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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세탁기 쓰시는 분들 사용법 여쭤요~
완전 수동이라 좀 불편할 거 같았는데
자잘한 손빨래에서 해방되시라고~
그리고 개인블로그에 올려진 여러 후기들이 다 좋아서요.
그런데 막상 엄마는 사용법도 익히셔야 하고
귀찮아서 잘 안쓰시길래
제가 먼저 익혀보자 하고
두 번 써봤는데요....이거 왜 이렇게 힘든가요ㅠ
먼저 세탁조에 물을 채워요.
수도꼭지에 이미 통돌이 세탁조랑 일반 호스 두 개가 차지하고 있어서 바가지로 물을 붓든지, 아님 일반 호스를 세탁조에 대고 받아요.
그리고 돌려요.
그리고 젖은 빨래를 들어서 탈수조로 옮기고 세탁조에 있던 물은 배수를 해요.
다시 세탁조로 빨래를 옮겨요.
다시 물을 받아요.
헹궈요.
다시 탈수조로 옮기고 배수해요.
이때부턴 세탁조에 남아있는 비눗기가 있을까봐
탈수하는 동안 세탁조 안에 호스를 대서 통 전체를 헹궈줘요.
다시 헹궈요.
그 후로는 헹굼의 무한 반복;;
아무리 돌려도 비눗기가 눈에 보이는 거에요.
어제는 세제도 조금 썼는데~
이러니 바가지로 물 푸느라 허리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든 거에요.
엄마한테 차마 쓰시라고 말도 못꺼내겠어요.
그래도 후기들이 다 만족한다는 걸 보면
뭔가 편리하게 쓰는 방법이 있을텐데...
지금 생각으로는 헹굼이 길어져 힘드니까
세제 대신 세탁볼? (그 세제 없이 쓰도록 나온 거요) 그걸 사서 돌려볼까 싶은데..
잘 사용하고 계신 분들 팁 좀 부탁드려요~
1. 비추에요
'10.6.11 12:45 PM (116.41.xxx.7)저도 원글님이 느끼신 사용감 그대로였구요,
6개월 정도 쓰다 드림했어요.2. .
'10.6.11 1:12 PM (58.143.xxx.97)근데 중간에 행굼하고 탈수조로 옮기시고 탈수도 하시나요?
탈수도 하셔야지 비누기가 빨리 가시죠,
탈수 중간중간 안하시면 님의 말씀대로 행굼의 무한 반복이겠죠, 어떤거든지,
그거의 가장큰 장점은 탈수가 완전 잘된다는거였어요,
일반세탁기코스처럼, 세탁하고, 탈수조로 옮겨서 탈수하고,
다시 물받아 행굼하고, 다시 탈수하고, 다시 행굼하고 이런식이요,
그럼 그렇게 비눗기 많지 않을텐데,
저 그거쓸때 요플레 스푼으로 한스푼정도 넣어서 돌렸던 기억나요,
물가득할때요, 물적게할때는 한스푼도 안채울정도로 조금 넣었구요,
아주 소량빨래 걸레등빨때 좋잖아요,
근데 세탁조가 너무 힘이좋아서, 보풀이 일어나면 안되는 좋은옷은
하지마시구, 그야말로 자잘한 손빨래 용이 좋은거 같아요3. ..
'10.6.11 1:49 PM (220.123.xxx.33)저는 목욕탕에 두고 물 샤워기 대고 받는데요 일일이 퍼 나르기는 어렵지요 ..식구도 적고 큰세탁기 보다 세탁력이 더 좋아서 자주 이용해요
4. 음
'10.6.11 2:15 PM (116.121.xxx.205)예전에 썼다가...중고로 팔았다는.. 수동은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가격좀 나가도 하이얼 미니세탁기나.. 좀 고가래도 아가사랑 사드리는게 나아요
5. ..
'10.6.11 2:40 PM (114.206.xxx.177)읽어보니 주무르는것만 세탁기가 하네요.
저라면 애저녁에 내다버렸을 듯.6. 원글
'10.6.11 2:53 PM (125.241.xxx.202)앗..쓰시던 분들 많으시네요. 사기 전에 진작 물어볼걸; 일단 제가 점 하나님 보다 세제를 훨씬 많이
7. caffreys
'10.6.11 3:10 PM (203.237.xxx.223)이거 끌려서 양말 걸래 속옷 빨려고 살 뻔했는데... 휴 안사길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