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깨순이 김밥 지금도 있나요?
작성일 : 2010-05-23 09:40:08
863518
많이 읽은 글에 김밥 얘기가 나와서 더 생각나는데요
5년전에 전주에서 지금 사는곳으로 이사와서 밖에서 파는 김밥은 못 사먹고 있네요
이사와서 동네 김밥집에서 사먹었는데 맛과 질이 확 떨어져서 실망했었어요
일단 집에서 싸는거보다 맛이 없고 중국찐쌀로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귀찮지만 집에서 싸먹고 있네요
전주에 있을때 깨순이 김밥집에 있었는데 거기 김밥이 집에서 싸는 김밥맛하고 아주 비슷해서
많이 사먹었었는데요
그 때 가격이 천원이었는지 천오백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속재료를 아주 넉넉히 넣고 한여름 빼고는 시금치도 넉넉히 넣어서 맘에 들었구요
계란지단도 공장표처럼 네모반듯하지 않고 직접 만든걸 썼구요
김밥 주문하면 즉석에서 밥을 덜어서 양념하는데 참기름도 넉넉하게 넣고
저희동네는 김밥재료중에 원하지 않는것이 있으면 빼달라고 하면 빼줬어요
저는 한여름에 넣는 오이가 싫어서 오이는 항상 빼고 싸달라고 했네요
음식점들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 김밥도 지금쯤은 원가절감 한다는 이유로 맛과 질이 변했을거 같기도 하고 없어졌을거 같기도 하네요
전주살때 맛잇는 음식이 많아서 지금까지 생각이 나는데
그 김밥도 아직도 그때 그맛 그대로인지 먹고 싶어지네요
IP : 119.69.xxx.14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44963 |
어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보다가 잤어요. 결말 알려주세요. 7 |
영화 |
2010/05/23 |
1,541 |
544962 |
노무현대통령 서거 1주기…봉하는 지금 9 |
verite.. |
2010/05/23 |
1,716 |
544961 |
각 지역 교육감 교육위원들 궁금하신 분들 이리로 1 |
요기로 |
2010/05/23 |
520 |
544960 |
같은 직딩맘의 상처 주는 말 29 |
말 |
2010/05/23 |
6,483 |
544959 |
서울시청으로 나가볼까요 2 |
ㅎ |
2010/05/23 |
780 |
544958 |
비가 그쳤네요..지금 서울시청으로 나갑니다.. 7 |
다행이다.... |
2010/05/23 |
1,241 |
544957 |
전세 살고 있는데요. 4 |
.. |
2010/05/23 |
1,298 |
544956 |
본인 지역 후보자...쉽게 확인하는 법~~ 2 |
/투효합시다.. |
2010/05/23 |
627 |
544955 |
반조리 식품중 맛있던 것 추천해주세요. 5 |
추천해주세요.. |
2010/05/23 |
1,644 |
544954 |
미분양 아파트 입주 1 |
깡통아파트 |
2010/05/23 |
928 |
544953 |
서초구 선거후보에 대한 정보 좀 알려주세요 6 |
어렵다 |
2010/05/23 |
750 |
544952 |
고들빼기 김치 담을때 6 |
고들빼기 |
2010/05/23 |
775 |
544951 |
중1딸아이가 자기를 조금만 풀어달랍니다 16 |
엄마 |
2010/05/23 |
2,313 |
544950 |
오늘 서울광장 추모제 몇 시에 나가면 되나요? 8 |
오늘 |
2010/05/23 |
1,255 |
544949 |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안도현) 2 |
verite.. |
2010/05/23 |
799 |
544948 |
노랑풍선에 추모의 글 한 줄 띄웁시다. 4 |
그리움 |
2010/05/23 |
1,875 |
544947 |
그가 남몰래 울던 밤을 기억하라 - 김경주 2 |
세우실 |
2010/05/23 |
766 |
544946 |
어찌해얄지 모르겠어서요.. 2 |
이루리라 |
2010/05/23 |
568 |
544945 |
정치자금 세액공제 질문이요. 5 |
공제 |
2010/05/23 |
704 |
544944 |
우리는 '바보'와 사랑을 했네 (박노해) 1 |
verite.. |
2010/05/23 |
748 |
544943 |
전주 깨순이 김밥 지금도 있나요? 1 |
김밥 |
2010/05/23 |
1,070 |
544942 |
여러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기호를 찾아요... 2 |
아이숙제 |
2010/05/23 |
487 |
544941 |
날 사랑한다면 노란 리본을 오렌지나무에 달아주세요..란 팝송을 알고 싶어요~~ 5 |
........ |
2010/05/23 |
980 |
544940 |
22일 봉하 풍경 7 |
고맙습니다... |
2010/05/23 |
1,498 |
544939 |
저, 폐렴 아닐까요?? 너무 힘들어요 1 |
........ |
2010/05/23 |
882 |
544938 |
나이먹으면 몸에 없던 점이 하나 둘 생길 수도 있나요? 7 |
노화의증거 |
2010/05/23 |
2,537 |
544937 |
오늘 조기 달아도 되나요... 2 |
. |
2010/05/23 |
641 |
544936 |
불교신자분들께 여쭤요. 6 |
무식해서 죄.. |
2010/05/23 |
1,192 |
544935 |
봄인데 참 춥습니다..사는게 팍팍하네요 2 |
봄비 |
2010/05/23 |
1,097 |
544934 |
쥐가 부엉이를 좋아할 순 없지, 운명이지 -_- 1 |
대한민국당원.. |
2010/05/23 |
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