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형제라도 다 제각각 성격이 다르니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다르겠지만
보통...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끼고 행동하고 사는.
다 성격들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 생각하는 것이 달라도
크게 부딪히는 것 없이 그렇게 지내게 되는데
유독 한 형제네 (부부)는 너무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 편이고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어떤 일이 있을때 꼭 먼저 상대방들이 본인들에게 연락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냥 궁금하면 궁금한대로 내가 연락해서 그게 어떻게 되었는지 아니면 어떻게하는지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보면 될 것을
내가 궁금해도 내가 ~~하고 싶어도 내가 먼저 전화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 보다는
상대가 먼저 본인들에게 연락을 해주길 바래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연락을 먼저 안해주면
그걸 놓고 섭섭하네 어쩌네 하면서 생각없는 사람을 만듭니다.
아주 중요한 일이나 경조사등 서로 서로 연락해서 회의하고 처리해야 하는 것들은
당연히 연락들을 하지만
그외의 그냥 평범한. 내가 전화할 수도 니가 전화할 수도 있는 상황에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 먼저 연락해주길 바래요.
사실 다들 무척 다정다감 하거나 서로 전화통화 자주 하거나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그런 성격들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일들 아닌 경우에는 전화 잘 안하거든요.
알텐데도 늘 상대방들이 문제인 것 처럼 그럽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별 생각없었는데
이 가족이 전화해서 이렇네 저렇네 섭섭하네 어쩌네 하면
순간 나쁜 사람들이 된 느낌.
그래서인지 같은 형제이고 형제네 가족인데도 만날때면 왠지 어렵고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결혼전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상당히 어렵고 불편한 .
예민한 것 같기도 하고요.
한사람이 그러면 배우자가 중간역활을 잘 해야 할 것 같은데
더 나서서 그럽니다.
그러니 시간이 갈수록 더 불편하고 어렵지요.
왜 자꾸 상대방들이 본인들 기준에 맞춰서 행동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그럴수도 있지. 싶다가도
왜 그렇게 속으로 꿍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상대방들이 전화 하나 안하나 기다려서
전화안오면 기다렸다는 듯 전화해서 이렇네 저렇네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궁금하면 먼저 전화할 수도 있고.
궁금했고 전화하겠지..하는데 전화가 안오면 전화해서
왜 전화가 없느냐고 궁금했다고 편하게 통화하면 될 것을.
시간이 갈수록 같은 형제임에도 마주하는게 어렵고 불편해지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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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가족있습니까?
어렵다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0-05-11 10:21:50
IP : 211.195.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형제들끼리도
'10.5.11 12:34 PM (118.218.xxx.22)사람인지라 본인에게 맞는사람과 맞지않는 사람 있어요.
저는 막내시누가 너무 자랑하는지라... 그러면서 본인은 시댁어른들한테
너무 잘한다고 하면서 올케인 저를 가르치려드니 되도록이면 만나는 횟수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시누 미워하는게 덜한것 같더라구요..또 생각 안하니 홧병도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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