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난토요일 은행 ATM에 두고나온 핸드폰 주웠다고 연락왔는데, 의도가 불순한것 같아요.
그날 약속도 있고 다급해서 계속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돈 10만원 줄테니 제발 돌려달라고 해도 전화를 안받고 연락도 안오고 감감무소식이라
새로 핸드폰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저희 직장 선배 전화로 전화가 왔는데 제 핸드폰 주웠다고...
그래서 제가 언제 어디서 주웠냐고 하니까
오늘 그 은행 ATM기기에서 주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은행에 폰 맡겨달라고 하니까
맡길데가 앖답니다...헐...
토요일에 주웠는데 저한테 폰을 줄지 말지 고민하다가 돈 받을 속셈에연락한것 같은데
남자이구요.
폰을 찾긴 찾아야 하는데 혼자 가기는 너무 무섭고...
거기 큰 빌딩에 있는 은행이라 맡길데 많은데도 저러는거 보면 돈 요구하는거 맞죠?
제 신상 다 알고 사진도 거기 다 들어 있는데
얼굴보고 찾기 무서워요..
그냥 그 근처 어디다 맡겨 달라고 부탁하고 싫다고 하면 폰을 포기해야겠죠?
은행 CCTV 알아봤는데 경찰에 신고해야 조사 가능하대요.
이런일로 경찰 신고해서 다른 사람한테 앙심품게 하기도 무섭고...
모든 연락처가 거기 있는 상태라 폰은 찾아야 하겠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남자도 성격 이상한것 같아요.
토요일에 바로 돌려줬으면 제가 돈주고 찾아오려고 했거든요.
그날 돈 10만원이나 준다고 했는데도 연락 안받다가 오늘 연락한걸 보니 의도도 의심가고..
(제가 아가씨거든요.)
어찌해야 할까요?
워낙 험한 세상이라..
참..함께 가줄 아는 남자도 없어요.
혼자 살고 있어서..
1. 그냥
'10.5.19 3:51 PM (221.139.xxx.249)그러면
그냥찾지말고 핸드폰 해지 됐을거 아니예요. 해지하고 그냥 두면 되겠네요.
우체통이나 우체국이나 은행이나 아무데나 맡겨 달라고 하시고, 안그러면 그냥 놔두시지요.
아니면 직장 상사나 동료 남자에게 부탁을 하시든지요2. 헐
'10.5.19 3:52 PM (112.168.xxx.123)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걸로 얼마나 받아먹으려고 그랬는지 몰라도 연락이 닿으셨다면 절대 혼자 나가지 마시구요.
경찰서가서도 신고하세요.
그런 놈들은 혼쭐을 내줘야해요.
그리고 새로 산 핸폰은 비밀번호 걸어두세요. 언제 다시 잃어버릴지 모르니까요(제가 그랬던 적이 있어서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거예요)3. 그래도
'10.5.19 3:52 PM (175.196.xxx.253)함께 가실만한 분을 찾는게 좋을듯 해요.
기분 나쁘네요, 그남자...은행에 맞길데가 왜 없나요.
은행이면 맞길데가 당연히 있죠.
꼭 누군가 (꼭 남자분으로..) 대동하고 가세요.
주위에 부탁하면 들어주시지 않을까요?(회사, 학교 동료 등등...)4. 때정때정
'10.5.19 3:57 PM (115.95.xxx.99)그냥 포기하시고 잊는게 좋을듯 합니다 ^^;;
5. 에효
'10.5.19 4:04 PM (121.151.xxx.154)새로 핸폰을 하셧다면 그냥 잊어버리시고
그남자가 연락이 오면 핸폰을 맘대로하라고 하세요6. ..
'10.5.19 4:13 PM (110.14.xxx.54)그냥 포기하시고 잊는게 좋을듯 합니다 ^^;; 2222
7. ...
'10.5.19 4:16 PM (114.207.xxx.153)친구들과 지인들 연락처도 몽땅 포기하는게 낫겠죠??
지금 친구 연락처 외운게 하나도 없어요.
싸이 통해서 연락 취하려고 하는데...ㅜ.ㅜ8. 찾으셔요
'10.5.19 4:43 PM (119.67.xxx.76)남자분하고 같이 가셔서 찾으셔요.
전에 어떤 선생님이 잃어버렸는데
그 딸한테로 전화왔더래요.
찾고싶으면 어디 모텔로 오라는 둥...
전화부에 나와있는 지인들 여기저기 전화해서 딴소리 하고
전화부나
저장된 사진을 다른곳으로 전송한다던가
악용될 사례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