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까지 할일이 뭘까...

남편 동창모임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0-06-15 11:07:59
남편이 몇달전 중학교 동창모임을 갖기 시작했어요.
부회장이라더군요. 여긴 지방인데 서울에서 하는 모임에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가더라구요.
친구들하고도 전화도 잦구요. 원래 모임같은거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제는 친구한테 전화왓는지 방에 들어가 받더라구요.
필요한게 있어 방문을 열었더니 여자 목소리더라구요.
저녁 8시인데 대체 뭐 하는여자길래 이시간에 전화를 하는걸까.
기분이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남편은 여자동창이 총무인데 회장하고 싸워서 전화한거라는데.....
마음이 좀 그래요.
IP : 110.15.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5 11:13 AM (114.207.xxx.71)

    핸드폰으로 동창회 일로 전화할 일이 왜 없나요?
    제 남편은 중학교 동창회를 결성한 前회장인데요 現회장은 여자거든요
    열흘에 한번 정도는 일 때문에 통화하던데요.

    그리고 우리 동창회 회장도 총무랑 전화 수시로 해요.

  • 2. --
    '10.6.15 11:22 AM (211.207.xxx.10)

    나도 초등학교 동창회 십년전에 만들어봤는데
    그냥 전화하는 사람때문에 미쳐버릴뻔 했어요.
    그만둬버렸죠.
    남편이 있는 시간에 멀쩡하게 전화하더라구요. 지나가다했다 어쨌다 저쨌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있죠.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요.

    이성은 동성보다 조심해야하구요.
    동창회 참 문제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초등이나 중등 고등 다 남녀공학은 말이죠.
    물론 절대 아닌경우도 많습니다.

  • 3. ㅎㅎ
    '10.6.15 11:27 AM (121.177.xxx.231)

    울신랑도 30중반되니초등모임시작에 여동창전화오더라구요 뭐숨기고그런거없고처음에열의를갖고시작하더니지금은 거의두달한번정기적모임 초에해외여행애기가나오길래 딱잘라말했죠 이혼하고가라고 지들이처녀총각도아니고 미리대비하세요 단속도하시고 중년되면 여자들이더설칩니다 거기에술들어가면 이성이잠시외출하겠죠한달에한번이면잦은편이네요

  • 4. 특히나
    '10.6.15 11:29 AM (218.48.xxx.95)

    초등 동창들..

    여자든 남자든 필요시에 다들 문자는 기본이고 하하호호 통화도 하던걸요.
    여자 목소리라 보면 의심할가 싶어서인지 이름봐라 하며 보여도주구요.
    다들 실명으로 저장해 둬서리 어릴적 친구만큼은 그러려니 하구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편하실거예요^^

  • 5. ..
    '10.6.15 11:32 AM (122.35.xxx.49)

    전 그래도 싫어요.
    그러다보면 우울하다 이런저런 얘기도 단둘이 만나게도 되고
    술마시면 이성이 약해지고..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죠
    첨부터 이상한관계인가요?

  • 6. ...
    '10.6.15 12:11 PM (211.108.xxx.9)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저녁8시에 전화한 그 여자총무도 이해 안되고
    방에서 전화받는 남편분도 이해 안되네요

  • 7. caffreys
    '10.6.15 1:17 PM (203.237.xxx.223)

    가정있는 남녀가 다른 남녀에게 밤에 전화하는 인간들 이해 안됨
    그걸 받으려고 다른 방까지 찾아가는 것도 별로 이해 안됨
    그렇다고 그런 일 가지고 트집잡기도 참 치사하고
    원글님 속상한 거만 백분 이해되네요.
    또 전화오면 확 노려보고 "아예 살림을 차려라" 라고 확 비꼬세요.

  • 8. 제 친구
    '10.6.15 1:17 PM (24.68.xxx.83)

    남편이 초등학교 동창모임하다 여자동창과 바람나서 제친구 이혼 당했습니다. 핑계좋더라구요. 초등동창이라고 몰아부치는데 심증만 있어서 오히려 의부증으로 이혼당하고 그놈은 상간녀
    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삽니다.

