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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0-05-27 22:49:28

천안함 이 후 한반도를 둘러 싼 여러 사정이 점차 식어간다. 어떻게 될 것인가.

낼모래 전쟁이라도 날 것처럼 좀 떠들다 유야무야되며 그 와중에 이익을 보는 집단과 이익을 보는 국가가 있다. 아니다 사정은 더 복잡해서 한 판 붙는다.

한 판 붙는다고?
나같은 무지렁이에게는 핵무기를 뺀 재래전이라도 한반도에서 현대전=죽음의 등식이다.
북부지역에 전투기와 핼기 나는 소리가 밤에 들린다고 한다. 비행장 근방에서는 비행기 이착륙이 잦은지 어쩐지 많이 시끄럽다는 글들이 올라온다.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 ㅈㅙㄴ장. 떠그럴.

1990년 8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쿠웨이트 침공. 1991년 1월 미국 주도 다목적군 이라크 침공 사막의 폭풍작전 . 이건 사실을 기록할 뿐 중요하지 않다.

당시 국내 TV화면에는 이라크에서 발사되어 이스라엘에 떨어진 스커드 미사일을 보여주었다.

바그다드를 폭격하는 폭탄불꽃. 미국의 무력을 과시하는 화면. 전쟁의 참혹함 이라크인들의 죽음은 못봤다. 죄없고 매우매우 선량하고 불쌍한 이스라엘 국민을 무자비하고 참혹하게 죽일 수 있는 이스라엘에 떨어진 스커드미사일.

사족이겠지만 미국을 움직이는 건 무엇이고 누구인가. 미국의 언론을 장악한 세력이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화면. 미국의 실채와 정체성을 생각케하는 장면들이었다.

먼저 그동안 남북당사자 사이에 일어난 모든 대결 국면은 우리네 국민에게만 영향을 끼ㅊㅕㅅ지 북미 간 대결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북미 대결의 흐름에 변화도 주지못했다. 세 번의 대화도 미국의 허락과 감시 조종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제 역할을 못했다.

푸에불로호 사건 판문점미류나무도끼 사건 미 정찰기와 북 공군의 충돌 등 북미 직접충돌이  한반도에서의 작전과 전술에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켰다. 미의 중장기 전략으로 북을 압박 봉쇄 고사시키려는 시도는 북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는 미국의 한반도 전략을 고치게 만든다.

구소련 해체 후 일관되게 지구상에서 북은 미의 제 1의 적.
기급공격섬멸의재래전. 고사전략. 태평양함대핵항모전단과강습전단의재래전. 외과수술식초소형핵폭중성자탄작전. 전장에병력무투입작전. 전지구24시간내극속타격초초고성능재래엄마폭탄작전. 트라이던트피스메이커......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한반도작전 변화. 어느 시점 이후 북의 변화에 미국이 변하고 미국의 변화에 북이 대응한다. 어느 일방의 능동이 아니다. 패권과 핵확산의 한 판 대결이다. 저 대결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한반도 전쟁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가.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상황을 변화시키고 끌고나갈 능력없음이 분노를 넘어 슬픔이다.

이런 엿같은 현실의 원인은 우리의 힘없음이다. 누를 탓하고 원인을 딴데로 돌리겠는가. 그래도 욕하고 싶으면 친일파와 그 떨거지들에게 하라.

한반도 비핵문제에서.
북한은 한반도 통일, 미국은 분단고착영구 2국가화가 대화로 안풀리면 언젠간 한판 붙을 것이다. 그 언제가 언제가 될 것인가.

미국의 입장은 이미 보유한 북의 핵무력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최후에는 인정할 수 있다. 북의 핵폭탄과 제조기술이 반미 제 3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 북의 핵관련 전반을 미가 제어할 수 있으면 끝난다. 평화협정 북미수교 교류 대북지원 뭐라도 해준다. 당장 해준다. 지금처럼 남북한 갈라진 상태에서 남북한을 각각의 나라로 고착시켜 남한을 계속 자기 영향 아래에 두는 조건으로.

북은 하나다. 미군 철수 후 한민족통일.  
민족과 민족주의. 이말을 꺼내면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의견으로 1년을 싸워도 결론 안난다.
분명한 것은 미국같은 패권국가가 제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모든 국가의 국민이나 민족이 각성하는 것.

