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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이어서 좋은점 있나요?ㅠㅠ

ㅠㅠ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0-06-19 14:28:04

정말 딸을 너무 원했던 사람입니다..
둘째가진이유도 딸욕심때문이었는데..20주인 오늘 가보니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아들같다네요
초음파상으로 봤을때 두다리 사이에 볼록나온게 있더라구요..
제발 탯줄이면 좋으련만..아들이었다가 딸로 뒤집히는경우도있나요?

딸에대한 욕심이 커서인지..눈물이 계속 나네요 ㅠ.ㅠ
불임이신분들도있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서운한건 어쩔수없나봐요..

아들둘이어서 좋은점..아이들 둘이 잘논다는거 외에 또 있을까요?
위로좀해주세요 ㅠㅠ
IP : 175.116.xxx.25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2:30 PM (222.235.xxx.45)

    네, 아들 딸보다 차라리 자매나 형제가 더 나아요.
    3남매인데 서로 툭하면 부딪혀서 미치겠어요.

  • 2. ..
    '10.6.19 2:36 PM (114.206.xxx.219)

    어릴때야 아들 둘이 아들x2가 아니고 아들² 로 힘들지만
    자라서는 여자가 엄마 하나라 엄마 위할 줄 압니다.
    시집왔더니 우리 시어머니 완존 왕비더구만요.

  • 3. ..
    '10.6.19 2:36 PM (112.160.xxx.52)

    아들딸 보다는 자매나 형제가 좋아요.
    저희 조카들이 형제인데.. 둘이서 마주 앉아서 바둑을 두거나 장기를 두는걸 보면 우와.. 싶더군요. 자매인 조카들은 둘이 머리 맞대고 샐러드 선택하는거 보면 부럽고.... 우리집은 남매라 자랄수록 서로의 차원대가 달라져요 ㅠㅠ

    여담으로..
    형제를 둔 시누네가 정말 너무너무 딸이 갖고 싶어서 세째를 고민했대요.
    그런데 주변에 똑같이 형제를 둔 집에서 딸 가질려고 임신하더니 아들 쌍둥이더래요. 그거보고 무서워서 세째 포기했다네요 ㅎㅎㅎㅎ 100% 딸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늦둥이라도 낳을거라던디... 그게 없어서 무서워서 못 낳는대요 ㅋㄷㅋㄷ

  • 4. ....
    '10.6.19 2:36 PM (221.155.xxx.250)

    아이를 위해서라면 동성이 훨씬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쁜 자식인데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낳아놓으면 둘째가 훨씬 더 이쁠껄요?! ㅎㅎ

  • 5. 잠시귀국
    '10.6.19 2:37 PM (116.38.xxx.3)

    엄마에게는 딸이 간절하지만
    지들끼리는 형제가 좋아요.
    음.....그럼 담에 세째는 공부 열심히 하셔서 딸을 낳으시면 될듯...
    죄송 도움이 못되서서요
    제게는 이쁜 딸이 있거덩요,,,
    에구..자랑질..죄송,

  • 6.
    '10.6.19 2:40 PM (121.151.xxx.154)

    동성이면좋은점
    엄마가 친구가 되지않아도 지들끼리 친구가 되어서 잘놉니다
    집안이 조금 씨끄럽고 정신없지만
    서로 배우면서 서로 부딪히면서 부모로써 가르쳐줘야할것들을
    지들끼리 배운다는겁니다

    울집이 남매인데
    서로 노는방식 다르고 서로 으르렁거리는것이너무 많아서
    각자 놉니다 그것보다는 지들끼리 알아서 놀면
    엄마는 아주 편하지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그녀석나와서 딸노릇도 잘할겁니다

  • 7. 저도 아들 딸
    '10.6.19 2:40 PM (221.144.xxx.23)

    이지만, 딸둘이나, 아들둘이 더 좋아요.. 우선,저는 옷 사입히는게 힘든데 큰애 좋은거
    장만해 입히면 작은에는 걱정없잖아요.~~

  • 8. ^^
    '10.6.19 2:45 PM (112.151.xxx.2)

    저랑 같네요. 딸귀한 집에 시집와서 아들만 내리 둘낳고 남편이랑 어찌나 실망했던지..
    그런데 지금은 형제라서 즈그들끼리 통하는 것도 있고 남편과 아주버님 사이를 보아도
    차라리 형제가 낫다 싶어요. 저는 남동생이있는데 오누이는 결혼하고나니 영 남남같아서...
    남편은 가끔 아주버님 흉보고 그래도 집안일이나 상의할 일 있음 꼭 형을 찾아가더군요.
    아들만있으면 엄마가 나중에 심심하다고하던데 아이들이 서로 의지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남편이랑 놀죠 머...

