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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엄마들이 바자회 같은 행사 하면 점심은 좀 안주나요^^;;
이미 공문은 일주일전에 다 학생들에게 돌려진 상태고요.
그런데...이럴때 학교에서 밥 안주나요?
그냥..학교에서는 교장은 그냥 행사하는 음식(떡볶이) 먹으라는 뉘앙스
영양사는 지시받은거 없다고, 엄마들은 애들의 배로 먹기 때문에 밥이 모자란다고 하고...
떡볶이 몇개에,,,,차마 말하기 뭣하지만, 생라면 뜯어먹고 오니 쪼매....서럽네요...
저는 밥 못먹으면 기운을 못차리는 사람이라 ㅠ.ㅠ
다른 학교는 어떤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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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머니회요? 이게 운영위원회 그런건가요?
우리는 누구도 아무것도 안갖다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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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는 직영입니다. 학교에서 직접 운영해요.
그리고. 모인 엄마들 중에 운영위원회 엄마가 두명이나 있었고요.
제가 교장이며 영양사 등에게 배고파요. 밥안주냐고 물어봤을때
교장은 무반응, 영양사는 아주 쌀쌀맞은 대답을 했고요.
다른 엄마들은 아무도 저에게 동조해 주지 않고,
떡볶이 먹으면 되지, 라면사서 먹으면 된다는둥
누가 급식을 먹냐는둥....저만 완전 욕먹었어요. 엄마들에게.
그 엄마들 나중에 자기들도 배고픈데 절대 배고프단 얘기를 아무도 안하더라구요.
1. .....
'10.5.19 3:43 PM (61.79.xxx.45)어머니회에서 김밥이랑 떡이랑 과일이랑 과자랑 해서..세미점심 준비 해주는데요.
일하다 일부러 먹기 뭐하고 해서..그렇게 쉬엄쉬엄 먹으니까 됐던데요.2. ...
'10.5.19 3:45 PM (123.109.xxx.107)학부모 자체 행사 의미라 학교에서
몇명인지 모르는 어머니들 급식까지 주기는 어렵죠
보통 어머니회에서 봉사하는 어머니들을 위해
윗님네 학교처럼 김밥이며 음식을 계속 갖다주더군요.3. ..
'10.5.19 4:04 PM (211.51.xxx.155)저희돈내고 바자회 음식도 사먹고, 담임선생님께서 빈대떡 사주셔서 먹은 적도 있고, 봉사 모해 미안하다고 김밥 사다주신 학부모 계셔서 그것도 먹고 하니까 배 안고프던데요. ^^
4. 저희도
'10.5.19 4:14 PM (116.123.xxx.127)학부모회에서 김밥이랑 음료수 갖다주는데...원글님네 학교는 다른가보네요.
5. ..
'10.5.19 4:19 PM (110.14.xxx.54)학부모회 운영진이 빠릿빠릿하면 엄마들 먹을거 챙겨주고요
트미하면 각자 알아서 자급자족해야죠.6. 요구해야죠
'10.5.19 4:30 PM (121.157.xxx.153)학교측에 당연히 요구 해야 합니다.
저애들 학교 행사로 가면 학교에서 당연히 주던데요.
시험감독가도 주잖아요.글고 학교행사로 학부모회에서 움직이는데
안주는 학교 없을겁니다.
평소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학교급식 먹어보라는말 하지 않나요.
애들이 먹는거니 부모님들이 드셔보고 품평해 주십사 하던데
저울애들 학교가면 교장선생님 급식먹고 가라고 품평좀 해달라고 하시던데 ...
안주면 달라고 요구 해야죠.밥도 안주면서 엄마들 도움 바라면 안돼죠.7. 학교교직원식당
'10.5.19 5:47 PM (222.238.xxx.247)저희 아이 다닐때는 급식이 없었고 교직원식당만 있었어요.
교장샘이 교직원식당에서 식사하게 해주셨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학교행사에 엄마들 알아서 먹으라는건 말이 안되지요.8. 딜레마
'10.5.19 8:10 PM (124.195.xxx.253)그게 참 어려운 문제지요
학부모 위원회에서 준비해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럼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올까
결국 학부모회의 회비가 부담해야 합니다.
학년초마다 탈많은 그 학부모 회비의 용처중 하나지요
학교 식당에서 먹는다
이건 직영일때는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현재는 대부분 위탁입니다.
원래 몇년 안에 전부 직영화 하기로 되어있었다가
이번 정권들어서고 흐지부지 된 것 같습니다(이모저모 들리는 걸로 볼때요)
학생들 한 끼 급식의 가격은 학교마다 좀 다르지만
그냥 무료로 하겠다는 업체는 없습니다.
한 끼 급식도 날짜대로 계산하기 때문에
당일 인원수의 급식비를 그냥 해주겠다면
또 그에 따른 기타등등도 생기지요
에효.....9. 마자요
'10.5.19 10:24 PM (124.54.xxx.132)저도 일주일에 몇번 학교에 상담봉사를 하러 갑니다.
학생이나 교직원들은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는데,,, 매번 그냥 먹을수가 없어서
간식을 조금 준비해 갑니다. 저희 엄마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6명씩 되는데 매일
급식을 하면 우리 아이들의 밥과 반찬을 빼앗아 먹는듯한 기분도 들고 그렇네요..
년간으로 잡으니까 그 금액도 만만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