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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해숙

비현실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10-05-25 15:03:55
원더우먼 아닌가요
요리연구가로 책도쓰고 요리강습에...
게다가 삼촌들까지 포함한대식구에 딸네까지 챙기고
그살림 도우미도 없이 다하고 게다가 여행객 도시락도 싸다나르고
넘 비현실이네요
뭐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오해하지말자 하면 할말 없지만 웬지 브라운관에서 여자들에게 슈퍼우먼을 당연시하는거같아 화나요
IP : 59.12.xxx.2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3:07 PM (211.192.xxx.148)

    안봐서 모르겠지만
    아들 성적 성향까지
    부처님처럼 껴안는거보면
    보통분은 아닌듯.
    이상적 엄마를 그린듯.
    밥잘하고 이해심많고..

  • 2. ....
    '10.5.25 3:08 PM (218.156.xxx.229)

    김수현이 그리는 여자의 퐌타지죠.
    그런 가부장적인 면 때문에 작가가 늘 비판받아 왔구요..

    근데...민재 역..정말 희경샘같지 않나요? ㅋㅋ

  • 3. 그러니까
    '10.5.25 3:08 PM (218.145.xxx.102)

    환타지 드라마라는 소리 듣죠.

  • 4. dma
    '10.5.25 3:09 PM (112.148.xxx.113)

    그러게요. 김수현이 자기 손으로 밥 한끼 차려본 적 없어서..

    게다가 요리책이 그렇게 쉽나요? 조수 한 명 데리고, 설거지도울 사람 하나 없이 마구 찍어내게..;;;;;;;;;;;;;;;;;

    아들 커밍 아웃 에피도 남들은 감동이라는데 저 보기엔 억지스럽고 머리로만 생각한 티가 나요.
    아버지가 호텔에서 아들 기다릴 때의 그 구부정한 뒷모습, 아들 당사자의 눈빛에만 좀 공감이 가는 정도지. 어떻게 그렇게 2~3시간 만에 가족 3이 현실을 인정하고 쿨하게 가족 모두에게 공개를 하나요? 판타지도 아니고..;;;;;;;;;;;;적어도 1년은 걸리지.; 일단은 부모 자식 등 직계만 알지 삼촌들까지 다 불러모아 공개를 하다니..

  • 5. 저두요~~
    '10.5.25 3:12 PM (121.167.xxx.56)

    위에 점네개님~ 저도 그 엄마 역할 보면서우리 김혜경쌤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웬지 닮으신 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푸근하고 완벽할 것 같구...그래요. 찌찌뽕^^
    (희경 샘이라고 하신거 혜경샘 말씀하신거 맞죠? ^^)

  • 6. ....
    '10.5.25 3:13 PM (218.156.xxx.229)

    윽. 오타?네요. 네. 혜경 샘.ㅋㅋㅋ

  • 7.
    '10.5.25 3:16 PM (112.148.xxx.113)

    천하의 혜경쌤도 조수 하나 달랑 데리고 포타그래퍼 하나 달랑 데리고 요리책 못 찍죠.

    게다가 그 넓은 땅엔 관리해야할 집만 몇 채. 바람둥이 노인네까지..삼촌 둘에, 시집간 딸네 가족..
    게다가 작은 아들 비지니스까지..;;;;;;;;;;;;;;;;;;;;;;;;;;;;;;;;;;;;;;;;;

    김수현은 아주머니 노는 일요일에는 자기 손으로 해놓은 밥도 못 차려서 차라리 굶거나 사먹는다고 들었는데..저는 잘나서 그렇고 다른 여자는 그 무시무시한 가사 노동을. 세상에 100 사람 분량을 여자 혼자서..;;;

  • 8. 환타지
    '10.5.25 3:21 PM (122.37.xxx.197)

    현실에선 사라져가는 대가족제가 드라마에선 늘 존재하는 이유는
    가지가 많아야 갈등이 생기고 이야기가 진행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김수현도 나이가 드니 점점 인생의 달관 쪽으로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그 나이에 동성애 코드를 쓰는 모험도 하니 전 너그러워 지네요..
    슈퍼우먼 김해숙 캐릭터가 비현실적이다 얘기하나
    남편은 화목하고 보기좋다고 하네요..
    지일 아니라고 막말...^^

  • 9. 흐흐
    '10.5.25 3:24 PM (118.32.xxx.231)

    환타지님 ㅋㅋㅋㅋ 지일아니라고 막말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드라마속에서만 분가안하고 뭉쳐사는 이유는 전개를 위해서 맞아요
    그래도 쫌 도우미는 있어야 하는게 정상인것 같은데 답답해요

  • 10.
    '10.5.25 3:24 PM (112.148.xxx.113)

    김해숙 연기 잘한다고 하는데,
    지난 주 아들 커밍 아웃 장면에서 그 가식적이고 정석적인 약간은 과장된 연기 거슬리지 않던가요?

  • 11. 남편
    '10.5.25 3:25 PM (122.128.xxx.80)

    보면 그럴수도 있다 생각되요.
    잘 보면 도와주는 사람 많던데....
    일일히 적나라하게 안비춰 줘서 그렇지 풍기는 이미지도 있잖아요..

  • 12. ....
    '10.5.25 3:25 PM (218.156.xxx.229)

    옛 것에 대한 향수. 그것을 공급하는 드라마.

