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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게임취미인거 좋게 보이지는 않겠죠??
몇일전에 소개받으신분이랑
밥먹고 이리 저리 대화하다가 그분도 저도 좋은 감정으로
헤어졌는데 그냥 혈액형물어보고 가족관계물어보고 취미도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대화하다가.
온라인게임..이 취미라고했어요..많이하는건 아니고
주말에 시간날때 몰아서 하는편이라고 -_-;;그분은 반대로 게임같은건 전혀 흥미없다고 하시고
자랑은 아니지만 일할때 일하면서(모 대기업 에서 일하거든요..)
전 수칙을 지키고 스트레스 푸는 취미생활로 게임하는거라서
별 신경안썼는데 그분이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실까봐 ...;
안할말 한거같아서 좀 그렇네요 ㅜ
1. 세우실
'10.6.19 2:32 PM (116.34.xxx.46)요즘 여성들 중에 온라인 게임 즐기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떻게" 즐기느냐의 문제가 아닐지?
2. ㅁ
'10.6.19 2:34 PM (61.102.xxx.168)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도 게임하는 사람은 별로
친구들도 절대로 게임하는 남자랑은 결혼하지 말라고 충고하더라구요.
집에오면 게임만하거나 겜방을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은.. 절대로 안된다며.3. 세우실
'10.6.19 2:35 PM (116.34.xxx.46)바로 그거죠 "어떻게" 즐기느냐.
4. 여자가
'10.6.19 2:35 PM (89.84.xxx.80)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는게 신기하네요,저는.
그런데 아들이 하는거 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이, 결국은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하는것 같아 좀 속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닌가...하옇든 진짜 실전이면 재미있을것 같은데요5. ..
'10.6.19 2:38 PM (211.199.xxx.37)그게 좋으면 다 좋게 생각되고 별로 맘에 안들면 이것저것 시시콜콜 다 맘에 안들게 느껴지고 그래요,.넘 신경쓰지마세요.
6. ..
'10.6.19 2:41 PM (114.206.xxx.219)게임 안하는 사람은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안가리고
게임하는 사람에 대해 그닥 호의적이지 않아요.
봐요, 저 위에도 그렇게 말하시는 분 계시잖아요.
전 남편이 게임을 좋아하고 아들이 앞으로 그걸로 먹고 살거라 (기획 공부합니다.)
게임에 대해 많이 보고 듣는데요.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지 게임이 죄악도 아니고 어떻습니까?
저는 술, 담배의 해악이 더 크다고 봅니다.7. 정
'10.6.19 2:55 PM (112.159.xxx.78)저도 게임 좋아해요. 지금은 안하는데 확장팩 나오면 하려구요.
잘 즐긴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8. ..........
'10.6.19 3:06 PM (125.176.xxx.84)여자든 남자든 게임 좋아하는 사람 별루요,,
전 게임 도박 주식,,다 같이 봐요,,,
중독성이 강하고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오고,,9. ....
'10.6.19 3:07 PM (59.22.xxx.111)윗글님..죄송한데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도박이랑 게임을 같이보시나요 ㄱ-
기분이 살짝쿵 ㅠ10. .
'10.6.19 3:48 PM (121.136.xxx.199)적당한 수준에서 기분풀이로 하는 게임이라면 흉될 것 있나요?
원글님이 중독된 수준도 아니고 자기 일 다 처리하면서
짬짬이 하는 게임도 이해못할 사람이라면 애초에 정리해야죠.
다만, 결혼 이후 휴일날 같이 있을때도 혼자 게임만 해대는 건...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아시죠?ㅎㅎ11. 게임을
'10.6.19 4:09 PM (116.120.xxx.234)하냐 안하냐가 여자보는 기준은 아닐것 같아요
딱봐도 자기 일도 잘못하는 한심한 사람이 게임이 취미예요 하는것하고
자기 일 딱부러지게 잘하는 능력녀가 게임이 취미예요 하는것하고 하늘과 땅차이니까
그것때문에 뭐가 결정되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근데 소개팅에서 묻는것 너무 정직하게 딱집어 이야기 하는건 승률 안좋은것 같아요
그래도 약간 신비주의에 내숭이 아직은 먹히는 시대12. 에고고
'10.6.19 4:19 PM (125.181.xxx.43)이미 뱉은 말을 주어담을 수도 없고^^
저도 윗님 생각과 같아요.
선 보는 자리에서 할 얘기는 아닌 듯... 차라리 독서라고 하시지 아님 스포츠나 조깅?.. ^^;;;13. 독서를
'10.6.19 5:46 PM (180.69.xxx.16)취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저는 부정적으로 보이는데요 -_-;;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달리는것 말고 그냥 천천히 산보처럼 오래 오래 걷는것도 취미라고 말하면 괜찮겠지만
그러다가 괜히 상대방이 오래 같이 걷자고 하면 대략 난감해지니까
본인이 어느정도 관심있는 분야중에서 취미로 하나 선택하세요.
게임이 취미인건 저는 괜찮게 생각하지만,
대부분이 그닥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건 사실이니까요!14. 펜
'10.6.19 5:54 PM (221.147.xxx.143)요즘 컴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데 온라인겜이면 무조건 별로고
여자가 좋아하면 부정적이다 라는 말까지 나오나요? ㅎㅎ
여자들도 많이 하고요 (저도 합니다. 꽤 잘 하죠 ㅋㅋ;)
문제는 온라인 게임 자체가 아니라 심각한 상황까지 빠져 있냐 아니냐인 거죠.
적당히 잠깐씩 하는 거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남친/남편과 함께 즐기면 더 좋죠.
저도 남편이랑 같이 합니다.
제가 시간이 좀 더 여유있어서 더 잘하긴 하지만 ㅋㅋㅋ (템도 더 좋고 ㅎ;)
근데 한동안 전혀 안했네요.
몸도 아팠고.. 안하다 보면 별로 생각도 안나고..
취미가 오로지 온라인 게임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15. ..
'10.6.19 6:03 PM (221.138.xxx.230)게임이라고하면 우선 말뜻부터가 "놀이"의 의미가 강하잖아요.
그래서 이 온라인 게임은 좀 속 못 차리고 공부는 안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내 아이들"이 많이 할 것이다..라는 선입견이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사내 아이" 라면 우선 남자이고 어른이 아닌 아이라는 것이죠.
물론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성별과 나이에 무슨 제한이 있을까마는
대개 그렇다는 얘기이죠.
그런데 원글님처럼 지금 딱 시집갈 나이인 숙녀가 눈이 벌개가지고(이런 표현 죄송)
컴컴한 방에서 번쩍 번쩍하는 컴퓨터 화면에 빨려 들어갈 것처럼 눈 고정시키고 몇시간씩
열손가락으로 따다다닥 자판 두드리는 모습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좋게 보여서 나쁠 것 없는 소개남에게 그 많은 취미의 종류 중에 왜 하필
온라인 게임을 취미라고 하셨어요?
원글님이 실제로는 아주 잠깐 잠깐 한다고 할지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리 생각하지 않지요.
이 게임이라는 것이 좋은 면도 있지만 좋은 면의 몇십배 나쁜 점이 더 많거든요.
어쩌다 PC16. ..
'10.6.19 6:10 PM (221.138.xxx.230)(잘못 입력 되어서 계속)
어쩌다 PC방에 가 보면 나이 30 대 중반 넘은 남자나 여자가 미침듯이 자판 두드리며
게임에 미쳐 있는 모습 보면 하나도 잘 난 것 없는 저이지만 저 사람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