  • 9. 아들이 좋아
    '10.6.19 2:46 PM (112.148.xxx.28)

    대학생 아들 둘, 지금도 잘 ~ 놉니다. 외출하고 와서 형은? 하며 형부터 찾는 작은 놈을 보면 살짝 샘도 나지만 아들 낳기 잘 했다 싶은 걸요. 즤들 둘이 사춘기도 잘 의논하며 보냈어요.
    물론 결혼해서까지 저렇게 사이 좋을까는 의문이지만 그거야 즤들 팔자구요. ^^
    하나밖에 없는 엄마라 공주님 대접 해 주는데 어찌 안 좋을수가 있남요 ㅋㅋ

  • 10. 둘이
    '10.6.19 2:46 PM (125.178.xxx.192)

    잘 노니 좋지요.
    특히 남자는 형제가 있으면 밖에서 놀때 더더욱 든든하죠
    좋게 생각하시고 태교 잘하세요^^

  • 11. 쩝...
    '10.6.19 2:47 PM (114.200.xxx.81)

    딸 .. 간절히 바라시는데 어째요.. 그래도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지금 뱃속의 아기도 엄마한테 서운하지 않을까요??

    형제면..

    1. 큰 아이 옷을 작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다..(대부분 물려줄 수 있음)
    2. 작은 아이 다루기 힘들 때 큰 아이에게 맡길 수 있다 (부모 말은 안들어도 형은 무서워하는 동생이 은근 있더라는..)
    3. 큰 아이의 친구들이 작은 아이의 또다른 형들이 된다. (이거 남자들 세계에서 중요..)
    4. 3번의 연장선에서, 학교 졸업해서 직장 생활하거나 사회 생활해도 마찬가지로 형과 형의 친구들이 동생의 인맥이 된다 - 이끌어주거나 취업 등 많은 도움을 주게 됨.
    5. 남매는 결혼하고 나면 남, 남이 되지만 형제는 그래도 낫다. (뭐.. 동서끼리 친해야 하겠지만)
    6.공부나 경험을 형이 맡아줄 수 있다, = 배우는 과목 비슷, 사춘기나 성에 대한 고민, 친구에 대한 고민, 남자들만이 아는 고민(여자 입장에선 그게 왜 고민인지 이해가 안되는 고민들요)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다..

    ..단점은.. 시끄럽다.. 정신없다.. ^^;;

  • 12. 동성이 좋다
    '10.6.19 2:56 PM (120.142.xxx.98)

    커서 성별이 다르면 화제거리도 적어지고 심하면 불편하기까지 하다고 하더군요 ~

    동성은 자랄때는 툭탁툭탁해도 철들면 인생의 동지같은 느낌... 들지요 ~

    아들들 사이의 딸도 딸들 사이의 아들도 고립됩니다. 공통된 화제가 아닌이상은 말이죠 ~

    근데 ... 요즘 이런 글이 많네요.. 아들이라 울었다느니

    딸이라서 좋다느니 ... 생명 그 자체로 행복한거 아닌지 싶네요 ~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입니다~

    뭐든 일장일단이 있다고 아들이 좋은점, 딸이 좋은점이 다 있어요 ~ ^^

    축하드려요 ~

  • 13. 둘은 좋아요..
    '10.6.19 3:02 PM (211.208.xxx.19)

    제 아이들은 둘이서 전생에 연인이었나 싶을 정도에요.
    서로 얼마나 챙기는지 몰라요.
    함께 게임도 하고 야구도 하고 공부도 해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서로 의지할 수 있으면 원글님도 행복하지 않겠어요?
    두아들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 하셨다 여기시고 슬픔을 거두시어요~~

  • 14. 천사
    '10.6.19 3:03 PM (218.235.xxx.214)

    부럽네요~~~~~`

  • 15. ^^
    '10.6.19 3:04 PM (180.70.xxx.167)

