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였나여...
안상수 시장과 송영길 후보와의 TV토론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내용이여....
정말 선거에 관심도 없고 32살 될때가지 선거하는날은 노는 날 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엄마가 되고 우연히 본 토론에 갑자기 화가 나더군여...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선거 해 볼려구여..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없으면 무관심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무신경 했던것 같습니다.
비싼 쓰레기 봉투값 -어떤 시에 비교하면 두배가 비싸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자전거 도로... 정말 자전거 타시는 분도 더러 있지만 ...
과연 이렇게 급하게 만들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운전하는 아줌마로서 너무 답답합니다.
퇴근시간엔 도로가 전쟁터가 되져...
공회전 기름값 만만찮습니다. 더구나 기름값도 비싼데...
전기사용료 아끼려 발버둥치는 것보다 공회전만 덜해도 많이 아껴질것 같습니다.
저희 신랑 막히는 도로 더 막혀서 퇴근 굉장히 늦어집니다.
결국 애랑저랑 둘이 밥먹는 일도 많아졌구여...
차라리 저 애낳았을때 지원금이나 더주지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혹 토론 보신분 있다면 제가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공감이 될겁니다.
관심없던 제가 본 토론의 느낌이 그 정도라면....
송도신도시에 청라신도시 또 재개발 구역은 왜케 많은지여...
돌이켜보니 갑자기 몇년새에 인천이 너무 들썩거렸습니다.
그러니 집문제는 다들 이성을 잃을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분양가도 너무 높은데도 저도 분양받을 뻔했습니다.
결국 인천시민으로서 인천시민에게 도움이 된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신랑도 인천 토박이네여...인천을 위한 현명한 투표 꼭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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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엄마에여..안하려했는데 젊은 엄마들 꼭 투표합시다!!
장효숙 조회수 : 391
작성일 : 2010-05-31 15:06:30
IP : 203.234.xxx.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31 3:13 PM (124.56.xxx.155)저도 그 토론 봤는데 와 송영길 후보는 인천백과사전이던데요?
그에 비해 안상수 후보는 인천시장까지 해놓고 본인 머릿속엔 뭐가 있는지 준비해 온 것
보면서 읽기만 하고.
인천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 토론 보니까 인천도 위태위태하더군요.
앞뒤 볼 것 없이 문제꺼리만 만들어 놓고 질주해 놓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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