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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진보신당 당원들을 이해해주세요....
막상 단일화가 되니 이상하게 기쁘지가 않고 현실의 비루함에 종일 우울하네요...
오후 분당 쪽에 유시민님 유세현장 가보려다 취소했어요...
오늘만큼은 그게 심후보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것 같아서...
열성 유시민 지지자인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이런데,
유시민님을 지지하지 않는 진보신당 당원들은 현재 어떻겠어요?
더이상 알아듣지 못한다고 그 지지자들을 다그치는 것좀 자제해주세요...
차라리 김문수 찍겠다는 지지자들도 다독여주세요...
그들의 참담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적군에게 백의 종군이라도 받아낸양 득의양양해 한다면
훗날의 유시민님한테두 득 될게 하나도 없단 말입니다....
유시민님 도지사 되면 끝나나요? 이명박이 노통으로 진화라도 한대요?
대의를 위해 단일화를 외치셨으면,
다시 한번 대의를 위해 그들을 안아주세요...ㅠ.ㅠ
정말 부탁드립니다...
1. __
'10.5.30 4:20 PM (114.201.xxx.43)맞아요...
따뜻하게 안아 줍시다. 설령 화를 내고 분노를 뿜는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고 감싸 줘야 합니다..2. 당원이라
'10.5.30 4:29 PM (58.143.xxx.166)원글님은 당원이시면서 진보신당의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셨나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당원은 당원 각자의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진보신당 당원께서 심후보도다 유후보를 지지하고,,이해가 되지 않네요,,,
여튼 사퇴를 하기로 했으니, 모든게 잘풀리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도 느낍니다. 정말이지 진보가 발붙일 곳이 없다는 걸,,,
선거때마다, 비상시국아니었던 경우가 있었나요? 늘 소수당보고 사퇴하라고,,그래야 한다고,,
그렇게 표를 많이 줬더니,, 한미 FTA 밀어붙이고, 비정규직 양산시켜놓고...3. 동감합니다
'10.5.30 4:29 PM (114.204.xxx.102)더불어 진보신당 당원님들도, 한번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시사 후보는 사퇴했지만...저 같은 사람들이, 비례대표에서 진보신당에게
표를 던지는 것으로 이 고마움을 갚을꺼라는 거.
결국 이 선택은 윈윈임을!4. 님
'10.5.30 4:30 PM (119.71.xxx.253)진보신당 당원이시라면서
열성 유시민지지자 라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정말 진보신당 당원 맞습니까?5. ㅠㅠ
'10.5.30 4:32 PM (222.108.xxx.208)공감합니다
저도 심상정 후보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지난 선거땐 유세 기간중 부친상까지 당하셔서 흰 리본 달고 유세하셨었죠
현재의 단일화도 중요하고 mb정권에 대한 심판도 중요하지만
진보 진영은 우리가 미래에 무엇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물음과
대답을 주는 존재입니다, 좀더 관심갖고 지지해주세요
심상정 후보가 마음껏 지지를 호소하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고 당선되어 자신이 꿈꾸던 정치를 실현하는 순간이 어서 오길
기원합니다6. 음..
'10.5.30 4:33 PM (175.113.xxx.214)후보는 사퇴하고.. 당원들은 분노하고..
당은 사분오열 깨지기 직전이고..
나의 이념과 믿음은 농락당했는데..
이해까지 바래야되나요?
대한민국에서 진보신당 당원이라는 건..
봄비님도 말씀하셨듯.. 1%의 외골수 꼴통으로 사는 거랍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년 이년도 아니고..
십년 이상을 사퇴론과 비판적 지지와 싸우며 진보와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거죠.
그런 꼴통들 중에 김문수 찍을 정도로 바보인 사람은 없으니.. 걱정은 마시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냥 좀 놔둬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2년 뒤 대선에서 또 이런일을 겪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7. 원글
'10.5.30 4:38 PM (221.138.xxx.224)촛불때의 심상정님 기개에 반해 가입한 당원 맞습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된 유시민 지지자이자 팬이지요...
( 중학교때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팬을 했으니....)
당과 지지하는 인물이 다르게 된데 대해 저또한 이번선거에선 난감했답니다...
윗분들과 같은 당원들껜 정말 죄송하구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저 죄송합니다....ㅠ.ㅠ8. 당연히
'10.5.30 4:43 PM (59.7.xxx.145)그럴 수 있지 않나요?
민노당과 진보신당을 동시에 지지할 수도 있고,
노무현, 유시민을 사랑하면서 심상정을 사랑할 수도 있죠.
전 노무현 대통령 덕에 노회찬을 알았어요.
반했었죠. 지금은 ....음.... 맘이 복잡합니다;;;9. 저도 씁쓸...
'10.5.30 4:51 PM (220.79.xxx.115)어찌됐든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릅니다만,
역사가 반복되도 달라지는 건 없나봐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10. ㅠㅠ
'10.5.30 4:58 PM (125.177.xxx.24)심상정님의 단일화 선언을 고대했었지만,
막상 후보사퇴문을 보니 심상정님의 피눈물이 느껴져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진보정당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그 만큼 성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원글님 제안에 공감합니다.11. 카후나
'10.5.30 4:58 PM (118.217.xxx.162)진보신당 당원이면서 유시민 열성지지가 뭐가 문제인데요?
