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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술 전공시키시는분 조언좀 주세요

초5예요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0-06-17 18:20:31
미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선뜻 길을 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딸아이가 미술을 많이 하고 싶어해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모습이지만 창의적라는 생각이 들어요

미술을 하려면 어던식으로 준비를 하여야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며,
학과공부는 어느정도 해야할까요(제일 걱정되는부분)
그리고 몇학년부터 적극 시켜줘야할지도 조언주세요

학과공부는 그냥 저냥 80점정도 받아오는 수준입니다(참고사항)
IP : 118.218.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7 6:40 PM (61.81.xxx.14)

    미술 전공 했는데
    예체능은 공부 못해도 된다는 건 엣날 말이고
    요즘은 공부도 잘하고 실기도 잘해야해요
    우리 때 (97학번) 성적으로 학교 원서 내고 덜어지고 붙는건 실기 문제라 했는데
    요즘은요 실기는 그냥저냥 대부분 실력이 비슷해요 정말 천재 급으로
    뛰어나지 않는 이상은요
    안그럼 뭐 결론은 성적이겠죠
    공부에 더 시간 들이고 실기는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되요
    예체능 시작하면 대부분 성적 떨어지니까
    미리 해 둔다 생각하구요

  • 2. ....
    '10.6.17 6:46 PM (220.85.xxx.209)

    예중예고 보내실꺼면 지금부터 얼른 시작하시구요
    일반고에서 미대입시준비하실꺼면 6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하세요
    학원은 동네마다 입시전문학원이 있구요
    원비는 조금씩 차이는 있어요
    학과공부는 영어,언어,사회과목 성적 좋아야 합니다
    서울대,홍대,이대 까지는 인문계 성적하고 별차이 없습니다
    일단 학과 성적이 중요합니다

  • 3. ...
    '10.6.17 6:52 PM (59.10.xxx.25)

    갠적으로 저도 미대나왔지만 미술전공은 별로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국내 최고 H대의 그것도 그림 젤 잘그려야 가는 과 졸업생이랑 일해봤는데..졸업생들..취업 힘들더라구요. 취업해도...다른 전공에 비해 힘들고 돈도 적게 받지요.
    제일 많이들 하는게 학원강사라고 하더라구요...취집도 많고요..
    이건 피아노 전공도 마찬가지겠지만..들어가긴 힘들고 나와선 더 힘든거 같아요.
    참..그리고 그림이 정말 특출나시면 미대 아니어도 포폴만 가지고도 원화가로 취업할 수는 있답니다. 미대나와도 실력없으면 취직해도 힘들어요...
    아참..그리고 덧붙이고 싶은건..미술쪽은 자기능력이지..대학가서 배우고 그런 학문이 아니어요
    음악이랑 또 다릅니다. 교수들은 그냥 자기 견해만을 말해줄뿐이에요.

  • 4. 예중
    '10.6.17 6:52 PM (211.54.xxx.179)

    갈꺼면 좀 좋은 선생님(연줄 되는 사람)에게 배우다가 6학년부터 스파르타로 돌리세요
    학과는 난이도는 모르지만 그 정도 점수에서 복습 시키면 될것 같구요
    예고가면,,예중애들 성적 산정하는것과 달라서 힘들어요,,공부도 꽤 잘해야 예고 간답니다.
    예고가면 대학은 그래도 좀 유리하게,,일반고 가서 교장 잘못 만나면 예능하기 참 피곤하죠

  • 5. ..
    '10.6.17 6:57 PM (211.199.xxx.37)

    지금은 학교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게 좋을거에요..실기가 남들보다 아주 뛰어난것 아니면
    학교성적으로 학교가 결정된다고 봐야 하거든요...실기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6. ^^
    '10.6.17 7:03 PM (58.123.xxx.51)

    길게 썻는데 안올라가요.
    윗분만씀대로 성적이 우선 고2부터 실기해도 되요(소질있음 금방되여)실기라는게 기술이니까요 .정말 공부안되면 멀리가야되요..성적이되야 우선지원을 할수있으니까요..
    님 아이가 자랐을땐 어떻하든 교육정책이 바뀌길 바래봅니다.

