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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딩맘의 상처 주는 말

조회수 : 6,483
작성일 : 2010-05-23 10:59:33
아래위층으로 사는 이웃엄마말이예요.
위층은 저희 애랑 동갑나기애가 있는 유치원기간제교사구요(연년생으로 자녀가 둘 있어요) 저는 학교인턴으로 나가는 교사구 아이가 하나예요. 저희애가 이번에 학년평균보다 점수가 좀 못 나왔어요. 그 얘길 했더니 밖에 나가서 남의 자식 가르치고 자기자식은 망가지는거 아니냐고 위의 언급한 엄마가 한마디 하네요. 같은 일하는 맘으로써 심한거 아닌가요? 유치원기간제교사 봉급많지 않은 걸로 아는데 애 둘 놔 두고 일하는 자기는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이상실이네요.
그 자리서 대꾸도 못하고 뒤 돌아서 항상 열 받는 전 성격 좀 바꿔야 할까요?
IP : 116.39.xxx.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3 11:03 AM (121.143.xxx.223)

    둘이 똑같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아이성적 엄마끼리 너무 깊게 대화 나누지 마세요
    그 집 엄마네 아이는 성적이 꽤 나와서 그런 말 했겠지만

    님도 그다지;;
    봉급 나보다 적게 받는걸로 받아치고싶으신 것 같은데요
    두분 다 깊게 대화 나누지 마십시오.

    애들 엄마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에요

  • 2. 잘몰라서..
    '10.5.23 11:05 AM (59.13.xxx.184)

    유치원 기간제 교사가 뭔가요? 학교 인턴 교사는 뭐구요?

    학교 기간제 교사란 말은 알고 있는데... 유치원과 학교에 따라 다른가요?

    유치원에 기간제교사도 있나요? 잘 몰라 여쭤봅니다^^;;;

  • 3. 미사랑
    '10.5.23 11:15 AM (116.39.xxx.15)

    사이버대학으로 유아교육과정 수료하고 자격증 따서 정교사가 아닌 학교기간제교사처럼 다니는가 보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 앞에서 그 엄마한테 뭐라 한마디도 안했어요. 뒤에서 열 받아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 4. 똑같지는 않죠
    '10.5.23 11:20 AM (110.9.xxx.43)

    지적해서 고치란 말도 아니면서 그냥 듣기 싫으라고 하는 말을 왜 하는지.
    상대가 그런 말을 하니까 원글님은 그런 생각까지 든 거구요.
    그런 여자는 말 안하는게 제일입니다.

  • 5. ...
    '10.5.23 11:24 AM (220.120.xxx.54)

    오십보 백보는 아니지요.
    그 자리에서 월급도 적게 받는 주제에~~하고 몇마디 쏴주고 왔으면 몰라도...
    그 엄마가 말을 못가리는 사람인거죠.
    아이 키우면서 느끼는게, 아이에 대해 서로 터놓고 의견 나누면서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거에요.
    제 주변엔 후자가 더 많더군요.
    쪽지시험 성적 몇점 차이나는것 가지고도 얼마나 말들이 많은데요.
    그 엄마가 그 수준의 사람이면 상대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 엄마도 초딩 시험 한번에 인생 어떻게 안된다는거 알텐데(모르면 정말 구제불능이고) 보통 상대한테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남 비꼬고 하더군요.
    본인이 만족스럽게 사는 사람은 그런 식으로 뒤퉁그러진 짓 안해요.
    앞으로 스쳐지날때 그냥 가볍게 인사만 하고 얘기 주고받지 마세요.

  • 6. 원글
    '10.5.23 11:32 AM (116.39.xxx.15)

    인데요. 똑같지는 않죠님과 같은 생각을 해서 이렇게 속풀이로 글 남긴거예요. 사람이 화가 나면 뒤에선 뭐라 할 순 있지 않나요? 제가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무슨 소리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7. 위에
    '10.5.23 11:34 AM (121.178.xxx.117)

    원글님과 상대방 애기엄마가 오십보 백보라고 하신 분들..
    뭐가 오십보 백보라는건지요.
    원글님 말은 저나 나나 처지가 똑같고 별다를것도 없는데
    잘난체를 하니까 기분나쁘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앞에서 월급도 적은주제에.. 라고 반박하셨다면 몰라도요

    전 글 읽을때 그렇게 읽었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열등감에 싸인 사람같은데요
    그러니까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것 같애요(심리학에서는 투사 라고 하죠)
    상처받지 마시고 사람이 못나고 덜되서 그런다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8. 그냥
    '10.5.23 11:39 AM (121.125.xxx.196)

    앞으로는 그대로 되묻든지
    피차 일반 아니예요^^ 또는 같이 직장 다니면서 그런말 하고 싶으세요^^라든지 대응하고 넘어가세요.