반쪽이지만 대한민국은 미국이 포기할 수 없는 전략요충지이다. 또 그만큼이나 중요한 시장이면서 돈벌이가 되는 곳. 우리 땅에 탐나는 부존자원은 없지만 근면과 뛰어난 머리와 손재주가 있다. 통통하게 쌀찌워 뜯어먹고 또 쌀지워 뜯어먹고. 물론 우리에게도 이득되는 것이 있다. 그 이익이라는 것이 병아리 오줌만큼인게 문제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자존의 상실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9ArPqpCxYzc&feature=player_embedded

어떤 실현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도덕 윤리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은 빼고 가불가의 여부만 본다. 여기서 북한과 중국의 상호조약을 무시해 중국 대만전과 북한 미국전의  동시전쟁을 가상하지 않고 따라서 북미 전쟁시 중.러 개입 없는 상황이다.

미 대륙에서 발사되는 미니트맨 피스매이커 미핵잠의 트라이던트 B-2폭격기가 북의 지하 곳곳에 있는 미사일기지와 군사시설을 박살내며 평양을 타격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북의 고폭미사일 다연장로켓포 고폭파쇄다탄두방사포는 주한미군기지와 우리의 군용비행장 군사시설 서울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출한다. 동시에 노동B(지리산2)는 괌 앤더슨 일본 요코스카 가데나 나하 등으로 날아가고 자폭기는 미하마 다까하마 쯔루가를 박살내서 일본을 방사능 낙진으로 전부를 덮어버리며 핵탄두 대포동2(백두산2)가 미 대륙으로 날아간다.

북의 핵무장에 자극받은 우리가 미국의 온갖 간섭과 방해 속에서도 핵실험을 하고 핵폭탄을 만든다. 미국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한국 정권담당자를 교체하거나 제거한다. 그런 온갖 난관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이 핵폭탄을 가지고 미국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한미 통상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서로간에 관세 내국세법을 동원해 통상무역전쟁이 발생한다.

미국의 B-2폭격기 미니트맨 트라이던트는 강원도 깊은 산 속, 동굴, 고리나 영광 옆의 원자력연구소. 대전의 과학단지, 서울. 화려한 불꽃놀이는 어디에서도 가능하다.

우리는 안방에서 TV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로 그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10분 안에 죽는다. 한 시간 후에 죽는다. 일본으로 갔다가 거기서 죽는다. 미국으로 간다.
미국도 100% 안전을 보장 못한다. 유럽은 비교적 안전하다.

북의 원거리 타격 미사일기지는 중 접경지대인 양강도 자강도의 화강암 암반 지하 몇 백 미터에 있다. 저곳을 아무리 성능좋은 고폭화약이라도 재래식 폭탄으로는 파괴할 수 없다. 그게 엄마폭탄 아빠폭탄이라도. 핵폭탄을 쓸 수밖에 없다. 히로시마형 10~20kt 짜리는 안된다.  확실하게 메가톤급을 왕창 퍼부어 쓸어버려야 후환이 없다. 그러면 중.러로 방사능 낙진이 퍼진다.  3차 세계대전.

미국은 북한의 지하 미사일기지를 파과하는데 핵무기를 쓸 수 없다. 선택은 김정일과 지도부를 날려버리는 평양폭격이다. 거기에 일반 재래식 폭탄을 퍼부어도 효과 없다

평양지하철(1968~1973. 지하 150m 핵 대피소 겸용)은 재래폭탄에 견딘다. 세계 제 일의 땅굴파기 선수들이 북한이다. 지도부 대피소 및 전시 지휘소와 중요 군사실설 생산시설은 전부 질 좋은 화강암 암반 지하 300m에 있다.

황장엽의 증언으로는 그 지하도가 어디어디로  몇 십 킬로미터씩 연결돼 있고 맑은 물이 흐르고 뭐 어쩌고 했다. 6.25 이 후 60년. 국가역량을 전쟁준비와 대비에 모두 쏟아부었다. 지하동굴같은 곳에 5축CNC공작기계들이 수 십 대 있고 아주 깨끗한 환경 속에서 뭔가 부속을 깎고 있는 사진을 보았다. 5축CNC는 나중에 좀 따져본다.

