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하려는데 전세금 반환이요..

이사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0-05-20 01:08:37
직장때문에 원룸 자취생이구요, 2년살다 다른 집으로 5월 30일 이사하거든요.(계약은 5월29일까지인데, 이사갈 집이 5월30일 나가야 된다해서, 저도 현재 집에 하루 더 살기로 양해구했어요)
처음 해보는 전세계약이라 잘 몰라요.
'전세금을 언제 달라고 해야하나'검색해보는데, 이사 한달 전 집주인에게 내용증명 같은걸 보내야 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전 3월말에 주인이 전화와서, 전세를 월세로 돌릴테니, 계속 살건지 결정하라고 해서,
며칠 뒤에 안 산다고 연락했구요, 주인이 관리인이랑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4월에 이사갈 집 구하고 계약한 후,  관리실에 5월 29일이 계약 만기인데 30일까지 살겠다. 통화했어요.
그리고 며칠 전, 관리인에게 전화해 "30일 이사나갈 때 전세금 돌려받는거 문제없냐?" 물었더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나름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증명을 보냈어야 하는건가요?
저희엄마는 걱정하시는 마음에,  이사당일 돈 안 주면 어떡할거냐고, 며칠전에 달라고 하라는데, 그렇게도 되나요? 지식인 살펴보니 내용증명 안 보내도, 녹음 이런거 하면 된다는데, 그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내일이라도 주인에게 전화해서, 녹음해두어야 할까요?

지금쯤이면 집 보러 많이 와야할텐데, 주말동안 집에 있었어도,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구요..
이상하다 생각하니 한도 끝도 없어요^^

위 질문이 제일 중요한 질문이구요,
생각난김에 현명한 82님들게 몇 가지 질문 더 드릴께요.
2. 벽지가 좀 누래졌어요. 겨울에 건조해서 타올을 옷걸이에 걸어 못에 걸었는데, 벽지에도 물이 스며들었나봐요. 한 면이 누런데, 이럴 경우 제가 배상해야 하나요? 계약서 보니 변상 뭐 이런얘기는 없더라구요,

3.오늘 발견한건데, 전자렌지가 안되요. 5개월도 넘게 사용안하다 오늘 알게된거예요. 이건 고쳐놔야 하는거죠?

4. 청소에 관해서두요, 이사 시 현재집 청소를 제가 하고 나가야 하나요?
제가 이사갈 집은  청소에 관한 얘기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청소업체 불러야 되니 몇 시에 이사 끝낼건지 꼭 알려달라고 했어요. 이전 살던사람이 청소를 하고 간다면, 전 청소 부를필요 없는건가 싶어서요..

5. 청소를 해야한다면, 이사갈 집이 빈 상태에서 청소하는게 낫나요?, 짐 대강 들이고 나서 하는게 좋나요?
주위분들 말로는, 이사짐 나르는 분들이 신발신고 왔다갔다해서, 짐 들인 후 청소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짜피 바닥 밑 이런거는 알아서 깔끔하게 해준다구요..

6. 청소 업체는 YMCA이런데서 구하는거 맞나요? '청소업체' 검색했더니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디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9평정도 원룸은 보통 얼마인가요? 이사 청소도 평당 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질문이 갑자기 많아졌네요.
어리버리하게 있다가, 검색 한 방에 질문이 이렇게 많아졌어요.
82님들이 계셔서 정말정말 다행이고 감사드려요~
IP : 112.214.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0 2:56 AM (112.155.xxx.27)

    전세금은 보통 이사 다하고 난뒤에 줘요 짐빼고 난뒤에요 주인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고 사정을 잘 이해해 주는분이라면 이사전에 전세금을 미리 줄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좋은주인 만나서 이사 일주일전에 전세금 받았었어요 제가 이사갈 집에 살던 세입자가 전세금을 저한테 받아야 이사 나갈수 있다고 하고 저도 그 세입자가 빨리 이사 나가야 도배장판도 하고 입주청소도 할수 있어서 제가 살던집 주인한테 사정 잘 얘기하니 미리 전세금을 줬어요 관리인이 이사날에 전세금 준다고 했으니 내용증명은 안보내도 될꺼 같아요 괜히 보냈다가 괴씸하게 생각해서 애먹일수도 있을꺼 같고...벽지는 배상 안해도 되고 전자렌지는 고쳐놔야 될꺼 같아요 청소 문제는..지금 살고 있는집 청소는 이사할때 이삿짐센터에서 짐 다 빼고 대충 뒷정리 해주니 그냥 두면 되구요 이사할집 청소는 님이 이사하기전에 청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이삿짐센터에서 짐뺄때는 신발 신고 일하는데 이사할집에 짐 넣을땐 신발 벗고 해요 전 입주청소 35평 25만원 주고 했어요 비싸긴 하지만 창틀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게 해주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동생 이사할때 보니 아는분이 ymca다니는분 소개 해줬는데 시간당 만원해서 39평 6시간만에 청소 끝냈어요 개인적으로 아는분 있으면 이런데 입주청소 맡겨도 괜찮은거 같아요

  • 2. jk
    '10.5.20 3:55 AM (115.138.xxx.245)

    원래 내용증명 안보내는겁니다. 보냈다가 욕먹어요.
    내용증명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준다 혹은 안준다고 했을때나 보내는겁니다. 님 경우엔 상관없어요.