    그냥 넘어가면 물(바보)로 보고 더 강도가 심해질 것입니다. 인간들이라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그 여자가 님에게 경쟁심(님이 더 낫다고 생각)을 느끼는듯해요^^

  • 9. ..
    '10.5.23 11:54 AM (183.102.xxx.165)

    화날만 하시네요. 뭐가 피차일반이고 오십보 백보라는건지..
    그 엄마가 먼저 그런 말을 하니까 원글님도 화나서 속으로 유치원 기간제 교사
    월급 운운하신거 같은데요..사람으로써 충분히 그런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 엄마가 좀 이상하네요.

  • 10. 두가지
    '10.5.23 12:10 PM (59.17.xxx.109)

    우울한 표정이나, 무심한 표정으로 그런말 했다면.. 같은 처지라 남일 같지 않다는 뜻..
    그럴줄 알았다나, 고소하다, 혹은 그집애는 공부잘한다면.. 원글님한테 열등의식이나.. 뭐 그런게 있어서 말그대로 기분나쁘라고 하는 소리로 들리네요..

  • 11. 한마디
    '10.5.23 12:11 PM (121.143.xxx.226)

    아이학교보내보니, 직장다니는맘들 정말 시간없어 아이 숙제봐주고, 학교시험제대로 봐주기 힘들단 생각은 들더라구요. 하지만, 뭐 초등학생 지금성적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겠어요. 하지만, 어쩔때보면, 본인 아이들 이리저리 학원돌고,놀이터에서 혼자돌고, 남의집 눈치없이 돌아다녀도 상관안하는 직장맘들 여럿이더라구요. 특히나 준비물,숙제,학교시험 신경많이 안쓰는 맘들 많아요. 상대적일수 있지만, 우리반 엄마들중 유독 직장맘엄마들이 전업맘보다 그런경우가 훨씬 많아요. 어쩔수 없다손 치더라도 솔직히 본인이 시간없고,힘든데 아이에게 손한번 덜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세요.

  • 12. ..
    '10.5.23 12:29 PM (124.111.xxx.80)

    무슨 얘기만 올리면 앞뒤 재지도 않고 오십보백보, 그밥에 그나물타령좀 안하셨음 좋겠네요.

    상대가 저리 나오니 화가나니 속으로 생각한 말을 어찌 속상해 풀어놓은 얘기에
    별반 차이도 안나는 자기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상대방 기분상하는 얘기, 아무렇지않게
    먼저 쏘아대는 사람과 동급이 될수 있단 말입니까?

  • 13. 인턴은
    '10.5.23 12:42 PM (121.125.xxx.196)

    각 시도 교육청에 들어가보면 메인 화면에 있어요.
    어려우면 홈피 열어놓고 교육청에 전화해보세요. 거기보면 학교에서 일할사람들 구해요. 조리원도 구하고...

    인턴은 교사자격증이 있어야 하는걸로 알아요.

  • 14. ..
    '10.5.23 1:17 PM (118.41.xxx.117)

    제가 학원쪽 일을 하는데 선생님들끼리 농담삼아 남의애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이다 정작 내아이는 중간도 못한다고 ..얘기하고들 해요..아마 그 유치원 선생님도 그런얘길 다른 교사들끼리 농담삼아 푸념삼아 주고받은 기억이 있어 원글님에게 한 것 같네요..그래도 적절치 못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 15. 저도직장맘
    '10.5.23 1:22 PM (116.33.xxx.66)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하실 예정이신가요?
    계속 하실꺼라면 뭐 이런걸로 감정 낭비하십니까..
    앞으로 더한 일도 각오해야하는데...
    저는 밝게 인사했는데 슬금슬금 피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난 그 사람과 암것도 안했는데.
    누군가 그 사람을 쿡~ 찌르며 잡아끌더군요. 코 꿰고 싶냐고.

