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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내음을 내는 꽃은 바람에 쉬이 지지 않는다

우제승제가온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0-05-20 00:51:23


                  누구 였을까?


            이땅에 이름없는 풀뿌리
            그,
            한포기


           온 몸으로 아껴

          
           이름없는 풀뿌리
           바람에  짓 밟힐때

           사람다운 사람냄새
           날리우며

           위로해 주던

           그는

           누구 였던가!
            

                          
IP : 121.188.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0 1:01 AM (121.166.xxx.5)

    반갑습니다.

  • 2. phua
    '10.5.20 9:30 AM (110.15.xxx.23)

    반갑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이어서 오늘 한 장의 사진에 목이 메이고
    눈물은 주체할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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