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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놓은지 3달만에 내일 첨으로 집보러 온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0-06-14 18:43:10
급히 팔아야 해서 싸게 내놨는데
정말 3달넘게 전화한통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더 살아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부동산이라네요.. ㅎㅎ

처음 집 내놓고는 매 주말만 되면
집보러 올까 싶어서 빤딱빤딱 청소 해놓고 기다리다가

한달넘어서는 그냥 저냥 살았거든요..
두돌넘은 딸래미도 있어서 늘 집은 폭탄맞은상태.. ㅡ.ㅡ

그래도 다행인게 바로 온다고 안하고
내일 온다고 하니
청소하고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한번 보러온다고 계약까지 되는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집보러 온다는 소식에 두근두근입니다..
남편도 청소해야 하니 일찍오라고 했어요.. ^-^;;

집 잘나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3달만에 첨 보러 오는데
왠만하면 꼭 거래 성사하고 싶어요.. ^^
IP : 124.49.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거나말거나
    '10.6.14 6:46 PM (222.101.xxx.77)

    예전에 집내놨을때 어른들이
    현관에 남의집에서 훔쳐온 가위를 걸어놓거나
    십원짜리를 신발장에 넣으라고해서...
    어디서 가위를 훔쳐오기는 좀 그렇고 십원짜리 신발장에 넣어놨는데 얼마후에 집나갔어요
    임자가 있으니 나갔겠지만 그래도 해보시고 싶으면 한번 해보세요^^

  • 2. ...
    '10.6.14 6:51 PM (114.205.xxx.109)

    1. 이런 저런 쓰레기는 당장 버린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 아니라면
    자동차 뒷트렁크 속에다라도 갖다놓으세요.
    베란다 창고도 열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2. 화장실, 주방 씽크대 반짝반짝 닦으시고
    현관,식탁 위를 꼭 아무것도 없게 치워 놓으세요.

    3. 한낮이라도 집안 조명을 다 켜놓으세요.
    집이 한결 아늑하고 넓어보여요.

    4. 커피를 내리거나해서 좋은 냄새가 감돌게 하시고
    소음이 들리는 집이라면
    창문 다 닫고 에어컨 켜 놓으세요.

    5. 집 구경할때 옆에서 적당히
    '이 집 사는 내내 좋은 일만 있었다'든지
    아믛든 집 칭찬을 좀 해주세요.

    이상 두 달전 집 매도한 아짐의 짧은 강의였습니다.

  • 3. 제가 아는...
    '10.6.14 7:18 PM (58.74.xxx.3)

    1. 모델 하우스 처럼 꾸며라 (가구외에는 나와 있는 물건이 없게 다 감춰둬라.)

    2. 빵을 굽거나 커피를 내려 향이 은은 하게 퍼지게 해라.

    3. 파스텔톤 꽂을 사다 식탁화병에 꽂아둬라.

    4. 깔끔하게 입고 웃으며 맞이해라..

    제가 어디선가 주워 읽고 이대로 해서 매매 시킨적 있어요..
    정말 별짓을 다 하지요...얼굴 마담처럼 맞이 하기까정 했다는....
    원 하시는 좋은 가격에 매매되길 바래요....

  • 4. 저희집도
    '10.6.14 11:08 PM (118.216.xxx.150)

    석달만에 집보러 왔어요~
    감격해서 집안청소 싹싹했는데~~맘에 드신답니다.
    그 런 데....또 엄청 깎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이 슬슬 집보러 다니는것 같아요~~ 다시 거둬야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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