로 밟는 사람보고...아 속터져....저렇게 고속도로를 가면 사고나지...그랬네요.(고속도로가에 80~110이라고 씌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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