하여튼 재래식 폭탄은 북한 주민만 죽인다.
그 후는 북의 반격으로 미국도 방사능 낙진 맛을 본다.

미국의 선택은 북의 미사일기지든 평양이나 다른 도시든 핵폭탄을 쓸 수밖에 없다. 그도 개전시 북의 반격이 전혀 없도록 개전과 동시에 북의 지도부를 명확히 날려버리고 한 30분 적어도 1시간 내에 북의 모든 반격능력을 괘멸시켜야만 한다. 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후는 미국의 비극이다.

상황은 명백하다.
북이 핵폭탄을 만들기 훨신 전에는 미국은 북한의 핵폭탄개발능력을 얕보고 무시했다. 시간이 가면서 북을 정탐해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여러 염려와 희망 속에서 시간은 가고 영변이 어떻고 IAEA NPT 등의 글자가 언론에 나올 즈음엔 좀 더 심각해진 상황이 되었다.

그전 1976년부터 시작된 팀스피리트(Team Spirit) 때부터 명백히 한반도에 핵가방이 있었다.
북은 구소련의 협조와 자체 정보망으로 미국과 주한미군의  상태와 동향을 잘 알고 있었다. 북은 핵무기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그런 일련의 대결 속에서 1993년에 붙을 뻔 하였다. 당시나 지금이나 핵공격을 생각은 하지만 행동은 못한다. 재래전을 결심한다. 한반도의 초토화는 미국에게는 두 번째 문제다. 미군의 인명과 대한민국 내의 미국민의 생명이 문제다. 미국민의 생명손실을 계산해본 후 북침계획을 멈춘다.

다시 말하지만 재래식 폭탄으로는 북한을 괘멸시키지도 굴복시키지도 못한다.
미국이 북한을 친다면 핵폭탄 불꽃놀이가 평양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991년 당시에는 이스라엘에 떨어진 그 스커드미사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 후 20년이 지났다. 이제야 그 미사일이 북한과 관계 있다는 걸 알았다.  

한반도에서 전쟁의지가 있어서 먼저 쏘는 건 누구인가? 미국이다.

핵무기가 중동 포함 제 3세계로 퍼지면(NWP) 미국은 끝장이다. 증거 필요없다.
그래서 미국이 NPT에 목을 맨다. 북한은 NWP로 미국의 목을 조인다.

NWP=Nuclear Weapon Proliferation=핵무기확산. NPT=Non-Proliferation Treaty=핵확산금지조약.

베네수웰라의 차베스가 핵무기를 원하고 북이 준다.
핵폭탄 완제품을 북한에서 베네수웰라에 보내는 방법을 찾자면 길은 있다. 안되면 반제품을 보낸다. 그도 안되면 설계도를 이매일로 쏘고 풀로토늄만 나누어 보낸다면 길은 있다. 미국은 못막는다. 일단 중미나 남미 어느 나라든 핵폭탄이 들어간다면 쿠바로 보내는 길도 뚤린다. 그 후는 중남미 미국의 뒷마당이 핵지뢰밭으로 변한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앙골라 등으로 퍼진다.

너죽고 나죽자에는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세상이 망해도 미국만 살아남는 건 지금까지 통했지만 앞으로는 점점 어려워진다.

미국은 겉으로는 북한을 당장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처럼 떠든다. 맘만 먹으면 북한같은 건 당장 지구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고 큰소리 친다. 미국은 능력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게 안된다. 엿같은 현실이다. 핵폭탄 보유국 조선이 있는 한 미국은 잠을 편히 못잔다.

북한의 핵폭탄제조기술을 미국이 통제할 수만 있다면 모든 건 확 풀려버린다.
그러나 북한은 통일을 원하고 미국은 황금알을 낳는 암닭을 포기하지 않는다.

북의 능력이 어느정도인가, 북의 실체를 아는 건 서로에게 생사가 달려 있는 문제다.

1954년. 핵무기 방위부분 설치.
1955년. 핵물리 연구소 창설.
1956년. 구 소련과 핵연료 평화이용 협력협정 맺고 연구원 소련에 파견.
1962년. 영변 원자력연구소 설립. 김일성대 김책공대에 핵물리학원.
1965년. 소련지원 연구용 영변 핵반응로 건설.