    엄마를 위해서는 동성보다 이성 자녀가 좋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는 동성이 좋다더라구요.
    크면서도 서로 잘 놀고(물론 잘 싸우기도 하지만요..ㅎㅎ)
    커서도 서로 의지가 된다쟎아요.
    물론 기대하신 바가 있으셔서 실망감도 드시겠지만
    이미 잉태된 소중한 생명이니 섭섭한 마음은 접으시는게 좋겠네요~

  • 16. ㅠㅠ
    '10.6.19 3:11 PM (175.116.xxx.251)

    글을 읽고나니 좀 위로가되네요 ..아이를위해서 더 좋다고 하시니 엄마의 서운한맘은 접어야겠지요..답변들 고맙습니다..^^

  • 17. **
    '10.6.19 3:22 PM (114.203.xxx.197)

    전 아들 둘이어서 참 좋은데요.
    제 성격상 아들들하고 잘 맞는 것 같아요.
    쩝님이 말씀하신 장점 외에도,
    1. 옷입을때 아래위 색만 맞추어주면 대충 어울린다.
    2. 헤어스타일 만져주기도 간단하다.
    3. 애들 좀 커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갔을때
    아빠가 애들 둘 다 감당하고,
    엄마는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 ---> 이게 제일 장점.

  • 18. ㅎㅎ
    '10.6.19 3:26 PM (116.40.xxx.77)

    딸내미 낳아서 분홍 바다에 함 빠져 보고 싶은 아들맘인데
    형제의 장점이 생각보다 많아서
    둘째 아들일까봐 계획을 망설이는데
    급 땡겨버리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 19.
    '10.6.19 3:29 PM (121.136.xxx.199)

    원글님 마음 십분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거든요.
    둘째가 아들이라는 걸 안 것이 4개월째..그러나 낳을때까지 헛된 희망을 버리지 않았었지요.
    아들 둘,,,키우려니 솔직히 많은 인내력이 필요하더군요.
    일단 둘이 잘 놀면 잘노는대로 시끄럽고 싸우면 싸워서 더 시끄럽고..
    아들 녀석 둘 키우는 엄마들 목소리에 군기가 꽉 든거 잘 아시죠? ㅎㅎ
    그런데요. 키울수록 괜찮은 점도 많더군요.
    일단 둘이 잘 노니까 엄마한테서 빨리 독립을 하는 것 같아요.
    둘 놔두고 바깥일보고 하는 것도 남보다 빨리 할 수 있었고요..
    옷을 물려 입거나 하는 것도 좋고...자잘하게 신경 쓸 일이 아무래도
    딸보단 적은 것 같구요. 또 같은 아들이어도 게 중 둘째들은 살가운 맛이 생겨요.
    엄마 말동무도 되어 주고, 애교도 피죠...특히 사춘기되면 딸과의 전쟁을 벌이는
    엄마들이 굉장히 많은데..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 아이들은 요것조것 따지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한마디로 피곤하게 하질 않죠..물론 딸이 없으니
    늘 딸이 있었으면..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부모의 욕심으로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일거라 생각해요. 너무 슬퍼 마시고...기분 푸세요!^^

  • 20. .....
    '10.6.19 3:31 PM (114.206.xxx.122)

    눈물씩이나요....;;
    건강한 아이 낳는게 최곱니다.

    저 연년생 아들 둘인데 만족합니다. 장점은 **님하고 같구요. 애들 어릴땐 힘들어도 조금만 크면 아~~주 편합니다. 모든걸 아빠한테 떠밀어도 되요. 놀이도 아빠랑...목욕도 아빠랑...이발도 아빠랑...

  • 21. 덧붙여
    '10.6.19 3:33 PM (121.136.xxx.199)

    저기 **님 말씀 급공감.
    목욕탕 안데리고 가도 됨.ㅋㅋㅋ
    학교갈때 머리땜에 실랑이 안해도 되고
    옷도 그저 주는대로 입고..한마디로 편한게 많아요.

  • 22. 딱한번
    '10.6.19 3:38 PM (58.120.xxx.243)

    남편이 먼저돌아가실때....아들 둘 상주보심 맘이 든든할껍니다.

    전 아들 하난데...물런 딸도 둘..
    담에 아들이라면 하나 더 낳고 싶습니다.

    시부돌아가실때..신랑과 아주버님이 잘하고 그 모습만 봐도..좋더군요.
    친정에...다들 딸이라..물런 제몫들 해내겠지만..시댁이 부러운거 그때 였어요.


