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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언니와 이야기중...미국 교포분들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박정희라고..

잘못된향수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0-05-20 00:36:14
제목 그대로 역대 대통령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가 1위로 뽑혔다고 하더군요.

전 언니에게 항변 했습니다.
어떻게 독재 정치가인 박정희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냐고...

그래도 다른 대통령에 비해 축재를 덜 했다더군요. 그리고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고...

축재를 덜 했던 이유는 본인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다는 믿음에(유신 헌법을 만든 작태로 보아서는) 돈을 빼돌릴 이유를 찾지 못한거라고...

그리고 경제개발도상국이 중위권 국가로 진입 할 때는 가파른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가까운 중국을 보더라도... 또  노동자의 고혈을 짜내 만든 경제 성장이 어찌 박정희의 위상이 될 수 있냐고...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지금 박근혜가 그래도 정계의 주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의 후광 효과라고 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결국 박정희는 인권을 무시하고 독재를 휘두른 정치가라는것을 잊지 않았음 합니다.

그밥에 그나물이라는...그놈이 그놈이라는 정치인들...

그래서 존경할 수 있는 인물로 누굴 뽑을지 모르는 우리의 현대사에 서글픔을 느꼈던 언니와의 대화였습니다.
IP : 123.214.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5.20 12:44 AM (110.9.xxx.43)

    그래서 딴나라당과 이 정권이 해외투표 가능케할려고 안달이잖아요 ;;

  • 2. 바람이분다
    '10.5.20 12:46 AM (110.13.xxx.172)

    언니분께 '육영재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합법적이지만 부정축재의 방법으로 재단설립만한 것이 또 있으려구요...

  • 3. 아이고...
    '10.5.20 12:48 AM (211.196.xxx.205)

    박정희 사돈에 팔촌까지 다 한자리씩 다 해쳐먹었습니다.
    제가 어디에서 봤는데 어딘지를 당췌 찾지를 못하겠네요.
    친인척들 다 해먹고 거기다 육영재단까지....해먹은 돈이 천문학적입니다.

  • 4.
    '10.5.20 12:54 AM (211.200.xxx.38)

    정수장학회는 하늘에서 떨어지고
    박지만이 경영하는 회사는 땅에서 솟은 거군요.
    참...사람들.................너무 무식한 거 아님?

  • 5. ㅜㅜ
    '10.5.20 1:04 AM (211.109.xxx.121)

    그래서 딴나라당과 이 정권이 해외투표 가능케할려고 안달이잖아요 ;; 2222
    대대손손 만세무강으로 해 먹으려고ㅜㅜ

  • 6.
    '10.5.20 1:23 AM (114.206.xxx.36)

    작년에 여기 올라 왔던 박정희 관련 시리즈가 있었던 게 기억이 나서
    전에 갈무리해 뒀던 걸 찾아 봤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혹 있으실까 해서~ ㅎ

    근혜아줌마에게 들려주는 박정희이야기 검색 페이지~ 1-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select_arrange=headnum&desc=a...

    근혜아줌마에게 들려주는 박정희이야기 검색 페이지~ 4-10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select_arrange=headnum&desc=a... 이야기&sn1=&divpage=64

    [펌] 박정희의 무시무시한 가계도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6&sn=off&... 박정희의 무시무시한 가계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0361

  • 7.
    '10.5.20 1:31 AM (114.206.xxx.36)

    혹시 보실 분들은 2.3번째 링크는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기 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검색어에 띄어쓰기 공간 때문에 링크가 제대로 연결이 안 되네요... ^^;;

    아니면... 제목을 검색해 보셔도 되는데...
    오래 전 글이라 '계속검색'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게 한참 걸리더군요...

  • 8. 원글
    '10.5.20 2:00 AM (123.214.xxx.123)

    글을 보니 꼭 우리 언니가 그렇게 생각하는것으로 보였나봅니다.
    사실 언니는 미국 유명 모 주부 싸이트 -미씨...-에서 나온 글을 알려준것이고 언니도 박정희에 대해 잘은 몰라도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는건 인정하고...또 한명숙을 지지한다고 하더군요.
    울 언니 괜찮은 사람이에요.

  • 9. 사실
    '10.5.20 3:07 AM (68.38.xxx.24)

    미국교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사실 별 영향이 없지요(투표권도 없으니)
    한국에서도 제일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박통이 뽑힌다는게 더 큰 문제죠.

  • 10. 아후
    '10.5.20 3:47 AM (219.78.xxx.218)

    제 시어른들 미국에 계시는데 특히 아버지..
    완전 짜증나요.

  • 11. 기가 막혀
    '10.5.20 3:53 AM (207.252.xxx.132)

    아니 누가 그런 시잘데기 없는 소리를...

    저도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지만, 박정희가 최고 대통령이였다는 결과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어디 나이 많은 할배들...영어못하시고, 괜히 자기들끼리 단체만들어서 맨날 싸우시는 노인회에서 만든 투표일겁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들...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노무현 지지하는데 무신 말씀을...

    참, 개신교인들은 80프로 이상이 먹사님들의 노력으로 맹박이편인 사람이 많은데..그들은 거의 사고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이예요.

    김정일 수령님이 아니고, 먹사 수령님이라고나 할까...먹사님이 말씀하시면 그저 아멘 아멘 하는 사람들이요.

  • 12. 무식하면
    '10.5.20 4:40 AM (58.232.xxx.189)

    용감하다더니...
    박정희?
    전 제목보고서 노무현 대통령일꺼라 생각했는데..... 에혀

  • 13. 나이든사람들만그래요
    '10.5.20 11:09 AM (125.187.xxx.13)

    요새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깨어있는데요. 7~80년대 이민 간 분들이 진짜 골수더만요

  • 14. 세상에
    '10.5.20 9:52 PM (114.206.xxx.68)

    저 오늘 어떤거 봤는지 아세요?
    퇴근길에 7호선을 타고 오는데, 술취한 아저씨가 (60대 초반정도로 보였음) 문에 기대서 박정희가 나와있는 조중동 중 하나를 손에 꼭쥐고, 박정희 얼굴에 자기 얼굴을 비벼대며 뭐라고 막 외치는거에요. 뭐 보고싶다 등등이었는데, 어찌나 기막히던지.. 박정희 얼굴 나온 기사는 아니나 다를까. '6.25 60주년 어쩌구 저쩌구..' 북한 나오고 대한민국 나오고,, 조중동 강조하는 그런 내용들이더군요. 맨 아래 박정희 얼굴 사진 떡하니 올리고.. 아유 아직도 이런 아저씨들보면 짜증나 죽겠어요. 그리 당해놓고도 아직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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