1969년. 핵무기 개발 본격 착수.
..
2006년. 10월 9일 핵실험.
2009년  5월 25일 2차 실험.

55년부터 따지면 50년 세월이고  69년부터라도 30년 세월 한 세대가 넘는 세월이다.

누가 한글을 만들었는가 가림토문과 한글의 연관 등은 치워버리고 문자를 가진 민족이다. 그것도 세계유수의 언어학자들이 일찍이 인정한 매우 우수한 문자. 창의력을 입증한다. 판을 벌리고 신명이 나면 멈출 줄을 모른다. 추진력을 말한다. 북한도 우리와 똑같이 우수한 능력과 뛰어난 자질을 지닌 사람들의 집단이다.

북한이 아무리 가난하고 작은 나라라 하더라도 저 세월이면, 구소련과 중국의 도움과 국가의 총력 동원과 노력과 한민족의 우수한 능력으로 원자탄이 아니라 수폭 중성자탄이라도 만들었을 것이다.

한민족을 무시하지말라.

파키스탄의 핵개발 핵심인물 카디얼 칸의 말과 여러 정황 증거로는 2006년 8년 전 1998년 5월 30일에 파키스탄이 자국영토 카란사막에서 한 핵실험이 북한의 핵실험이었다고 한다. 북한이 이란한테 핵폭탄도 팔어먹었다고 한다.

69년부터라도 35년 세월. 저 시간이에 핵폭제조와 ICBM형 소형화 못했다면 저것들은 한민족이 아니다. 북한은 변하지 않는 한민족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 대가리에 핵폭을 얹을 수 있단 말은 곧 핵폭완제품이 아주 쉽게 제 3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단 말이다.

죠져부셔가 북과 이란을 악의 축이라고 한 말은 걍 좀 강력한 외교수사로 한 말이 아니다. 악담에 저주다. 핵확산방지만 명확하면 된다. 나머지는 어떤 거라도 별거 아니다. 별거라도 미국의 무지막지한 역량으로 해결 못할 게 없다.

핵폭탄은 파괴력으로 무섭지만 그와 함께 방사능 낙진 때문에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공포감이 더 큰 위력으로 작용한다. 신들의 신 환인님의 무기 그게 핵폭탄이다.

그래서 미국은 북한을 쏜다. 언제?

미국은 북한과 전쟁 못한다.

미국은 100% 투명하지 않으면 전쟁 안한다. 북의 전쟁 개념은 방어 없다. 공격뿐이다.
북한은 "조선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고 한다. 이 조건 차이로 재래전은 미국이 진다.
지금의 상황은 더 어렵다.

핵전쟁을 할 것인가.

북한은 두 차례의 핵실험으로 명확히 핵폭탄을 가진 국가다. 더 이상의 검증은 필요없다.
누구는 대여섯 개 누구는 열 서너 개라 한다. 어느곳에서는 몇 백 개라 하고 김명철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폭탄이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미국도 명확히 모른다. 몇 개는 중요하지 않다. 실체를 명확히 모르는 것. 그것이 미국에게는 공포다.

1998년 8월 31일: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광명성 1호 발사.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아올렸다 정도다. 보통사람은 저기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잘 모른다.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광명성은 인공위성 이름이다. 저 위성을 괘도까지 실어나르는 것이 발사체 즉 유도탄(missile)이다. 저 유도탄에 위성 말고 다른 것 소형화 된 핵폭탄을 얹으면 핵탄도탄이 된다.

저 광명성을 실어나른 발사체가 대포동1(북한명 백두산 1호)에 기반한 새 발사체이며 3단 로켓이며 사거리를 orbital(궤도)라 하고 말한다. 글로벌시큐리티의  찰스 빅이 지맘대로 NKSL-1란 이름을 붙였다.

간단히 말한다.
북한은 사거리 무한대의 대륙간 핵미사일을 시험발사해서 성공했단 소리고 전쟁시 핵미사일로 워싱턴이나 뉴욕을 타격할 수 있단 소리다. 미국의 평론가가 인정한 부분궤도 폭격체제(FOBS-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이다.

