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보면서 우리남편이 하는 말

[축구]

우리나라 선수들하고
아르헨티나 선수들 체격이
자기랑 저 같다네요.

우리남편은 키 186에 86키로
저는 152에 50키로

맨날 저를 초등생 취급하거든요.
뭘해도 잘했다 잘했다 하고...

요즘 오십접어 들어
무릎이 아프다니까

요리 쪼그만 다리가 아플데가
어디있느냐고 그러고..

어제 가냘픈 우리나라 선수들 뛰는거 보니
괜히 짠하더라구요.
차두리 같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위너와 결혼하셨군요 ㅋㅋㅋ
성공!!!
축하요,,

[ㅋㅋㅋ]

원글님,,
저희도 35센티 차이나요,,,^^
저 뚱뚱한데도 제 남편 저더러 매일 많이 먹으래요,,
먹고 어여어여 크라고..^^
애들한테도 많이 먹어야지 큰다고 하면
엄마는 왜 그렇게 안먹어서 그렇게 작냐고 하구요..ㅜ.ㅜ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같은 말 가끔해요..
한국사람들 저렇게 작은데도 큰 사람들 상대해서 잘싸운다고요..

[!!]

진정 부럽사옵니다~!!
저 154에 50키로인데,은근히 누구 말할때
`키도 크고~`이말 잘 하네요.
대꾸할만하게 말하지는 않는데
기분 안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