    키우실땐 인내력이 필요할듯 해요.참..형님네도 아들 둘인데요..막내아들이 딸노릇합니다.완전 애교ㅇ에...엄마도 많이 도와줘요..지금 초등 6인데도...

  • 23. 전 셋인뎅
    '10.6.19 3:40 PM (121.133.xxx.61)

    셋째 태몽으로 보석꿈 꾸셨다는 시어머니말씀에 기대어 잠시 꿈꾸었으나
    5개월쯤 초음파에 보이던 것을 애써 탯줄일거라 위로해주신던 ....

    낳고보니 또 아들 ㅠㅠ
    수술실밖에서 남편은 장모님께 애들엄마 불쌍하다고 울었다고 하공 ㅠㅠ

    지금은 오히려 아들셋이라 더 좋아요.
    달랑 딸하나였다면 그 외로움도 만만치 않을테고,
    엄마몫이 커질것인데 엄마는 혼자몸도 버거울정도고
    아빠한테 귀여움 독차지 하겠지만 두 아들은 머슴으로 전락할것이 불보듯 뻔하고,

    딸도 못낳는다고 남편은 구박하지만, 아들셋 침대사이에 천막치고 들어앉아 놀고 있는것 보면 행복해요.(중3, 중1,초3인데 그러구 놀아요 ㅠㅠ)

  • 24. 저는요...
    '10.6.19 3:42 PM (116.36.xxx.19)

    아들이건 딸이건 언능 둘째 낳고 싶어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안생겨서 우울합니다.

  • 25. 저도 아들둘..
    '10.6.19 3:43 PM (122.44.xxx.102)

    일단 아이들에게 동성이 훨씬 좋아요..
    아이 옷이나 장난감 물려줄 수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 줄어들구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목욕탕이나 수영장 갈 때 모두 아빠에게 떠넘기고 저도 혼자 우아하게..
    ㅋㅋ

    저도 둘째 딸을 간절히 바랬지만..아들이어서 잠깐 서운했는데...지금도 주변에서 셋째 딸로 낳으라는데..(또 아들이면 어쩌라구..) 육아가 넘 힘들어서 그냥 미련 버렸어요..
    저기 윗님처럼..여자는 엄마 혼자이니 이녀석들이 엄마 생각해주고 챙겨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네요..

  • 26. ㅋㅋㅋ
    '10.6.19 3:55 PM (119.65.xxx.22)

    울 신랑도 울 아들 낳을때 아들인줄 알고 정말 눈물을 흘리더이다 전 성별은 상관없었는데 시댁이 아들만 있는지라.. 시댁 친척들도 아들이 많은지라.. 다들 딸 바랬는데 아들이래서 실망 ㅋ 아직 둘째를 갖지는 않았지만 둘째 가질땐 아들이었으면 해요 보기엔 남매가 좋아보이지요? 그런데 윗님들 말대로 성장한 후에는 공통의 문화가 없어요.. 저도 친정오빠만 있는데 많이 예뻐해주고 챙겨주는건 맞지만 함께 할수 있는 문화가 없어요 그리고 어릴때 자랄때도 제약이 있었고요 형제나 자매가 좋은것 같아요. 울 신랑보니까 시동생이랑 동성이다보니 지금도 운동도 같이 하고 당구며 게임이며 잘 어울리는거 보면 확실히 동성이 더 좋은것 같아요

  • 27. ..
    '10.6.19 4:14 PM (58.148.xxx.2)

    다~아 아기낳기전에 하는 고민입니다.
    내새끼로 나와서 꼬물거리는거 보면 아들이고 딸이고간에 그냥 내새끼라서 좋습니다..
    그외에 사항은 복불복이지요. 어차피 장단점이 있는걸요.
    걱정마시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28. 저도
    '10.6.19 4:25 PM (211.221.xxx.237)

    쩝님+ **님 말씀 급 공감 222222

    외출시 배변훈련도 남편 담당. 화장실은 무조건 남편 담당.
    무겁건 가볍건 드는건 죄다 남편과 아들둘 담당
    집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여자인 나는 내 핸드백만 들고 다님.
    아빠의 지휘아래 아들들이 엄마를 떠받듬.
    아들이 둘이면 둘중에서 하나는 딸보다 더 여우짓을 하고 애교를 떠는 애가 있기마련임.
    한명은 듬직하고 한명은 애교백단.