  • 9. 특히
    '10.6.15 1:22 PM (24.68.xxx.83)

    초등동창의 경우는 어릴 때 함께 한 기억때문에 훨씬 더 경계심이 없어지고 뭘 해도 우린 어릴 때 처럼 순수한 거고 사심이 없는 거라고 믿는 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는 극단적인 경우지만 남편분께 다음에는 다른 방에서 받을 필요없다고 하세요. 그건 좀 이상하다고하세요.

  • 10. ..
    '10.6.15 2:58 PM (110.14.xxx.110)

    동창모임을 하다보면 자주 연락하더군요
    신경안써요 자기들끼리 할말이 있겠죠
    그러다 시들해지는지 요샌 안만나네요
    근데 방에까지 들어가서 받는건 이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235 초등1학년아이 엄마인데...학교 한번도 안가시는 어머니들 많으실까요?` 11 초등1학년 2009/06/20 1,264
468234 햇 무를 사왔는데 넘 매워요..ㅠㅠ 4 요리잼병 2009/06/20 654
468233 양평군에 있는 외x집?? 체험 어떤가요 3 궁금 2009/06/20 554
468232 저 검사, 어디서 많이 봤는데… 1 ... 2009/06/20 487
468231 코스트코에 네비게이션 저렴한가요? 1 .. 2009/06/20 646
468230 정치후원금....빨간돼지저금통... 5 작은실천 2009/06/20 400
468229 부산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해요. 53 부산갈매기 2009/06/20 2,447
468228 범계역 근처에 저녁 먹을 곳 좀 추천 해주세요.. 2 안양 2009/06/20 416
468227 코스트코에서 파는 블루베리생과 가격 혹시 아시는 분? 3 블루베리 2009/06/20 564
468226 명바기 사위 한국타이어는 불매 안하세요? 33 삼성불매 2009/06/20 1,185
468225 박근영하고 박지만은 사이가 나쁘나요? 8 궁금해요.... 2009/06/20 1,947
468224 생명,실비 보험으로 뭐 넣으셨나요??? 3 .. 2009/06/20 1,150
468223 전 물건하나 살때마다 사이트 뒤져서 계열사 검색하고 삽니다. 6 요즘버릇 2009/06/20 3,225
468222 남편이 여름만되면 땀을 많이 흘리는데 무얼 먹으면 좋을까요? 1 와이푸 2009/06/20 516
468221 등기로 제주도에 물건보내면 항공료 붙나요? 4 도움부탁 2009/06/20 282
468220 전에 린 신발 때문에 정말 화가 난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2 정말화나 2009/06/20 888
468219 남편의태도에 대처하는 나..이상한가요? 10 의부증?? 2009/06/20 1,555
468218 닭죽 끓이던 가슴살로 무쌈말이 넣어도 될까요? 1 손님초대 2009/06/20 294
468217 손바닥 반이 마비가와요 5 우야꼬 2009/06/20 542
468216 워메~ 환장 하것네,,간신이.. 3 꾸욱~ 참았.. 2009/06/20 518
468215 광주 시민 "MB 죽으면 떡 돌려" 발언으로 게시판 '시끌' 6 세우실 2009/06/20 883
468214 [펌] '노무현 성과' 가로채기 급급한 MB정권 2 ... 2009/06/20 658
468213 좀있다 점심식사 뭐 드실꺼에요?^^; 17 토요일 2009/06/20 1,014
468212 연세대 법대생들 완전 비호감 17 .... 2009/06/20 1,388
468211 성공회대 위치보러갔다가 게시판에서 퍼왔네요.. 14 .. 2009/06/20 1,064
468210 행복의 절대조건?? 표사랑 2009/06/20 338
468209 7세와, 9개월아이...카시트 어떻게 태워야 하나요? 5 카시트 2009/06/20 425
468208 혹시 어제 경인방송 보신분 .. 2009/06/20 380
468207 나를 기억하는 사람, 나를 잊은 사람 2 사사세펌 2009/06/20 548
468206 완전 기계치의 디카선정 도와주소서... 4 사진좀찍고살.. 2009/06/20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