  • 13. ..
    '10.5.25 3:39 PM (220.149.xxx.65)

    저도 김수현식 드라마에서 존재하는 가부장적 가정문화가 참 맘에 안드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이번에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찌 또 엄마 혼자 다 해내나 그럼서 보기 시작했는데
    거기 민재샘은 오로지 자기 집안 일만 해요
    자기 식구들 식사하고, 자기 요리만...

    그 외의 펜션 일과 농장일은 아버지와 작은 삼촌, 작은 아들이 틈틈이 돕고요
    설거지나 식사와 관련된 뒷처리는 작은 딸과 작은 아들이 꼭꼭 도와줘요
    그리고 펜션에 머무는 손님들 식사는 그 식당하는 조미령?인가...
    그 식당 집에서 음식 대다가 하는 거에요
    민재샘은 안해요.. ㅎㅎㅎ
    거기 안주인이나 다름없는 민재샘은 펜션에 전혀 관여 안하더라고요

    물론, 그런 일 다 제쳐두고라도
    그 많은 식구들 밥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지쳐 떨어지겠지만
    요리 연구가시고, 워낙 요리 좋아하시니 가능한 일이겠다.. 생각하면서 봐요

    ㅎㅎ 이번에 인아로 김수현 작가에 대한 저의 시선도 많이 누그러진거 같아요

  • 14. ...
    '10.5.25 3:39 PM (125.140.xxx.37)

    볼때마다 팬션인지 주택인지 집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따지면 무리가 많죠...그중..
    방탕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본처에게 돌아온 밉상할아버지가 젤 싫어요

  • 15. 음..
    '10.5.25 5:20 PM (110.8.xxx.175)

    옛날분들도 그랬고..지금도 슈퍼우먼은 많아요(드라마에서 당연시 한다고 못 느꼈는데)
    조미령식당에서 팬션손님 밥해주고....거기다 남편분 도라지(?)까지 같이 손질해주고..막내딸 둘째아들..집안일 열심히 도와주니 불가능은 아닌데요..부연주도 와서 도와주고..
    제 주변에도..자기회사차려서 직원 많고..아줌마 안쓰고 가정일 다하고..아이도 틈틈히 돌보고 쇼핑까지 자주하는 아주 부지런한분이 계셔요,,돈도 많이 법니다.
    저는 흉내도 못내지만.. 부지런한분이 많더라구요.
    드라마에서 김민재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 16. 근데
    '10.5.25 7:15 PM (61.78.xxx.189)

    저는 현실성 없다고 안봤거든요. 저희집을 보면 현실성 없지않아요.

  • 17. ...
    '10.5.25 8:09 PM (119.206.xxx.115)

    지일아니라고 막말..ㅎㅎㅎㅎ

  • 18. ..
    '10.5.26 1:27 PM (219.255.xxx.240)

    근데요 인생은아름다워 란 드라마 잼있나요..??
    솔직이 전 한번도 안봐가지구요
    근데 별로 보고싶지가 않네요...
    저또한 우리나라 드라마의 대부분이 비현실적인 가부장적인 모습들..딱 보기싫어요.
    한가정에 3대가 모여살고..
    며느리들 다 효부로 비춰지고..
    요즘같은 핵가족화 시대에....
    한국 드라마는 진짜 비현실적인 드라마이다에 전 한표던집니다!

  • 19. 동감
    '10.5.26 1:53 PM (211.203.xxx.181)

    저두 김민재 보면서,
    오랫동안 나름대로 지켜봐 온 혜경샘을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혹, 소스를 혜경샘한테 받았나~~~ ?? 할 정도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재의 이미지나 느낌이요.

  • 20. .
    '10.5.26 2:09 PM (124.49.xxx.214)

    맞아요 비현실. 환타지. 이상주의적.. .. 아르카디아군요 ㅋ
    그 중 좀 현실적인 인물이 결벽증 형( 장미희 회사서 일하는 형이던데 ) 그 형이랑 사는 말 잘 옮기고 철 없고 드러운 푼수 동생이죠. 꼬장 부리고 자립심 없고 말 잘 흘리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 21. 책내는거
    '10.5.26 2:36 PM (124.49.xxx.81)

    빼고는그것보다 더하는 선배여인네들 많았답니다...
    그건 일도 아녀, 하실분들...

  • 22. ..
    '10.5.26 2:41 PM (219.255.xxx.240)

    근데 죄송한데요...
    댓글에 보니깐....김혜경샘이라고 계속 언급되는데...
    누군가요..
    궁금해서 방금 인물검색해봤는데요..왜 자꾸 언급되는지가 궁금하네요..-.-;;
    혼자 뒷북치고있는 1인입니다

  • 23. 제가
    '10.5.26 2:46 PM (124.49.xxx.81)

    잘못 봤나요
    할머니도 당신밥상 따로 손수 만드시고 ...
    남편도 가부장적은 아니고 많이 도와주던데...부인 맛사지도 해주시고..
    둘째와 셋째도 따로 하는것 같고...
    큰딸네는 어떤지 모르겠네요...따로 안하나요..부엌살림..?
    제 또래들 형제가 넷이상 안되는집 드문데...
    부모님들 다들 그만큼은 하셨지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게 아마 어떤 의미가 있을거에요
    제주도는 고부사이에 한집에 살아도 솥을 따로 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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