    월세로 돌린다는건 집주인이 현재 님 보증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 돌려주는것에는 문제가 없다는것이지요. 그러니 집이 안나가도 상관은 없어요.
    (원래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 전세금 받아서 님에게 돌려주는 것인데. 월세는 전세금이 없죠. 그렇기에 월세를 받는다는건 님 내보낼 현금이 주인집에 당장 있다는 뜻임)

    집주인이 이상한 사람만 아니라면 이사나간다고 하면 보증금은 이미 준비되어 있을거고
    언제 주실건가 살짝 물어보세요. 그럼 대답이 나오겠죠.

    청소야 보통 개판이 아니면 따로 안하셔도 될건데요. 대강 치워주시면 되고 하셔도 상관이야 없구요. 전자렌지는 고쳐주시는게 좋겠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91 집에 불날뻔했어요 무서워요 14 그냥힘드네요.. 2009/04/17 1,564
453890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 듣기.... 3 사반 2009/04/17 340
453889 집때문에 고민인데요~ 7 고민중 2009/04/17 1,294
453888 약간 빳빳하면서 윤기나는 소재 뭔가요? 3 부엌 2009/04/17 461
453887 <급>이 증세에대해 아시는분(식사하시는분 보지마세요) 3 ... 2009/04/17 395
453886 초교 4학년 수련회가는데는 용돈얼마가 적당할까요? 8 저도 수학여.. 2009/04/17 371
453885 아주 슬픈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영화추천 2009/04/17 1,002
453884 망신, 망신 X망신.. 5 망신살 2009/04/17 1,418
453883 강화도나..석모도 3 갑작스런 ... 2009/04/17 1,400
453882 고구마 파는데 없나요? 4 고구마먹을래.. 2009/04/17 561
453881 작품 고르는 안목은 엄정화가 짱.... 21 .... 2009/04/17 2,381
453880 포트메리온 3 궁금 2009/04/17 835
453879 몽당연필 활용법 5 호호아줌마 2009/04/17 1,023
453878 [조선배설] [김대중 칼럼] 조선일보의 명예와 도덕성의 문제 1 세우실 2009/04/17 278
453877 베란다 인테리어 조언 좀 부탁드려요~ two ca.. 2009/04/17 477
453876 군대간 아들 첫면회날 4 대전 두부 .. 2009/04/17 678
453875 냉동실 LA갈비 어째야할까요? 4 초보주부 2009/04/17 409
453874 권상우 작품 고르는 눈 참 없는것 같아요.. 63 .... 2009/04/17 7,215
453873 [펌] PX병이 본 한국의 경제회복 정책의 단상... 5 쥐킬박사 2009/04/17 413
453872 내 아이한테는 이렇게 영어공부 시킨다..있으시죠? 4 영어 선생님.. 2009/04/17 1,221
453871 이명박 "우리가 한마음으로 경제살리기 염원하면 하나님도 소원 들어주실 것 16 오마이갓 2009/04/17 660
453870 초등6학년 아이 수학여행 용돈은 얼마? 11 수학여행 2009/04/17 795
453869 시부모님 오시면 음식 뭘 해드려야하나요 5 요리잼병 2009/04/17 617
453868 코치백 같은 천가방은 세탁 어떻게하나요? 6 세탁 2009/04/17 1,462
453867 수잔보일 아줌마 노래 들어보셨어요? 14 수잔보일 2009/04/17 2,083
453866 요즘 분당 분위기 어떤가요? 5 분당 2009/04/17 1,269
453865 [조선배설] [양상훈 칼럼] 미국서 '아내의 유혹'을 보니 1 세우실 2009/04/17 410
453864 세상에~ 저 오늘 생일이래요..^^ㅠ.ㅠ 18 지축 2009/04/17 515
453863 아이의 요구 다 들어줘야 하나요? 8 고민맘 2009/04/17 825
453862 애가 자주 지각을 해서 담임께서 집으로 서너번 전화하셨거든요 26 지각생 고딩.. 2009/04/17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