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침대시트 300만원..
남편도 시계 좋아하서 2천만원이 넘는 시계도 여러개 쟁여놓고 끼고 다니고..
(어차피 자기가 사업하여 돈벌어 사는것이니^^ 암말 안합니다만...)
저도 명품가방 가끔사고..비싼그릇도 가끔사고... 파인쥬얼리도 가끔사지만........
와,, 저 오늘 신세계를 경험했어용...
이불시트사러 현*백화점 갔는데...
왜..가구파는데 옆에보면 이불팔고 침대시트..이불보.. 베딩셋트.. 아이고 뭐라써야 할려나^^;;
암튼..같이 붙어있는데..
수입이라는데..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왜..호텔가면 자주보는 그 침대시트가 350만원...
저 깜딱~놀랐네요...
그런걸 덮고 사시는 분이 계시군용...
저는 흰색만 고집해서 인터넷에서 최고로 비싼거 산게 30만원짜린데..
그 10배에 해당하는... 엄청비싼..그것도 암껏도 무늬가 없는것이 350만원.......
그것말고 수..좀 뜬게...500만원이 넘더라는..........
그런거 사용해보신분들 정말 정말 좋나요?,,궁금해서...^^;;
에트로,펜디,베르사체,이런 디자이너 제품도 아닌것 같았는데 수입이라는 이유로...
아웅...넘 비싸서 깜짝놀라서 다시 인터넷 서치 중입니다..싼걸로...
ㅠㅠ
와..역시 비싼게 세상에 넘 많군요..
1. 예쁘긴 하죠
'10.6.14 2:52 AM (124.54.xxx.17)브랜드 이름 잊어버렸는데 프랑스 거였고 이집트 면으로 만든 것들 예쁜 거 많더라고요.
유럽 브랜드들 현지 가격은 잘 모르나 수입가격은 정말 후덜덜이더군요.
사서 쓰긴 그렇고 태국 여행 갔을 때 짐탐슨 원단 아웃렛 가서
비슷한 원단 사서 만들면 그리 돈 많이 안들이고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겠단 생각 들더라고요. 짐탐슨 원단 아웃렛 가니까 멋진 디자이너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전 생각 뿐이고 잘 몰라서 못사겠더라고요.2. ..
'10.6.14 3:16 AM (218.238.xxx.107)백화점가면 후덜덜이예요..전 랄프로렌이불만 고수하고있어요.
원단도 좋고 질리지도않아서요.
무엇보다 가격이 나름 적당하여.
수백만원짜리들도 매일 아까워서 어찌 덮고잘까요? ㅎㅎ3. 쩝
'10.6.14 3:47 AM (122.35.xxx.55)이천만원넘는 시계도 여러개 쌓아놓고 사시고
명품가방 가끔사고..비싼그릇도 가끔사고... 파인쥬얼리도 가끔 사시는
원글님의 삶도
제게는 신세계 군요....4. 음
'10.6.14 5:44 AM (98.110.xxx.195)소재가 일반 면이 아닌 이집션 면이라면 비싼 가격 아님.
미국서도 품질이 좀 좋다 싶은 베딩 셋은 그 정도 합니다.
님 형편이라면 지르셔도 됩니다.
써보면 아,,,왜 이 가격인지 아실겁니다.5. 부러워
'10.6.14 6:02 AM (203.82.xxx.59)님 정도 수준이시면 500만원짜리 베딩세트 사셔도 될 것 같은대요.
6. ..
'10.6.14 6:33 AM (114.207.xxx.71)이천만ㄹ원 넘는시계에 명품가방,비싼그릇,파인쥬얼리에 관심 없어도
그런 고급 침구부터 눈이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7. ...
'10.6.14 7:15 AM (220.120.xxx.54)이천만원짜리 시계를 여러개 쟁여놓았다는 사람이 350만원 침구에 눈이 휘둥그레지다니...
참 매치가 안되네요..8. 혹
'10.6.14 7:32 AM (221.150.xxx.186)FRETTE인가 하는거 아닌가요. 수입면을 조각조각 붙인게 아니라 통채로 만든거라서 비싸다대요~ 근데 조각으로 이은거랑 통채로 만든거랑 차이가 뭔지 비쌀이유가 뭘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에선 그렇게까지 비싼 브랜드 아니에요
9. 저도
'10.6.14 7:53 AM (59.13.xxx.184)님이 부러워요 ㅜㅜ
10. 저두요
'10.6.14 8:12 AM (119.67.xxx.89)님이 부럽삼...^^
11. 비싼
'10.6.14 8:28 AM (203.244.xxx.254)그릇도 없고 명품가방은 똥가방하나고..시계도 없고.. 파인쥬얼리는 뭔지도 모르는 제겐..ㅋ
님도 부러워요~~ 이불 300에 놀라고 그러세요~~~~ ㅋ ^^;12. ??