    남편은 5남매중에서 차남인데요. 딸들은 딸들끼리 뭉치고,아들은 아들끼리 뭉치게 되더라구요.
    형이랑 10년의 나이차가 나서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지만
    서로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챙겨주는건 형제인것 같더라구요.
    물론 시누이들(3명)은 또 시누이들끼리 뭉치고..
    딱 그렇게 선을 긋듯 세월이 갈수록 나눠지더라구요.
    여자와 남자의 타고난 성향의 차이겠지요.

  • 29. 아들둘인 엄마는..
    '10.6.19 4:45 PM (121.132.xxx.114)

    죽어서도 천당간답니다.
    살아서 이미 지옥을 경험하기 땜시렁~
    (죄송요... )

  • 30. 저도
    '10.6.19 5:14 PM (116.33.xxx.163)

    아들 둘이예요. 전 너무 좋아요. 든든하고 키우기 쉽고, 무엇보다 엄마인 저를 보호하고 위해줘요. 쓰레기봉투 현관에 놓아두면 학교 갈 때 가지고 내려가요. ㅎㅎ 감동. 큰애는 음식물 쓰레기도 잘 버려 주구요. 고2, 중1입니다. 수월하고 예뻐요.걱정하지 말고 예쁘게 낳으세요. ^^

  • 31.
    '10.6.19 5:22 PM (222.109.xxx.22)

    장가가기 전까지는 장점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지만...

  • 32. 저두
    '10.6.19 5:26 PM (61.79.xxx.38)

    든든합니다.우리애들 벌써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엄마 200만원씩 줄거랍니다.
    그럼 너희가 적어도 연봉 1억은 버는 사람이 돼야 엄마가 떳떳이 받을수 있는데?" 그러면,아는지 모르는지 알았다며 말은 시원하게 합니다.
    벌써 군대고민들도 얘기하고..인생설계도 하고..남자애들은 스케일이 역시 달라요!
    여자애들은 안키워서 그런지 좀 까다롭고 아들이 든든하고 시원시원하고 좋답니다~

  • 33. 아들둘맘^^
    '10.6.19 5:28 PM (210.116.xxx.86)

    전 아들 둘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
    지금 둘 다 고딩...
    둘이 형제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고 참 잘 지내네요.
    저도 성격상 아들이 맞는 것 같아요.
    예민하고 섬세하고 수다스런 딸은 키울 자신이 없어요 ㅠㅠ
    남자 셋에 저 혼자 여자이다 보니 여왕 대접 받아요^^

  • 34. 대충 해줘도...
    '10.6.19 5:36 PM (121.131.xxx.13)

    저도 아들만 둘인데..
    전.. 제 자신도 이쁘고 세련되게 꾸밀 줄 모르는 스타일이라...
    아이 유치원 가서 여자아이들 보고 정말 우~~와~~ 했답니다..
    하나같이 이쁜 원피스에 색깔 맞춘 리본 머리핀과 양말... @@
    제가 딸이 있었다면.. 제 딸은 자기를 이쁘게 꾸며주는 센스꽝인 엄마를 원망했을 거란 생각으로 제 스스로에게 딸 없는 위로를 해보곤 하지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외모에 관심이 없는 까닭이겠지만.. 남자애들.. 대충 입혀도 (물론 남자애들도 옷 잘입히면 더욱 귀티나 보이겠지만..) 맘 편한 것이.. 제겐 큰 장점입니다..ㅋㅋ 야단 맞아도 돌아서면 금새 잊어버리는 단순함도 장점이구요..ㅋㅋ 근데.. 그 모든 장점도 결국 장가가기 전까지만 해당될 것이라고 늘 마음의 준비를 하네요^^

  • 35. ..
    '10.6.19 5:45 PM (122.36.xxx.178)

    아들둘 장가 보내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살뜰히 챙기는거 요즘 며느리 싫어하니까 지들끼리 잘 살도록 나두고
    남편과 재미나게 지내고 싶어요.홀가분하게 남편과 또 친구들과
    노후를 보내고 싶네요.

