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 병원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몬가요? 의보 민영화 시작으로 저걸 한다는 건데..
작성일 : 2009-05-16 18:52:01
720241
주식회사 병원으로 바뀐다는게 신문을 봐도 도통 이해를 못하겠어요..병원이 어차피 개인병원도 많고 큰병원도
개인이 운영하니까 겉으로 봐선 큰차이가 없어 보여요..글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한다는데 지금 병원들도
다들 경쟁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엠비 하는 짓거리 맘에 안들지만 가만있었지만 의료보험 민영화에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친구가 미국 사는데 그 친구 남편은 회사가 빵빵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출산해도 간호사가 집에와서 몇일 돌봐주고 하는데, 회사가 별볼일 없거나 일용직 아님 돈없는 사람들은 완전히 병원하고 담쌓고 산다네요..우스개 소리로
어떤 할머니가 심장마비 와서 쓰러져 911와서 응급처치 하고 병원가서 겨우 살았는데 의료비 청구서 날라온거 보고 심장마비와 죽었다는 말도 있다네요..간단하게 손에 칼이 베어 병원가서 꼬매는건 꿈도 못꿔서 알아서 호치께스로 박는 사람도 있고(진짜루~빈민가나 할렘가 그런데)....
현재 의료보험 문제가 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미국 보단 훨훨 나은데 정말 걱정이네요..미드 봐도 보험때문에 위장 결혼하는 경우도 많드만...에효..
IP : 221.16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엎어치나메치나
'09.5.16 7:06 PM
(121.172.xxx.70)
이명박이 이름만 바꿔서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의도에는 재벌들의 입김도 한 몫하는 거죠.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시스템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복지국가의 모범 사례라는데...
2. 인천한라봉
'09.5.16 7:45 PM
(211.179.xxx.58)
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네요.
지금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급여는 감봉되고.. 에혀..
3. 음
'09.5.16 9:41 PM
(114.203.xxx.237)
우리 나라는 개인 병원들은 아니지만 큰 병원들은 의료 법인 형태인데, 이런 의료 법인이 이윤을 남기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럼 병원이 적자 보면서 장사한단 말이냐 (진폐 클리닉처럼 대학 병원 정도의 큰 병원에서도 적자 누적을 감당하지 못해 문닫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비보험 주로 보는 개인 병원이라면 몰라도 우리 나라 3차 병원들은 적자 보면서 사회 봉사하는 곳 맞아요.) 다 남는 게 있으니까 장사하는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병원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긴 하지만 비영리 병원은 병원에서 이윤이 창출되면 그걸 병원에 다시 재투자하게 되어 있어요. 영리병원은 이윤을 투자자나 오너 등이 가져갈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 나라는 의료인만 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영리 법인은 비의료인, 민간 자본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렇게 투자해서 앞서 말한 것처럼 이윤을 받아갈 수 있고요. 그 차이에요.
4. 쥐덫
'09.5.17 12:06 PM
(119.70.xxx.102)
한마디로 상위층 1%만을 위한 제도라고 보심되요.
보험료로 매월 수백, 수천만원씩 보험사에 내고도 병원못가거나 죽는수가 생긴단말이죠.
미국이 뷰러워하는 제도를 미국처럼 뜯어고치려 안달이네요.
다음은 식코 동영상인데 이 영화는 허구가 아니라 다큐멘타리니까 믜료민영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지금 당장 어떻게 되진않아도, 내가 노인이되고, 우리아이들이 어른이
될 시점에 큰 문제가 될수있는 제도라고 생각해요.
http://cafe.daum.net/bosohub/1PVr/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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