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 유시민님 유세장 다녀왔어요..
내켜하지 않는 신랑 억지로 꼬셔서 간 보람이 있는 하루였답니다.^^
안산 삼거리(?)유세에서의 유시민님의 열정적인 연설과 당원들 그리고 오가는 시민들의 반응
정말 뜨겁더군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보통 정치인들 유세때의 연설 들어보면
아무리 관심있는 정치인이라 해도 그말이 그말이고.;;; 1분을 서있기
힘들잖아요..근데 유시민님 연설은 일단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 현대 정회장 얘기와 정몽준씨 얘기에 다들 몇번씩 대폭소..ㅎㅎㅎ
대북관련해서의 입장도 왜 그렇게 후보입장에서 신중할수 밖에 없는지
말씀하시는데 정말 많이 공감했구요..
김문수씨에 관해서도 절대 비난하지 않으시고 단 자신에 대해서 연일 천안함 관련해서
비방하는것에 대해서 서운한감정은 살짝 드러내셨구요..
여론조사에 관해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우리를 많이 안심시켜주셨어요...
유후보캠프에서도 자체 여론조사 한다고..^^
천정배님도 오셔서 응원연설 해주셨는데,,아 천정배님 몇년새 너무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몇년새 맘고생이 심하신게 그대로 보여서 안타깝더라는..ㅠㅠ
신랑이 원래 정치쪽에 별 관심이 없어서 데려가면서 내내 미안했는데 연설들으면서
나보다 더 박수치고 웃고 응원하고..ㅋㅋㅋ아 완전 내가 웃겨서.
중간중간 유시민님이 웃겨주니까 지겹지도 않고, 많은분들 오셔서 같이 목터져라 응원하고 하다보니 재미있었나봐요..ㅋㅋㅋ
오늘 유시민님 본것도 너무 기쁘지만, 울 신랑의 이런반응 너무 고맙고 꼬셔서 잘 데려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신나서 밥먹고 술한잔씩 걸치고 들어왔어요..ㅎㅎㅎ
6월2일 경기도에 정말 좋은소식이 있을것같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산에 유후보님 유세갔다왔어요..완전짱~
d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0-05-30 16:34:15
IP : 218.50.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_
'10.5.30 4:36 PM (114.201.xxx.43)ㅎㅎ 낮술..ㅋㅋ
2. ..
'10.5.30 4:37 PM (219.248.xxx.139)이쁜 부부시네요.
부러우면 지는 거다...
근데 부럽넹3. 아하
'10.5.30 4:40 PM (221.146.xxx.37)자체 여론조사가 있군요~
내켜하지 않던 신랑님 응원 흐뭇합니다~~ㅎㅎ4. 저도
'10.5.30 4:43 PM (124.50.xxx.132)경기도에 살고프네요.^^
5. ....
'10.5.30 4:56 PM (112.152.xxx.148)진짜 꼭 좋은소식있어야 하는데....
6. 유새민
'10.5.30 5:07 PM (110.35.xxx.156)대단해요^&^
7. ㅇ
'10.5.30 5:52 PM (210.104.xxx.250)좋으셨겠어요 ㅎㅎㅎ
아 저도 한번 뵙고픈데
기분좋음이 글에서도 묻어나와서 덕분에
미소짓게 되네요 감사합니다8. 아응
'10.5.30 6:47 PM (125.180.xxx.33)저도 가고 싶었는데 동명 삼거리 울 남편 일나갔네요 떼돈도 못벌면서 바쁜 울 남편 불쌍해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