'10.6.14 8:41 AM (122.252.xxx.185)이천짜리 시계 구매자가 겨우(?) 삼백짜리 이불에 놀란다니
모순이라고 생각되네요.13. 긴머리무수리
'10.6.14 9:04 AM (110.9.xxx.152)전,,댓글단님들 모두 신세계여요..ㅠㅠ
14. .....
'10.6.14 9:43 AM (112.72.xxx.223)그깟 350만원 짜리 쓰겠네요 저같으면요 2천만원 짜리 시계 몇개씩 쓸정도인데
이불도 그수준으로 맞출수있지않나요15. 와...
'10.6.14 9:45 AM (180.64.xxx.147)이천만원짜리 시계는 본적이 없어서...
명품 가방은 사본적이 없어서...
비싼 그릇은 이름을 몰라서...
파인쥬얼리는 뭔지도 모르고...
이걸 다 하시는 분께서 뭘 새삼 350에 놀라세요.16. 아...
'10.6.14 9:45 AM (180.64.xxx.147)300이군요.
17. ...
'10.6.14 9:57 AM (121.138.xxx.188)현재 원글님 재정이 글 쓰신 만큼이라면 300짜리 침구는 어렵죠. 원래 소비수준이라는게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먼저 올라가고, 자기 만족인 것은 나중에 올라가기 마련이거든요.
생활 전반적인 수준을 저 300짜리 침구 이상으로 맞추려면 월 지출 가능액이 5000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부족할라나...(침구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속옷도 그 수준으로 가줘야 하니...)18. 원글님...
'10.6.14 10:08 AM (123.248.xxx.62)버럭!
19. 수입아니라도
'10.6.14 10:53 AM (61.106.xxx.19)현대 압구정을 말하시는건지... 거품이 좀 많은 거 같았어욤.
국내 브랜드도 침대시트(1600*2000)만 100만원 줬던 거 같아요. 세트로는 700(이불커버, 침대커버, 베갯잇 2개) 인가 줬던 거 같아요. (몇 % DC 했던 거 같고, 침대 사이즈가 좀 달라서 맞췄어요.) 물론 질은 참 좋죠. 그냥 봐도 질감도 남다르고... 감촉도 좋고...
맘에 무척 들었습니다.
근대 그게 냉중에 봤더니..다 거품이더라구요.
(귀동냥...클릭질... 남발로 얻은 결과)
침구류는 살다보니... 많은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침대 커버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트는..여름이면 아주아주 자주 갈고.
그 정도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말씀하신대로.. 30만원대 여러 장 사서 자주 자주 바꿔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해요.
시계는 비싼 거 사면서 이불 값에 왜 호들갑이냐..는 건 사실 좀 어패가 있는 거 같습니다.
생각의 기준이 다 틀리지 않을까 합니다.
시계 몇 천짜리 샀다고... 다른 것 역시 그 수준으로 맞추고..등등.
요사이 소비 형태는 좀 달라지지 않았나 합니다.
자기가 선호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나이든 사람들이 보면 이해 할 수 없는.. 뭐...그런...
(차는 좋은 거 타면서 5000원짜리 밥값에 살 떨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 자기 기준이 있는 거 아닐까 합니다.20. 예단
'10.6.14 2:59 PM (125.152.xxx.92)좀 비싸 보이죠? 그런데 그런거 자기 돈 주고 자기가 쓸 거 사는 사람보다는 예단용으로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렇게 비싼 거예요. 우리가 보통 밥그릇은 몇만원 정도 이상짜리는 잘 안 쓰지만, 예단용 밥그릇은 백만원 넘는 게 많쟎아요. 같은 이치죠, 뭐.
그래서 백화점 침구도 그 침구 자체의 가치라기 보다는 예단용 이불의 가치이기 때문에 고가인 거구요, 고가라서 더 잘 팔려요.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가 쓰려고 자기 돈 주고 쉽게 못 살 물건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그런 물건이 예단품목으로 거래가 되는 거니까...
일종의 마케팅이죠.
그리고, 가끔은 300만원 지불하고 '나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라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충분히 그만한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사는거죠. 능력만 되면...21. ..
'10.6.14 3:41 PM (122.32.xxx.63)이집트산 순면에 손자수 머 그런거겠죠?
22. 어머
'10.6.14 5:06 PM (121.88.xxx.165)기천만원짜리 시계 여러개 있으신 분이 350만원 침구에 놀라시는건 쫌....ㅎㅎㅎ
별로 놀랍지 않은데요.
저는 절대 살 수 없는 형편이지만 제가 원글님 형편이라면 침구도 그 정도는 맘에 들면 살 듯 싶습니다.
침구를 많이 좋아해서요.^^23. ..
'10.6.17 11:55 AM (121.181.xxx.10)저는 돈도 없어 만날 돈 빌려달라고 전화하며 찌질하게 사는 친구가..
200만원짜리 물빨래도 안되어서 드라이하는 침대보 쓴다는 소리에 허걱한 적은 있네요..
그게 10년전 얘기네요..
저는.. 공짜라도 드라이해서 쓰는 이불은 노땡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