  • 7. 음..
    '10.6.17 7:25 PM (222.239.xxx.100)

    홍대 나오긴 했는데요. 현재 스코어 평범한 전업 아줌마가 씁니다 -.-
    현재 우리나라 입시용 미술은 창의성과는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창의성 제로인 듯;
    윗분들 말씀대로 기술이야 본인이 절실히 원하고 감각이 있을 경우 1-2년 정도 집중훈련하면 궤도에 오르는 듯 하구요. 고3 막바지까지 성적을 잘 유지해야 학교 고르기게 쉽겠죠.
    홍대는 서서히 실기고사를 폐지한다고 하는데..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음 하네요.

  • 8. 음..
    '10.6.17 7:44 PM (222.239.xxx.100)

    그리고 저라면 입시미술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차라리 여러가지 공모전 같은 것을 시도해 보게 하고 싶어요. (미술잡지 등과 학원가에 정보가 꽤 있습니다). 입상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고 자기 힘으로 과제해결을 하면서 겪는 많은 고민들... 가령 자신의 입장 정리, 내 생각을 어떻게 남에게 보여줄 것인가. 평범한 재료와 함께 실험적인 재료 사용.. 이게 큰 재산입니다.
    초등생에게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시를 둘러보면서 맘에 드는 작가분께 미니 인터뷰를 딴다든지.. 소박하게나마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꾸미면서 고민을 해본다든지..짧은 영상물을 찍어본다든지..이런 활동들을 틈틈히 해보도록 하구요.
    결과물들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교류 하면서 피드백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래가 없으면 언니 오빠들 혹은 선생님에게라도 조언을 구할 수 있겠지요.
    이런 노력이 있다면 입시 미술쯤이야.. 가벼운? 장벽으로 느껴 질거라 봅니다.

    입시미술의 틀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갑갑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가서 너무나 힘겨워요. 갑자기 나에게 떨어지는 무한 공간...무한 시간...무한 지식...
    창의성이 있는 아이들일수록 내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살아 가는지 고민할 시간을 많이 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실은??? 정신없이 할 게 너 무 너 무 많네요.

  • 9. 미대생 엄마
    '10.6.17 8:44 PM (125.130.xxx.243)

    우리나라 입시는 결국은 성적이 좌우합니다..
    성적에 따라 1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정해지구요 그 다음이 실기입니다.
    예고를 보내실거면 일찍 시작하시구요..아님 성적을 일단 잡으셔야합니다.

  • 10. 전공
    '10.6.17 10:15 PM (58.230.xxx.37)

    전공에 따라서도 길이 나뉩니다. 순수미술을 전공하려면 예중예고로 보내시고 디자인 전공하려면 예고에서는 준비해 주지 않는다 하네요. 그리고 성적이 우선입니다. 우습게도 실기는 수능 후 빡세게 하면 얼추 따라갑니다. 언외사 알차게 공부시키시고 상황이 어떨지 모르니 중3까지 수학도 열심히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11. ..
    '10.6.17 10:34 PM (58.148.xxx.2)

    순수미술아니고서는 고교들어가서 실기해도 늦지않습니다.
    애들은 커가면서 꿈이 많이 바뀌는데 너무 일찍 실기에 치중하다보면 성적을 잡을수없습니다.
    인서울에 괜찮은 대학가려면 2등급은 되야 안정적입니다.
    위에 어느님 말대로 성적 안되면 일단 지원이 어렵습니다.
    일단 국영수 놓지말고 성적 유지시키시구요. 수학은 뭐 서울대정도에서보고 어느대학은 수학이 선택이기때문에 미술에서는 언외사이긴하지만 애가 어느쪽으로 갈지, 미술과 관계없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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