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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해서 다시 못 일어나신분
아침을 일어나서 해야 하고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데
절망적인 일이 있어서요
저 처럼...힘든일이 있어서..다시 못일어 나신분 계시나요
지금 저녁밥도 준비해야 하고 아이들도 챙겨야 하는데
제가 늘 누워 있네요
훌훌 털고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 안되요..어찌해야 하죠.
돈을 잃었다던가, 아님.. 암이 걸려 죽는다는거 아니니,
그냥 힘네야 겠죠.
1. 기운 내세요
'09.5.18 2:03 PM (222.236.xxx.100)일어나세요.
힘들 때 챙겨야 하는 일상이 있다는 게 희망이더군요.
일어나서 시장 한번 훌 둘러보고
밥 하세요.
아이들...
금방 자라더군요.
정신 차리고 나면 훌쩍 자라버린 애들 보면
돌봐야 할 때 봐주지 못한 그 시간보다 더 아쉬운 게 없어요.2. ..
'09.5.18 2:06 PM (118.221.xxx.56)저두요..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게 젤 아까와요..
제가 우울해서 숨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그래요..3. 무슨일
'09.5.18 2:24 PM (211.55.xxx.30)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요즘 돈 때문에 너무 절망적이라........
돈 문제 아니고 사람이 죽고 사는것만 아니라면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아까 포털사이트 대문기사를 보니 죽을만큼 힘든일은 없더라 뭐
비슷한 글을 봤어요. 날씨도 좋은데 털고 일어나세요. 힘내세요.4. 으라차차
'09.5.18 2:32 PM (118.220.xxx.242)누워만 있으면 망상만 떠오릅니다
그 망상이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그게 바로 깊은 수렁으로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하는거랍니다
무조건 나가보세요
나가서 걸으세요
요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너무 시원해요
그리고 먹기 싫어도 무조건 밥을 꼭꼭 챙겨드시고요
힘네세요 ^^5. ...
'09.5.18 5:00 PM (123.204.xxx.93)그 절망적인 일 또한 지나갈것입니다.
시간에 맡기시고 혹은 절대자에게 맡기시고
힘내세요.6. .
'09.5.19 12:45 AM (210.221.xxx.162)82에서 들은 말이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힘내세요.
님은 돈도 건강도 아니니 어쩜 시간이 약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멀리 보시고 님을 먼저 챙기세요.
에궁...저도 쉽지않은 상황인데...
힘내자구요!!!!!!!!!!!!!!!!!!!!!!!!!!!!!7. ㅇ
'09.5.19 2:34 AM (61.255.xxx.201)그래요..이 또한 지나갑니다.
수영이나 요가나 봉사활동 짬을 내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세서 책에 나오는 빈말 아닙니다. 특히 봉사활동..정말 달라져요..생활이..)8. gs
'09.5.19 10:26 AM (121.131.xxx.21)님은 현재 우울증 초기증상을 보이는거같은데요. 우울증의 대표증세중 하나가 절망감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힘든거거든요. 아무아무 의욕이 없고 또 그런 내모습에 더더욱 괴롭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는.. 일단 약 한번 처방받으면 괜찮을겁니다. 일시적인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복용해서 뇌의 감기를 없애는게 중요해요. 저도 약 복용하자 마자 첫마디가' 와 이제 좀 살거같다' 이거였어요. 우울증약 무서운거 절대 아니거든요~ 평생 먹는 사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