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1. ?
'10.6.17 9:39 AM (218.145.xxx.215)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나이가 30인데...불쌍 하더라도 공부 더 해라 말라 조언보다 묵묵히 밥이나 해 주시길.
2. 음
'10.6.17 9:40 AM (183.102.xxx.165)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대학 졸업하고 성취하신게 아직은 없군요.
면접 떨어지고 계속 공부하시다가 불합격, 불합격으로 이뤄져서 지금은 30이
되신거라면...전 뭐라도 하나 이루어놓고 결혼을 하든지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점수 1점차라도 아 아깝다! 하실 필요는 없어요...그것도 결국 다 실력이라는거
원글님도 아실거에요. 동생분 짠하고 아깝게 여기시는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만..
결국 뭐라도 하나 성취하고 이루어야 되는게 인생이라는거..그렇게 쉽게 이뤄지는건
아마 없을거에요..다르게 생각하면 동생분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일 수도 있구요...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더 좋을거 같네요.3. 아!
'10.6.17 9:42 AM (221.142.xxx.2)아직 30인데 뭐가 문제랍니까?
대학을 다시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을 나이구만요.
게다가 돈걱정 없지, 거취 걱정없지..왜 언니가 걱정을 하는지??4. 음
'10.6.17 9:44 AM (183.102.xxx.165)또 걱정이 되서 사족답니다만..^^
아마도 원글님 친정 형편이 좀 넉넉하시고 또 자식들 교육이나 뒷바라지에
아낌없이 투자하시는 편인거 같네요.
그러다보니 더 걱정이 됩니다. 지금 뭐 결혼자금도 친정에서 해주면 안되냐..
얘기 나오는걸로 봐서 동생분 사업이나 장사라도 하라고 목돈 주실 가능성도
좀 있어 보이는데..그렇게 되면 정말 x 100 아니되옵니다.
저도 올해 서른인데 전 직장생활 일찍 시작해서 결혼도 일찍하고 애가 벌써 3살이거든요.
아무튼 저도 결혼전에 시험도 많이 보고 면접도 많이 보고 실패도 해보고...붙어보기도
많이 하구요...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사실 좀 더 쓰라리게 얘기하자면..원글님 동생은 본인 손으로 이룬게 아직 아무것도
없으세요. 나이 서른인데 말이에요. 그걸 돈이나 친정 도움으로 이뤄줄려고 하시면
절대로 절대로 아닙니다.
만약 결혼 바로해서 전업 주부가 되더라도 그건 아니에요.
직장생활 좀 해보고 사회에 대해서도 알아야 더 현명한 아내, 엄마가 되는거라고 봐요.
넘어져있음 일으켜주고 옷까지 털어주지 마세요. 대신 일어나는 법을 알려주시기 바래요.5. .
'10.6.17 9:49 AM (116.41.xxx.7)몇 급인지 몰라도, 왠만한 고등고시도
붙을 사람이면 3, 4년 안에 거의 붙습니다.
수험기간이 늘어갈수록 합격확률은 확연히 떨어지지요.
집에서 뒷받침은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이제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요.
사실 저라면 5년 데리고 있었으면, 남편 얼굴을 봐서라도 그만 내보내겠습니다.6. 지금
'10.6.17 9:51 AM (119.196.xxx.239)상황에서는 그래도 하던 공부가 젤 낫지 싶네요.
30이면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맘으로 묵묵히 바라보시며 가끔 용기도 주구요.7. 친구동생가 비슷
'10.6.17 10:10 AM (147.46.xxx.70)친구동생은 남동생이 오래 공부했어요. 결론은 열심히 하는 척만 하지 실제론 열심히 안하고 누나옆에서 미기적거리고 빌붙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선언했죠. 1년내에 뭐가 되든 니가 살길 마련해라. 그 후론 니가 길바닥에서 굶어죽던 말던 상관안한다. 그랬더니 6개월후엔가 공무원 합격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막내라 공부만 해라.. 다 지원해준다..이런 환경이라 공부 열심히 안한 것 같아요. 여행다녀오면 공부해보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본인이 열심히 해서 뭔가 하려는 생각이 없어요. 가족모두 합심해서 이번이 마지막이고 이번에 안되면 알아서 독립해서 알아서 먹고 살아라..해야 정신 차립니다. 여행이고 뭐고 뭔가 이룬담에 해주던가 하셔야지 여행다녀오면 더 산만해지고 해이해집니다.
8. 만약~
'10.6.17 10:33 AM (221.139.xxx.171)시누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여직 공부하고있다?
으음~제 생각에는 본인이 알아서 하게 놔둬야할 사항인것 같은데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창창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앞으로도 쭉 그사람 앞날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구요
집에 여유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어쩜 평생 그러고 살수도있어요
그리고 설령 그러다가 부모가 시집갈돈 줘서 보낸다쳐도 살림 잘 할수있을까요?
부모나 언니가 가서 대신 살아줄라나요?
그러니깐~~제 경험으로봐선 절대적으로 본인에게 맞기세요
본인도 생각이 있겟지요9. 와우
'10.6.17 10:47 AM (112.168.xxx.8)어차피 본인이 결정할 일이네요. 뭐든 일하면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