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와이셔츠에 묻은 김치국물들이 너무 깨끗하게 세탁이 되었어요.

김치국물 조회수 : 5,192
작성일 : 2010-05-11 10:20:15
왜 이런 글을 쓰느냐고 물으신다면요,..너무 신기해서요.
남편의 연한 보라색 와이셔츠에 김치국물이 인정사정없이 많이 , 그것도 여러군데 묻어서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몇번 안입은 새것이라 씻어 두었다가 벌초가거나 페인트작업이라도 할때 입히자 생각하고 세탁했어요.
퐁퐁같은 세제로 한번 최대한 비벼 빨고 다시 드럼세탁기에 다른 빨래들이랑 같이 세탁해서(냉수로,건조 안 시키는 일반코스로) 앞 베란다에 3일정도 널어 놓았어요. (저희집은 동향이고요 어버이 날이라 시댁 가느라 빨래를 까먹고 안 걷어었요.)
오늘 빨래 걷어 보니 김치국물 표시가 하나도 안나요.햇빛에 김치국물이 휘발된 걸까요?  세탁해서 널 때만 해도 분명히 국물 자국이 완전히 안 빠지고 선명히 남아 있었는데,..그리고 국물 묻은지 4일정도 후에 제가 빨래한거라서 더 잘 안 지워지리라고 생각햇거든요.
아무튼 와이셔츠 한 벌값 건져서 기쁘고요, 혹시 왜 이렇게  깨끗해 졌는지 설명해 주실수 있으면 감사,..
IP : 114.206.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1 10:26 AM (58.234.xxx.17)

    김치국물은 햇빛에 날라가요...

  • 2. 라온제나
    '10.5.11 10:26 AM (119.206.xxx.21)

    김치국물은 햇빛을 쐬주면 없어진답니다..ㅎㅎ 휘발된다고 하는게 맞답니다..ㅋ

  • 3. ....
    '10.5.11 10:27 AM (112.72.xxx.95)

    퐁퐁과 햇볕의 힘이겠죠

  • 4. ..
    '10.5.11 10:28 AM (125.187.xxx.175)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요
    아이들 옷에 묻은 김치국물
    도마에 묻은 김치국물
    빨아도 잘 안 지던거, 햇볕 좋은 날 한나절 널어두니 말끔해지더군요.
    햇빛에 뭔가 비결이 있는 것 같아요.

  • 5. 제 경험으론,,,
    '10.5.11 10:29 AM (121.144.xxx.142)

    일단 옷감이 좋은 것은 찌든 때라도 잘 없어지는 것 같구요,,,,
    김치국물이라도 태양초 좋은 고추가루라면 더 잘 지워지더군요,,,,
    같은 옷인데도 길거리 싸구려 떡뽁이의 국물은 흔적이 오래 가더군요,,,,
    특히 햇빛에 말리면 휘발되는 것처럼 없어지더군요,,,,
    특히 아이들 옷 , 교복의 김치국물이나 흔적은 말릴때 꼭 했빛에 말리시면 더 깨끗해지는 듯 합니다,,,

  • 6. 김치국물
    '10.5.11 10:30 AM (114.206.xxx.197)

    저만 몰랐나요?
    정말 김치국물로 나염을 한 정도로 김치국물이 많이 묻었었거든요

  • 7. 그래서
    '10.5.11 10:42 AM (222.107.xxx.148)

    햇볕에 빨래 너는게 좋을거 같아요
    볕에 바래서, 색은 날라가고
    흰 옷은 더욱 희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ㅋㅋ.

  • 8. 학교
    '10.5.11 10:56 AM (211.210.xxx.62)

    학교 다닐때 교복에 김칫국물 튀어도 빨아 널으면(햇볕이 아니라도) 다음날 깨끗했던 기억 나요.
    포도랑 감 복숭아 같은 것은 잘 지지 않고요.

  • 9. 빨간국물
    '10.5.11 11:18 AM (99.20.xxx.135)

    김치통 물든 것도 통에 물 가득 담아 햇빛에 두시면 쉽게 빠진답니다.

