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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 미술학원에서...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0-05-26 13:23:42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는 6살 딸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 9살 4~5명정도 남자아이들이 가끔씩 장난치고 때리고 말로 구박한다길래...

한번 찾아가서

안녕~ 나~ 누구 엄만데..이래저래 해서 사이좋게 놀라고...

하고.. 온적이 있습니다.  (거의 맞고 오는 날이 많아서요)

어제 딸에게 오늘은 뭐했어?  이런저런 질문 하다가...

    '' 00 오빠가 나를 부르더니~~  어떤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와 밑에를 만져서...
       내가 때리고 어쩌고 했어.이런말을 했어 엄마~'''

    " 뭐? 그래서 뭐라고 했어? "

    " 아무말 안 했어.."

9살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학원에 가서 그  아이 만나야 하는지..아님 그냥 두고 지켜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휴~~ ...


IP : 119.20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6 1:29 PM (124.49.xxx.214)

    그 학원에서 빼시고 원장이던 선생님한테던 그 남자아이가 한 말 때문에 걱정되고 신경 쓰여서 못 보낸다. 라고 하겠습니다.
    어린 아이니까 호기심에 듣고 호기심에 말 꺼냈을 수도 있고 어쩌다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보내기엔 신경쓰일 일이죠.

  • 2. ^^
    '10.5.26 1:30 PM (124.49.xxx.25)

    원글님 저라면 그 학원 그만 보낼거 같아요... 솔직히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다보니... 그냥 안전을 위해서 피해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전 5세 딸아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제 딸이라면 그렇게 할거 같아요.....

  • 3. ...
    '10.5.26 1:33 PM (59.7.xxx.242)

    저 같아도 그 학원 당장 그만두겠어요.
    학원이 거기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 4. ..
    '10.5.26 1:36 PM (219.255.xxx.240)

    음..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그 학원 원장이나 선생님한테 말을 해야할것같은데요..
    내아이만 소중한게 아니라..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다닐 다른 아이들도
    소중하니깐요...
    그 학원에다가 말은 하고 그만두도록 하심이 옳을줄로압니다!!!

  • 5. 조언해주세요
    '10.5.26 1:36 PM (119.201.xxx.220)

    원장이...저보고 와서 한번 혼쭐을 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모든 선생님들 한테도 좀 버릇 없이 행동하나 봐요.

    딸아이가 학원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처음에는 그만 둔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댓글을 보니 이제 그만 다녀야 할것 같아요. 윗님 말씀 처럼 학원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에휴~~ 딸키우기 무섭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6. ^^
    '10.5.26 1:37 PM (124.49.xxx.25)

    맞아요... 제가 디테일하게 댓글은 못달았지만 이유를 확실히 밝히고 그만둬야할거 같아요~

  • 7. .
    '10.5.26 1:47 PM (124.49.xxx.214)

    원장이 원글님한테 혼쭐 내달라고.. 미루는 걸로 들립니다.
    아이가 평소 버릇이 없었다면 애들델고 가르치는게 업인 사람인데 이렇게 저렇게 다룰 줄도 알아야하고 그동안 학원에서 그정도 노하우는 익혔잖을까 싶은데요.
    물론 일 당사자는 원글님이니 그 남학생 앞에서 원글님이 한마디 하는 건 필요합니다. 동네 다른 학원에서던 놀이터에서던 마주치려면 마주칠 수 있는 일이니, 누구 엄마이고 왜 왔으며 무엇 때문인지 말 할 필요는 있습니다.

  • 8. =_=
    '10.5.26 3:04 PM (125.186.xxx.49)

    그 원장 이상하네요. 자기 책임을 막 미루네요. 하여튼 학원 그만 다니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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