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루님이 뜻밖에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차카게 살자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9-05-16 19:27:00
제가 어제 성당에 볼 일이 있어

성당에 있었는데  

제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82쿡의 일루라고 하실기래

'엥 뭔말이여'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82쿡 회원장터에서 일루님한테서

주문하실 적 있으시죠?"

그제서야 " 아! 네" 라고 대답하고

그 다음 대화내용이 듣으니

조그마하게 선물 보내니 큰 기대하지 말고

받으라면서 그리고 내일쯤 도착할거이다 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예"  라고

너무 쿨하게 받았어요 -.-;

지금 방금 택배받고

뜯어보니 돼지고기 앞다리 한 팩,

등갈비 두 팩 이렇게 담아서 보내 주셨어요

저는 일루님한테 한우잡뼈 4킬로 주문한 후

끊어 먹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게 먹어서

후기 올린 것 뿐인데

이렇게 좋은 선물(제가 돼지고기를 정말 사랑하거든요)을

받아서 감동받았어요

일루님

감사히 잘 먹겠어요

IP : 119.70.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9.5.16 7:41 PM (220.126.xxx.186)

    나눌줄 아시는 분이네요^^

    저도 장터에 후기 써본적있는데
    후기써도 판매자가 뭐 댓글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 해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그땐 내색안했죠)

    일루님 고기가 홍성한우고기 공구 하는거 맞죠?

  • 2. 일루님
    '09.5.16 7:43 PM (122.34.xxx.16)

    저랑 같은 분당 사시던데
    작년에는 유모차부대 하면서 고생하신거
    얼마전에 링크된거 봤습니다만(분당에서 시청까지 애기랑 가는 거 보통 일 아닌거죠.)
    젊은 분이 애기 키우면서 힘들텐데
    참 세상을 적극적으로 사시는 게 너무나 멋진 분입니다.
    저도 일전에 일루님이 과탄산나트륨 공동구매한 거 주문해서
    빨래 잘 하고 있어요.
    우리 딸 흰 교복 블라우스 과탄산에 담궈 3-4시간 있다 세탁하니 뽀샤시한게 신기하게 좋더군요.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니 흐뭇할 뿐입니다.

  • 3. ^^
    '09.5.16 7:55 PM (118.46.xxx.197)

    예전에 임신 막달인데 이혼위기에 처한 어떤 님의 사연이 있었지요.
    그 분 사연이 정말 가슴 아팠었어요.
    임신 막달까지 그렇게 먹고 싶었던 쇠고기도 못먹었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그때 일루님께서 그분께 꼬옥 쪽지 좀 보내달라고 요청했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그 일을 보고,
    일루님, 물론 한낱 판매자 일뿐일 수도 있으나 좋으신 분같더라구요.

  • 4. 은석형맘
    '09.5.16 7:58 PM (210.97.xxx.40)

    윗님 글 보고 한마디...적고 가네요...
    일루는 장사하는 판매자는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유기농 무항생제 농가를 도와주고 있을 뿐이예요^^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하나도 없어요...
    아...어쩌다 고기 한근씩 얻어 먹으려나....ㅎㅎㅎㅎㅎ

  • 5. 차카게 살자
    '09.5.16 8:00 PM (119.70.xxx.32)

    저도 댓글 보고 이제야 알았네요
    판매자가 아니라는 것과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는 것두요
    댓글 읽다보니 감사한 마음이 더 깊어지네요

  • 6. 와우~
    '09.5.16 8:02 PM (220.126.xxx.186)

    그러니깐
    JASXXX님 같이 무보수 홍보위원?이시군요
    모자라는 일 손 도와주는거요^^

    저는 한우안애에서 사 먹었는드ㅔ
    공구가 더 싼것 같았어요 장터에 들락거리지를 않으니......
    공구를 매번 놓쳐요ㅜㅜ

  • 7. 그런가요~
    '09.5.16 9:05 PM (125.177.xxx.79)

    판매하시는 분인지 알았어요,,
    그럼 정작 본인은 손해보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조금은 수고비를 받으셔야 하는거 아닌지요,,,

  • 8. 일루
    '09.5.17 10:27 AM (222.235.xxx.120)