저 진보신당 당원 아닌데요...
노회찬, 심상정 님 엄청난 열성 지지자에요.
민노당의 강기갑, 이정희님 완전 열성 지지자에요.
어떤 당의 당원과 그 소속정치인에 대한 열성지지 여부가
반드시 100% 정교하게 일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12. 카후나
'10.5.30 4:59 PM (118.217.xxx.162)유시민의 당선을 바라지만
오늘 하루는 오로지 심상정의 마음과 결단을 떠올리며 보내려 합니다.
발표문 전문을 보고 함께 마음으로 울었습니다.13. 위로드려요
'10.5.30 5:08 PM (211.109.xxx.121)진보신당 당원 여러분..
괜히 저까지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서 마음이 편해지시길 빕니다.14. 이해해요
'10.5.30 5:14 PM (125.177.xxx.193)원글님이 유후보님 지지하는 게 왜 의심받아야하죠?
저는 대의를 위해서 소의를 희생하는 자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진보신당 당원들의 배신감(?)도 당연 이해해드리고 껴안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분들도 나중에는 그 때 심후보님의 결정이 옳았다 느끼게끔, 앞으로 모두가 다 잘해야겠죠.15. 좋은날
'10.5.30 5:19 PM (221.161.xxx.249)다같이 손잡고 밀어주고 당겨주며 나가봅시다.
좋은 시절 올 때 까지요.
부족한대로 있는 그대로 동지가 되자고 했잖아요...16. ...
'10.5.30 5:33 PM (116.32.xxx.103)저 이번 심상정님의 큰 결단에 어제까지 고심하던 비례대표 투표 방향을 굳혔습니다
진보신당 당원이신 분들,,,그리고 무엇보다도 심상정님 심정이 어떠실지...참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오늘의 분노로 김문수에게 표를 던지는 것은 그야말로 공멸의 지름길입니다
오늘의 이 난국을 지혜롭게 함께 헤쳐나가서 서로 윈윈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17. ....
'10.5.30 5:34 PM (112.152.xxx.148)저는 유시민 지지자이지만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가장 많이 우리 서민들을위한 정책을 내 놓으신분인데 이리 포기하셔야 되서....
담번 경기도지사로 꼭 뵈어으면 좋겠네요.18. 모두
'10.5.30 5:46 PM (58.142.xxx.205)이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지금쯤 마음이 얼마나 허하시겠어요.
그러나 심상정후보가 사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겠습니까..
심상정후보가 대의를 위해 결단한 만큼, 당원여러분도 허하고 쓰린 마음이지만
심상정후보의 결단에 동참해주시면 안될까요.
여기서 차라리 김문수를 찍겠다고 하시는 것은
정말 심판받아야 할 그들에게 칼자루를 쥐어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제발 부탁입니다.
심상정후보에게 빚진 마음, 진보신당을 뽑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갚아드리겠습니다.19. ㅠㅠ
'10.5.30 5:53 PM (119.71.xxx.253)심상정후보사퇴로 지지자들이 "김문수를 찍을까봐 걱정하는 것"은 진보신당을 두번 죽이는 말입니다. 알바글에 놀아나지 마세요. 다들 마지막 까지 힘내시구요.
20. ㅠㅠ
'10.5.30 5:57 PM (119.71.xxx.253)@카후나 /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군요.
당원과 지지자와는 포지션이다르답니다.21. 마음
'10.5.30 6:14 PM (121.131.xxx.193)한켠이 씁쓸하게 아픈건 어쩔 수 없네요..
22. 카후나
'10.5.30 6:50 PM (118.217.xxx.162)ㅠㅠ 님/
죄인의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어떠한 반감도 없고 그저 죄송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글님 말씀 그대로 요약해요.
1. 진보신당 당원이다.
2. 단일화 하시라고 압력 드렸다.
3. 유시민 열성 지지자다.
"심상정 님이 끝까지 완주하셨다면 심상정 후보께 표를 안드리고 유시민 찍었을 거다" 란 상상은 어디서 하셨나요?
저도 지난 대선때 열성지지하는 후보는 타당 공천자이지만 당시 민주당원의 신분으로 정동영후보께 표 드렸습니다.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망설이다 소중한 진보신당 당원이신 원글님 해명하느라 글 드립니다. 용서하시고 마음 풀어주세요.23. ㅠ.ㅠ
'10.5.30 10:20 PM (121.190.xxx.96)네에...위로말씀 보냅니다...
대의에 대한 크게 물러섬 어찌 잊겠습니까?..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날... 제대로 맞짱 붙어 꼭 이기시는 그런 멋진 날 오길 바랍니다.24. mimi
'10.5.31 4:49 PM (116.122.xxx.162)당원과 심의원과 주변분들 그리고 지지자들마음 모르지않아요.....
거의 떠밀려서 본인들의사와 별개로 이렇게 흘러오게 된것또한 알고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안되는상황인거같아요...
허무하고 허탈하고 더망하는것일수도있지만...
그냥 제생각엔...지금으로써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