  • 36. 동감
    '10.6.19 5:55 PM (211.221.xxx.237)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요즘 엄마들.....시어머니,친정어머니를 보고 자랐고
    아들,딸이 어떤지 다 알기에 미련하게 다 주고 상처받는짓 안해요.
    아들 엄마들이 쿨해졌어요. 키우면서 마음을 조금씩 비우고 정리를 하는거죠.
    품안에 자식일떄 마음껏 사랑해주고 보낼때는 또 행복을 빌어주고 ..
    쉼터 역할이 필요할땐 반겨주지만 자식에 목메는 미련한짓은 안해요.
    부모님 세대에서 교훈으로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시기때문에...
    우리도 며느리,딸이라서 다 알아요.
    예전 부모님 세대의 며느리,딸과는 많이 달라졌잖아요.
    제 주변의 딸 엄마들도 딸을 시집보내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들이건 딸이건 자기 능력으로 살아야된다고 교육을 시키던걸요.
    가끔 이상한 엄마들이 딸이 더 좋고 아들만 있으면 불쌍하다고 강조를 하면서도
    시집 보낼 궁리를 하더라구요.
    요즘 젊은 남자들 이왕이면 맞벌이를 원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더할거예요. 지금의 초등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자라도 능력없는거 싫어하는..
    잘 키워서 능력있는 남자에게 시집 보내는게 아니라..
    똑같이 능력있는 ..사람끼리 만나고 싶어하는..
    아들들도,아들 엄마들도 생각이 바뀌었어요.
    미련하게 아들들에게 노후 맡기고 며느리 눈치보는 미련한짓 절대로 안해요.
    아들들을 키우면서 매일매일....품안의 자식일때까지만 생각을 해요.
    지금은 사랑 듬뿍.

  • 37.
    '10.6.19 7:05 PM (116.38.xxx.246)

    엄마가 목청이 뚫려요. 목소리 작아서 내심 고민이었는데 ㅋ

  • 38. ..
    '10.6.19 8:32 PM (125.186.xxx.60)

    동성이면 무지 경제적입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은 확실히 딸마냥 애교도 많고..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우..아까워서 누구주나.ㅋㅋ

  • 39. 음..
    '10.6.19 9:26 PM (119.64.xxx.178)

    맞습니다.
    엄마가 득음을 합니다.
    엄마가 해탈을 합니다.

  • 40. 아들둘
    '10.6.19 9:47 PM (121.143.xxx.82)

    둘이 놀아요. <--전 이게 젤로 좋더만요.
    뭘 배울때 같이 할수 있어요(연년생이라 더 그런점이..)
    뭐든 물려줄수 있어요.
    엄마가 고상하고 우아하다??<--저만 그런지,, 동네에서 이런소리 많이 들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의외로 손이 많이 안가요. 머리도 형따라 배워서 감고,샤워도 둘이 알아서 하고,
    옷도 암거나 주는데로 입고,목욕탕도 아빠랑 가니 저는 저 꾸미고 가꾸는데 시간을 오히려 더 투자하는거 같아요. 키우다 보니 동성이 좋은거 같아요. 단점은 시끄럽다..ㅋㅋ

  • 41. 아는 엄마가
    '10.6.19 10:16 PM (211.63.xxx.199)

    아들만 둘인데, 결혼하면 내 앞에 안나타나도 좋으니 장모 곁에서 살면서 반찬 얻어먹고 육아 도움 받으며 살라고요.
    본인은 남편과 둘이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편하게 살거랍니다.
    아들만 둘 키우시면 딸 키우는것보다 엄마가 할일이 줄어드니 일찌감치 육아에서 벗어나실겁니다.

  • 42. ㅎㅎ
    '10.6.19 11:14 PM (112.150.xxx.170)

    윗댓글 님 그 아는엄마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전 아들들한테 아무 바람도 없구요
    결혼해서도 즈이들끼리만 , 이왕이면 장모사랑 듬뿍 받으며 잘 살았으면 합니다.
    또 결혼하라고 볶지도 않을거에요. 그냥 행복하게만 살았으면해요.
    남편은 스무살넘으면 다 독립시키고 무조건 장가 보낸다고 벼르고있는데
    (우리끼리만 즐기고싶대요) 잘 독립시키는걸 목적으로 열심히 키워야겠지요.
    댓글읽으면서 놀랐어요. 아들둘에 둘째는 정말 애교쟁이에 겸둥이 맞아요..
    자식 성별이 무슨상관이랍니까. 다큰자식이 성별을 바꾸기도하는 세상에
    그래도 사랑하는게 부모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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