    어제 오체투지단 다녀와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기절해서 이제서야 글을 보았네요.
    하눌소님께서(공구하는 한우를 공급해주시는 분) 레시피를 모으고 싶다고 그에 대한
    상품 예산을 책정해주셨어요. 프로같은 사진 많은 그런 레시피 말고 정말 엄마들이 만드는
    담백한 레시피요.. 차후에 홍성한우 홈페이지 여실때 쓰시고 싶다고.. ^^;

    구매?후기라기보다는 사용?후기를 원하신거죠 ㅎㅎ
    그런데 간략하게라도 레시피 올리기가 사실 엄두안나고 힘든 일이다보니
    그건 좀 힘들고 해서.. 후기 올려주신 분들께 그냥 조촐하게 보내드리는거에요
    레시피 올려주시는 분 계시면 제가 혹시 못보고 리플 안달면 쪽지 꼭 주세요!! ^^

    공구는 최근글 없더라도 항시 주문 가능하니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매주 소를 새로 잡으시거든요.. 감사합니다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575 금융위기의 끝은 전쟁?…“최악 구제금융 버블온다” ㅠㅠ 2009/05/16 551
458574 << 많이 급해요>> 경기도 포천에서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총알 2009/05/16 211
458573 영화미인도를 봤는데... 1 영화미인도 2009/05/16 491
458572 노무현전대통령구속 결사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아고라 펌 2 기린 2009/05/16 295
458571 마켓오의 브라우니.. 30 2009/05/16 3,823
458570 난생 처음 제 노트북이 생겼어요 ^^ 2 ^^ 2009/05/16 391
458569 싸고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1 디카현상 2009/05/16 139
458568 그림 아이디어 좀.... 3 도와주세요 2009/05/16 172
458567 대전에서 벌이는 화물연대 총파업시위... 2 ... 2009/05/16 248
458566 홍이장군 올튼 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2 홍이장군 2009/05/16 450
458565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술마시는데 울적하네요.... 9 버드나무 2009/05/16 1,236
458564 남편의 술버릇-->연락두절:저 이제 지칩니다. 3 아내의 한계.. 2009/05/16 884
458563 남편핸드론으로 주고받은 문자내용 문자메신저로 확인하려면 어디서 신청하는건가요 6 바다 2009/05/16 776
458562 대리석 바닥 어찌할까요?(조언 절실) 5 비오는 날 2009/05/16 766
458561 네이버결혼준비카페가완전장사를하네요 15 지네가도와준.. 2009/05/16 1,611
458560 한식집가서 간장게장 정식 먹으려면 얼마나 하나요? 11 간장게장 2009/05/16 1,353
458559 일주일만에 2키로정도 뺄수있는 확실한 다이어트방법 없나요? 13 급해요 2009/05/16 2,054
458558 피임약 복용 중단하자마자 바로 아기 갖으신분들 혹시 계시나요..? 5 궁금 2009/05/16 715
458557 이렇게 비오는날 2 외톨이 2009/05/16 505
458556 학부형에게 돈을 빌려줬어요,. 18 2009/05/16 4,143
458555 박상아 ,전재용부부 30억 원 넘는 고급 빌라로 비밀리에 이사 9 ㅉㅉ 2009/05/16 3,327
458554 밥하다가 갑자기..급하게..댁의 남편은 어떤가요?.. 19 그냥.. 2009/05/16 5,419
458553 주먹밥 잘 나눠드렸습니다^^* 17 은석형맘 2009/05/16 1,011
458552 일루님이 뜻밖에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8 차카게 살자.. 2009/05/16 853
458551 본 영화 "8미리 " 현실성있는 이야기 같죠? 6 흐린날 2009/05/16 624
458550 오늘 무한도전 진짜 흐뭇하네요.. 19 ^^ 2009/05/16 4,285
458549 5학년 실과준비물 새싹채소 질문이요 2 엄마 2009/05/16 331
458548 저 뒤쪽에 생일선물보니까 생각나는게.. ? 2009/05/16 255
458547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게 좋을지요. 3 부엉이 2009/05/16 1,093
458546 영리 병원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몬가요? 의보 민영화 시작으로 저걸 한다는 건데.. 4 늘상 걱정 2009/05/16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