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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녀에 대한 황당한 질문..

아롬이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0-05-26 13:24:41
어제 아들친구 엄마들하고 만남이 있었어요...

우연히 영화 하녀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저만 그 영화를 봤고 두 엄마는 보지 않은 상태...

전 재미없다..생각보다 시시했다...얘기했고...워낙에 그 두 엄마들도 하녀에 대헤 많은 이야기를 들었더라구요..

한 엄마는 재미있다는 얘기 들었다하고....

근데...한 엄마 왈"" 그 집에 들어간 하녀는 전도연처럼 다 그렇게 임신하고 자살하게 된다는 얘기라면서요?"

그러는거예요....그래서 제가 '네? 그게 무슨소리예요..그집에 들어간 하녀가 다요?" 했더니

" 첫 장면에 자살한 여자도 그집 하녀라면서요? 그집에 들어가면 다 그렇게 되는거라면서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 아 그거 아닌데...첫장면 자살한 여자는 그거하곤 상관없는데..." 했더니

그 엄마" 상관 없으면 그 장면이 왜 나와요? 그집 하녀니까 나오지.." 전 그냥 : 아 그건 아닌데...

하면서 말이 마무리 됐는데.....참 그게 뭔 말인지....

그건 그냥 그집 하녀하고는 상관없는 무슨일로 자살했는지는 모르지만...그냥 사회의 한 단면이랄까?

뭐 그런거에 대한 복선아니었나요?  아 그냥 답답 하기도하고...뭐라 설명도 못하겠고....

설마...그 엄마의 말이 맞는건가??? ㅋㅋㅋ 에구구....

정확히 아시는 분 속시원한 답변 부탁이요...
IP : 59.11.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0.5.26 1:26 PM (219.250.xxx.146)

    원글님의 해석이 맞는듯
    그 엄마 너무 드라마를 많이 보신 듯...

  • 2. ..
    '10.5.26 1:34 PM (58.126.xxx.237)

    보지도 않고 어디서 듣고와서 우기는 사람 웃기네요...
    본 사람이 더 잘 알지요.
    원글님이 맞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 누구 하나 죽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구경하는 험한 세상. 우리의 차가운 모습이다.
    첫 장면에서 이 여자의 자살은 마지막에 하녀(전도연)의 운명을 뜻하는 복선이기도
    하다." 라고 되어있네요...

  • 3. ㅋㅋ
    '10.5.26 1:36 PM (124.49.xxx.25)

    영화본 저... 원글보고 정말 처음에 자살한 여인이 그 집 하녀였나?? 하고 잠시 ..ㅠ.ㅠ..
    그랬담 더 재밌었을라나... ㅋ

  • 4. 앞부분 못봤어요
    '10.5.26 1:48 PM (180.229.xxx.80)

    영화 앞부분 못봤어요.
    영화 시작후 들어간거라
    ...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장면부터 봤는데
    놓친 앞부분 궁금하네요.

  • 5. 영화
    '10.5.26 2:00 PM (180.67.xxx.69)

    첫장면은 이런겁니다 누가 자살하던 말던 아무도 관심을 안갖는 사회 단면을 보여 주는겁니다

  • 6. 윗님에 덧붙여
    '10.5.26 5:20 PM (124.195.xxx.155)

    그리고 그 자리틑 마치 쓰레기 처리하듯
    치워버리지요
    누군가는 구경을 하고 싶어하고.

    물질앞에서 소비재처럼 쓰여지고
    -주인공 남자의 욕구를 위해 하녀가 쓰레기처럼 쓰여졌듯
    누군가에게는 그저 구경거리일뿐인 죽음
    에 대한 복선이면 모를까

    그집 하녀들은 다 죽는다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 7. 결국
    '10.5.26 5:21 PM (211.40.xxx.177)

    그 자살 장면은 전도연이 나중에 자살할거라는 복선을 가지고있습니다...

  • 8. ㅋㅋ
    '10.5.27 1:45 AM (118.35.xxx.158)

    식모나 가정부가 아니라 제목이 하녀인 것은 이정재(남자주인)을 제외한 모든 여자주인공들은 아랫사람이라는 뜻이래요. 부인도, 장모도요(나중에 하녀가 임신했었다는 걸 알고 이정재가 내아이를 니가 뭔데 감히....라고 말하죠), 결국은 돈있고 권력 있는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배권력 아래의 사람들이라는 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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