국내 사이트에서 FOBS에 대한 논란이 있다. 누구는 무적이라 하고 누구는 미국의 전방위 레이다 체계와 요격 기술로 FOBS를 무력화시킨다 하고 누구는 북한의 FOBS 기술을 공갈포라 한다. 믿거나말거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사자 미국으로서는 `믿거나말거나` 명확하지 않은 것이 곧 공포다.

참고로 대포동1. 북한 정식명칭 백두산 1호.  2단로켓. 액체연료, 사거리 2000~3000Km, 노동3(북명 지리산3)호를 개량, 노동3은 구 소련의 SS-N-6의 기반, SS-N-6은 잠수함발사유도탄, 정식 구소련 명칭은 R-27. 저 잠수함 발사유도탄. 저거 무서운 거다. 글로벌시큐리티에는
노동B(지리산2)가 2004년 실험으로 돼있다. SS-N-6은 90년대 중반에 이미 만들어 이란에도 팔아먹고 기술도 발전시키고 그래서 수중유도탄이 지상으로 나온 것이다. 북의 미사일 기술발전을 알 수 있는 정보다.

북이 지구상 최강의 무기체계 핵추진 잠수함만 갖추면 무서울 게 없다. 떠도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구 소련이 해체되면서 온갖 무기들이 국제시장에 나왔다. 군사부분  과학자 기술자들도 시장에 나왔다. 불라디보스톡은 북한에서 몇 발자국만 가면 된다. 그곳에는 구 소련 핵추진잠수함이 방치돼 있었다.  

2006년  7월 5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대포동 2호 발사.
대포동2, 북한명 백두산 2호, 2단로켓, 액체연료, 사거리 최대 15000Km.

2009년  4월 5일: 은하 2호 발사.
이거는 근래에 발사된 것이기 땜에 모두들 보았을 것이고 유투브에 가면 동영상도 있다.
국내에서는 저것도 백두산 2호라 하는데 정식명칭은 은하 2호다. 미국의 미니트맨 피스메이커같은 (대륙간 핵탄도탄)미사일 이름이다.
액체 고체 연료 혼합형,  3단로켓, 사거리 orbital(궤도). NKSL-X-2.

정리. 국내에서는 1998년 것을 대포동 1 발사실패. 2009년 것을 대포동 2 발사실패 끝.
간단해서 좋다. 그러나 당사자들에게는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정보다. 어느 정보를 믿든 미국이나 대한민국이나 나같은 무지렁이나 각자 맘이다.

길게 ㅆㅓㅅ지만 간단하다. 북한은 핵폭탄을 가졌고 그 핵폭탄을 미 대륙에 실어나를 탄도탄도 있다.

미국의 힘은 넓은 땅과 전쟁의 핵심자원인 식량생산량과 부존자원이며 그에 기반한 과학발전과 그 과학이 뒷받침된 기술력이다. 중국이나 러사아가 단독으로 대적할 수 있을까? 중러 연합이면 난 중러에 걸겠다. 유럽연합과 미국이라면 모르겠다.

미국의 전체 무력을 생각해보면 미국과 전면전을 한다는 건 미친사람이나 가능한 거다.
미국의 핵폭수량과 대륙간 탄도탄, B-2 스피릿류의  전략 폭격기, 핵항모 전단,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서운 핵추진 핵탄두탑재 잠수함, 저 물량에 대적할 국가는 없다.

그러나 방법을 생각해낸 게 북한이다. 핵확산이다. 그리고 한 방 먹일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
그냥 임의의 숫자로 북한이 죽을 각오로 미 본토 대도시에 메가톤 급 핵폭 10 개 정도만 퍼부을 수 있다면 미국은 절대로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 왜냐면 미국이 그동안 한 행위로 해서 제 3세계가 나머지를 처리할 것이니까.

북한에 핵폭탄이 몇 개나 있는가? 그 하나하나의 폭발력은 어느정도인가? 대륙간탄도탄에 얹을 수 있는가? 북의 미사일은 미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가?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저 다섯 개의 질문에 답을 낼 수 있으면 북미전면전에서 누가 이기는지 안다. 나머지는 전혀 의미없다.
IP : 61.254.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7 11:07 PM (119.64.xxx.178)

    길군요...

  • 2. 왜이렇게
    '10.5.27 11:16 PM (122.34.xxx.16)

    길어요?
    그리고 30년전 판문점 살인사건까지 거론하고 내용이 웬지 으시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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