    님... 기분 나쁘시겠지만 어차피 어쩌지도 못할 일 가지고 이렇게 성토하지 마시구요.
    조용~~~히 아이 공부시키자구요.
    백마디 반격보다 다음 성적이 중요한 상황이쟎아요.
    인턴으로 나간지 얼마 안되셨다면 아이나 엄마나 헤매는 기간도 필요한 거구요.
    다른 직장맘들은 처음부터 잘했겠어요???

    표현이 거칠었다면 죄송하구요.
    그 사람 신경 쓰지마시고 다음에 좋은 결과 나오면 애나 나나 시간이 좀 필요한가봐... 하고 시크하게 말씀하세요.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시구요. 좋은 엄마들 참 많거든요. 서로 돕고...
    그 엄마랑은 억울해도 그냥 지나가시고 등지지 마세요.
    아이 통해 만난 인연은 등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은 싸웠다가도 공한번 같이차면 다시 친구 되는데 엄마들이 그러면 웃겨지쟎아요.
    암튼.. 홧팅!!!

  • 16. 어이구
    '10.5.23 1:28 PM (210.117.xxx.2)

    그게 그거라는 분들은 다 성인군자이신가 봅니다.
    저런 기분나쁜 소리 듣고 속으로 흉좀 봤기로 뭐가 그게 그건지....
    면전에서 욕하것도 아닌데.

  • 17. 흔한말 아닌가요?
    '10.5.23 2:05 PM (119.64.xxx.89)

    좀 놀랬네요..원글님이나 여기 반응들 보고..
    전 주변에 교사 친구나 선후배들이 좀 있어서 이야기 주고받다 보면 그 유치원교사가 한 말, 아주 흔하게들 해요..
    심지어 자기 스스로 자조적으로 그 말을 하는 친구도 많구요.
    물론 같은 말도 어떤 표정과 어떤 느낌으로 하느냐에 따라 백팔십도 다르게 느껴지긴 하지만.. 전 다른 사람 말하는 거 너무 한마디 한마디 세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런 표현 정도엔 크게 화나고 상처받은 원글님이나 리플다신 분들 보니 갑자기 농담처럼 하는 말한마디도 조심해야겠단 걱정이 드네요 ...

  • 18. 한참만에
    '10.5.23 5:53 PM (110.9.xxx.43)

    다시 와보니 119.64님 조심하세요.
    자조적으로는 할 수 있으나 남에게 들으면 유쾌하진 않겠죠.

  • 19. 그렇죠..
    '10.5.23 10:50 PM (125.135.xxx.219)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초등학교 성적은 중요하지도 않고
    엄마가 손대면 성적은 나오겠지만
    그럴필요있나 싶어요.
    우리 애도 성적이 평균에 못 미치는데
    전 상관안해요.
    초등학교 성적보면 우리나라 아이들 모두 천재 같아요.
    근데 왜 중고등학교에 가면 그리 못하는지..놀라울뿐이에요.
    그 엄마의 말이 경솔했어요..
    나이가 드니 저도 제 자신이 놀랄만한 말실수를 해요..
    그려려니 하고 무시하세요.,

  • 20. 까칠
    '10.5.23 10:53 PM (115.139.xxx.11)

    몇몇 댓글 참 까칠하네요. 내가 애써 청하지도 않은 상대방의 무례한 말..당연히 기분 나쁘고 그런 말을 한 상대방의 약점이랄까..흉볼 부분을 찾게 되지 않나요? 애초에 그런 말을 먼저 꺼낸 윗층맘이 나쁜거죠.

    전 친정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하고 신경전하시고 상처받고 저한테 하소연하실때 참 한심하다..했었는데 제가 아줌마가 되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저렇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 앞에서는 대놓고 정색하고 따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기분 푸세요. 다음에 또 그러면 대차게 나가시구요.

  • 21. ..
    '10.5.24 12:29 AM (122.35.xxx.49)

    윗층사람이 무례하게 말한거 맞는거죠.
    가족도 아닌 사람이 너 아이 잘키워라, 지금 잘못키우고있다..이런말 함부로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런데 아이문제로 왜그렇게 경우없이 말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전 원래 사교적인 사람도 아니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앞으로 그런일 겪을까 겁나네요.
    말섞지 않는게 최선일지....

