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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위치보러갔다가 게시판에서 퍼왔네요..
추모 콘서트 뉴스를 보다가..
분 통 이 터 졌 는 데
몇분 전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몇자 남기고 갑니다.
관련기사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6200023441130&ext=na
저는 좀 자랑스러웠습니다.
제가 성공회대학교 졸업생이라는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캠퍼스..
고등학교 보다 작은.. 그 곳에..
그래도 두 눈 새파란 후배들이 있고,
후배들 만큼, 어쩌면 더 젊은 생각의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이..
연세대학교 꼭 가고 싶었는데..
연세대에서 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모이고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겠죠...
콘서트 하기에 .. 다른 좋은 학교 많은데.....
커다란 노천극장, 더 넓은 운동장.. , 편한 교통편..
그래도..
네가 짊어졌구나..
그래도 너구나..
그래서 너구나..
울 학교를 나온 저는 이 학교가 자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겠어요.
. . . . . .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모교엘 가야겠습니다.
열려있는 ... 담장도 교문도 없이 밖으로 열려있는 작은 학교,
축구골대 2개의 거리만큼의 운동장에서..
그 분을 추모하겠습니다.
http://www.skhu.ac.kr/Board/BoardRead.aspx?SID=10042&FID=847&THREAD=7676&page...
1. ..
'09.6.20 10:55 AM (211.111.xxx.37)http://www.skhu.ac.kr/Board/BoardRead.aspx?SID=10042&FID=847&THREAD=7676&page...
2. 사랑이여
'09.6.20 11:00 AM (210.111.xxx.130)오...나의 후배 님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도 그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졸업...^^
여기서 후배를 만나다니...정말 반갑습니다.3. 사랑이여
'09.6.20 11:02 AM (210.111.xxx.130)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모집회를 내 모교에서 한다는 소식에....
한편으로는 추모열기가 더욱 고조되길....
그래서 잊지 말자고 맹세하기를...
인권과 민주주의가 향상되기 위하여 각자가 노력하자고 맹세하기를....4. 우리도
'09.6.20 11:05 AM (124.139.xxx.2)내일 신랑이랑 꼭갈꺼에요...
제발 비가 그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음 좋겠네요...내일은...5. ..
'09.6.20 11:06 AM (211.111.xxx.37)내일 덥다네요.. 반바지에다 노란티 입고 저도 갈거에요..
지하철 온수역에서 가깝나봐요..6. 사랑이여
'09.6.20 11:09 AM (210.111.xxx.130)온수역에서 내려서 역 앞으로 나가서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학교를 물어보면 잘 알려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도 학교가는 길을 잘 몰라 물어서 갔는데요.
역에서 최대 15분 정도 걸립니다.7. 몇시인지요?
'09.6.20 11:32 AM (115.139.xxx.149)몇시인지요? 애들 데려가려는데(9세 6세)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8. ▶◀ 웃음조각
'09.6.20 11:32 AM (219.241.xxx.20)성공회대 나오신 분들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9. 우리동네
'09.6.20 11:35 AM (211.106.xxx.53)이사온지 2년반밖에 안됬지만
여러매체에서 개념찬 교수님들 볼때마다 그 학교가 우리동네에 있어서 괜히 뿌듯하더군요.
정말 작은 학교라서 많이오시면 어찌 감당할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많이들 오세요.
온수역 앞에서 마을버스 타셔도 되는데 바로 내려요 ^^
학교안에 자연드림이라고 우리밀빵집도 있으니까 출출하면 이용하시구요
시간이 남는분은 학교지나서 저수지까지 산책도해보세요.
수목원예정지인데, 서울 아닌것 같아요.
큰캠퍼스에서 못하는건 아쉽지만 장소바뀐덕분에 공연볼수 있어서 신난 아짐입니다.10. ..
'09.6.20 11:54 AM (211.111.xxx.37)내일 6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좀 더 일찍 오시면 좋을듯 해요..
11. 부러워요
'09.6.20 12:01 PM (118.220.xxx.218)그 학교 출신인 분들 부럽고
멋진 교수님들도 부럽고
또 내일 가시는 분들 모두 부럽습니다..12. ...
'09.6.20 3:56 PM (203.59.xxx.228)성공회대에 정의와 양심을 아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세죠.
부럽습니다.13. 저는
'09.6.20 8:25 PM (61.98.xxx.158)연세대에서 차벽치고 난리칠때 문득 장소를 성공회대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 떠올랐었는데 제 생각대로 그곳으로 결정했다길래 ... 너무 반가왔습니다 의식있는 학생들과 너무 멋진 교수님들... 저는 정말 너무도 멋진 교수님들로 인해 아무 연고도 없는 성공회대에 무척이나 호감을가지고 있었거든요, 멋쟁이 성공회대여 그대들에게 축복 있기를...
14. 아...
'09.6.20 9:48 PM (221.146.xxx.39)눈물나...
아름다운 학교, 아름다운 졸업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