  • 10. 좋은정보 감사
    '10.5.11 11:47 AM (122.42.xxx.21)

    도움받았어요~

  • 11. jk
    '10.5.11 12:25 PM (115.138.xxx.245)

    햇볕의 자외선은 옥시크린같은 살균과 표백작용을 하거든요....
    그게 인간에게는 해롭지만(발암물질임) 빨래에겐 이롭... 지는 않구낭... 아주 적게나마 옷이 삭죠.

    실제로 동남아같은 햇볕 좋은 국가에서는 표백제대신 비누를 발라서 빨래를 한나절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표백을 하고 헹궈서 다시 말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863 둘째 손가락 끝이 굳고.. 1 손가락끝 2010/05/11 314
539862 효도는 셀프다 뜻좀 알려주세요.. 13 .. 2010/05/11 1,619
539861 화장품 뭐뭐 바르세요? 12 소비자는봉 2010/05/11 1,406
539860 불편한 가족있습니까? 1 어렵다 2010/05/11 664
539859 고양시는 둘째아이 어린이집 완전무료인가요? 5 보육비 2010/05/11 834
539858 와이셔츠에 묻은 김치국물들이 너무 깨끗하게 세탁이 되었어요. 11 김치국물 2010/05/11 5,192
539857 4대강 반대 서명행렬·사진전… “87년 상황 생각나” 17 세우실 2010/05/11 646
539856 얄미운 새언니 글을 보면서... 16 더한경우 2010/05/11 2,874
539855 친정 엄마가 하소연 하세요 24 친정엄마의 .. 2010/05/11 3,093
539854 생협에 아기(17개월) 먹을 수 있는 빵 있나요? 4 아기빵 2010/05/11 637
539853 청와대, 조선일보 촛불기사 공개 칭찬... 3 verite.. 2010/05/11 359
539852 면세점에서 이것만은 꼭 구입한다 하는것 있으세요? 8 면세점 2010/05/11 2,185
539851 기가 약하면 오래 못사나요? 2 .. 2010/05/11 979
539850 대저 짭짤이 토마토 5 어디서 살까.. 2010/05/11 1,130
539849 이정재가 대상그룹의 장녀 임세령씨와 함께여행... 14 .. 2010/05/11 5,884
539848 오늘또 무고한 시민들 많이 다칠듯하여 겁나네요 1 트렉터몰고 .. 2010/05/11 545
539847 도움절실) 신장 잘 보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큰병원으로요 10 베이 2010/05/11 1,323
539846 어제 해피벌스데이보고.. 6 정말궁금.... 2010/05/11 1,555
539845 가래 삭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힘들어요 10 ㅠㅠ 2010/05/11 2,619
539844 어제 4대강삽질반대 시국미사를 참여하고^^ 5 ^___^ 2010/05/11 520
539843 사주란게 맞는게 있기도 한가봐요 3 사주 2010/05/11 2,481
539842 [조선] 괴담 퍼뜨린 사람들 "어차피 인터넷 글 99% 쓰레기… 내 거짓말쯤이야" 7 세우실 2010/05/11 569
539841 "RDX, 당연히 시신에서도 검출돼야" 1 verite.. 2010/05/11 378
539840 유치원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 이사예정 2010/05/11 430
539839 에어컨 2in 1 추천 부탁드려요~ 3 시원 2010/05/11 729
539838 어려서부터 만화만 좋아하던 아이 다 키우신 선배맘님들~~ 7 경험담좀 2010/05/11 713
539837 강아지가 자꾸만 깨물어요. 14 s.o.s 2010/05/11 1,964
539836 김지호씨, 헤어스탈 넘 아니예요. 16 에구에구 2010/05/11 6,489
539835 남자들 대부분이 결혼후 시댁에 효도할 것을 은근히 강요하나요?(저는 미혼..) 20 ... 2010/05/11 1,980
539834 스포츠브라? 브라런닝? 5 .. 2010/05/1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