  • 22. 무례..
    '10.5.24 12:30 AM (125.187.xxx.26)

    오십보 백보라고 댓글 다신 분, 정말 까칠하네요..
    다르죠 엄연히.......속에 있는 말 밖으로 표현하는 것과, 한번 삼킨 것이 같아요?
    사람이라면 한번 당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그런 마음 먹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지... 댓글 좀 생각좀 하시고 다세요...상처 주려고 작정하신 것 같아요....

  • 23. 다소 까칠하더라도
    '10.5.24 8:29 AM (121.134.xxx.95)

    면전에서 솔직하게 말 해주는 사람이 더 낫습니다.
    뒤에서 뒷담화하는 것보다는요..

    없는 소리 하는 것도 아니고,
    직딩이든 전업맘이든,
    아이 성적이 엄마 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이 사회에서(아이가 커갈수록 그런 분위기를 절실하게 느낍니다.),,,그래도 면전에서 대놓고 그런 얘기해준 사람이 두고두고 고마울수도 있어요...
    기분 나쁘던, 아니던, 적어도 나와 아이를 돌아볼 기회를 준거니까요..

    오히려 뒷담화만 해대고 앞에선 듣기좋은 말만 하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24. 글쎄요
    '10.5.24 9:48 AM (221.140.xxx.217)

    그거 듣기 나름 아닌가요? 저같으면 상대엄마가 걱정해서 그런말 했나보다...했을텐데.
    그걸, 꼭 꼬았다고 생각하나요?
    그거야 원글님만 아시겠지요, 그 상대엄마가 평소 어떤식의 사람였는지.
    날 진심으로 걱정해서 그런말 한사람이라면 이렇게 흥분할필요 없고
    만약 사람이 삐딱하다면, 그런사람한테 내아이 안좋은거 말한 원글님에게도
    잘못이 있고....윗님 말처럼 뒷담화 하는거 보다는 느끼는점 앞에서 말하는이가
    더 낫네요.
    그리고, 오십보 백보라는말. 맞는거 같고
    어찌보면, 겉으로 말안했지만, 평소에 돈도 얼마 못받으면서 ...하는 생각한 원글님이
    더 유치한데요.

  • 25. 원글님의
    '10.5.24 10:06 AM (125.182.xxx.42)

    자격지심 같습니다.
    상대분이 항상 비꼬거나하는 분 아니라면, 그냥 말한마디 툭 던진것 같아요.
    이런 말한마디 가지고 뒤에서 분해하면,,,,,이웃 사귀기 힘들어요. 이런저런 조그마한일 같은건 그렇거니 하면서 잊어버려야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속으로 생각한게 더 무서워요. 솔직히.

  • 26. zz
    '10.5.24 10:47 AM (211.210.xxx.137)

    유치원기간제교사 봉급많지 않은 걸로 아는데 애 둘 놔 두고 일하는 자기는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건지?......라는 원글보니..원글님도 어차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원글님이 그 분 말씀에 기분 나빴던게 큰게 아니라, 실상은 아이의 점수가 못나온것에 대한 화가 더 큰걸로 보이네요, 물론 그 사람도 면전에서 그런말한거 실수긴 하지만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진짜 뭐 때문에 그리 화가 나는지를...

  • 27.
    '10.5.24 11:30 AM (116.40.xxx.205)

    유치원 기간제 교사라면 공립유치원 기간제 교사를 말하는거 같은데
    그럼 아마 공립유치원 정식교사 초임 월급과 같습니다...
    원래 기간제도 호봉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호봉에 따른 월급은
    기간제나 정교사나 다 똑같습니다...
    초등,중등 기간제 교사들도 마찬가지고요...
    기간제라고 해서 월급이 작은건 아닙니다...
    경력되면 호봉 올라가서 더 월급 많아지고요...
    정년이 보장이 안됐을뿐이죠...
    월급이야 인턴교사 월급이 훨씬 적죠~
    아마 공립유치원 기간제 봉급의 절반 조금 넘으실걸요 ㅡ.ㅡ
    들어가기도 훨씬 어렵구요...
    다른거 떠나서 월급가지고 받아치실 입장은 아니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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