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한 며느리

서운해서 분노로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0-05-07 12:53:58
정말 별 일 아닌데 자꾸 섭섭하고 화가 납니다.

시어머님 이뻐도 친손주가 더 이쁠텐데...
우리 아이 한번을 안봐주십니다.
일하는 며느리인데 벌써 3년을 휴직해서 아이키우네요.
아이를 맡긴다는게 아니라 정말 급한 일 있을때 잠깐씩 봐주는거요.
전 홀홀 단신 시댁근처로 시집왔는데...
병원가거나 은행가거 다 아이데리고 다닙니다.
영화같은거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반면, 전업주부인 시누 아이는 매번 봐주십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이해가 가는데요.
매번 시누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때엔 저희를 오라하거나 저희보고 같이가자고 하거나(시누댁)
저희 집에 오십니다.

지난주에 저희 친정에 일이 있었습니다.
친정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결혼전에요.
그게 저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입니다.
전 시댁에 꿀릴게 없는 조건인데 이혼한게 늘 자격지심이네요.
아빠가 수술을 하셨는데 병원에 있을 사람이 저랑 동생뿐이라 교대해주러 이틀 갔었어요.
동생도 일을 하니까 어쩔 도리가 없쟎아요.
그래서 정말 3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어머님에게 맡겼어요.
근데 대놓고 싫어하시면서 어머님 안오시냐고 간병인 쓰라고요.
근데 나중에 시누가 그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어머니는 병원에 안아보냐고 물어보네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병원에 오실 사이면 이혼을 왜 해했겠습니까?
정말 그걸 물어보는 시누랑 어머님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건지 절 화나게 하시려고 하시는건지 절 무안하게 하시려고 하는건지.
정말 속상했씁니다.

아무튼 이번에 이틀 우리 아이를 봐주셨습니다.
고마워서 오시라고 저녁드시라고 했더니
시누네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네요.
시누는 교회일을 하시느라 매번 바쁘십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교회에 무슨 일이 있는지 매일 밤중까지 안오시네요.
어제도 11시 다 되서 데려가셨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며칠동안 일어난 일들인데 묘하게 기분이 안좋네요.
기분이 하루종일 안좋습니다.
IP : 118.222.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7 12:57 PM (183.101.xxx.12)

    속상하실만하네요...

  • 2. ..
    '10.5.7 12:57 PM (180.71.xxx.167)

    맞아요 시댁은 미묘하게 기분나쁘게 해요
    막 대놓고 그러는 시댁도 있겟지만
    당할땐 모르다가 조용히 생각해보면 진짜 기분나쁜일 많아요
    시댁과 관련해서는
    힘내세요

  • 3. 먼저
    '10.5.7 1:00 PM (59.6.xxx.11)

    위로말씀 드려요...
    다 큰 성인이라도 부모의 이혼은 충격이죠.. 아직 부모에겐 그저 어린 자식인가봐요..
    시어머니 서운거한거는 잊지 마세요..
    어차피 인간관계가 서로 오고가는거지 지금은 며느리 하찮고, 내가 왜 쟤 수발까지 들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언젠가 더 나이들면 아들며느리 바라보실겁니다..
    그때 복수하세요..
    정 안되면 딸 쳐다보겠지만, 그도 여의치 않겠죠.. 엄마한테 교회간다고 애들 맡기는 상황보니..
    이젠 더이상 시부모란 이유로 당하고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 4. 화나면
    '10.5.7 1:01 PM (125.178.xxx.192)

    화 나는대로 속내를 그대로 얘기한번 해 보세요.
    자꾸 얘기해서 먹히면 다행이고 안되면 마는거죠.
    시가고 친정이고 내 속내를 자꾸만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세월이 흐를수록.

  • 5. 그냥 멀리
    '10.5.7 1:07 PM (115.178.xxx.253)

    이사가세요...

    어머니나 시누 절대 안변하거든요.
    도리만 하시고, 기대도 하지마세요.

  • 6. 같은처지
    '10.5.7 1:19 PM (211.114.xxx.86)

    저랑 똑같네요. 님 마음 100%공감하고도 남아요.
    저랑 시누는 같이 맞벌이하고 현재는 저희 애기 봐주고 계세요. 시부모님이 경제능력이 안되서 저희가 생활비 100 육아비 따로 30 드리고 있는데 저희 애기는 딱 출근부터 퇴근까지만 봐주세요. 시누애기는 시누 시댁에서 봐주는데 주말에는 친정에 줄기차게 와있구요.
    제 여동생이 한번은 임신중절(초기에 약복용으로) 했는데 친정엄마가 마침 대상포진에 걸렸구요 또 지방에 계세요. 제가 주말에 하루 가서 돌봐줄려고 애기 부탁 드리는데 노골적으로 싫어하시더라구요.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병원 검진갈때도 큰애 데리고 가요. 이제는 봐준다해도 제가 안맡겨요.
    위에분이 속내를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작년에 섭섭한거 얘기했다가 완전 죽일년 됐어요. 왜 착한 시누 못잡아 안달이냐고.. 그후로 맘 닫았어요. 며느리들이 왜 나이들면 보자하고 벼르는지 알것같았어요. 물론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섭섭한 마음이 쌓이니까 그리 되더라구요.

    이것저것 제게 섭섭한건 참을수 있었는데 친손보다 외손을 더 이뻐하는게 보이니까 못참겠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원래 그런가봐요.

  • 7. 소통하지 못하는
    '10.5.7 1:25 PM (220.87.xxx.144)

    마음이 통하지 않는 사이라면 보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지요.
    원글님 복직하시면 집을 최대한 직장근처로 알아보시고 옮기시고
    베이비 시터 잘 알아보시고 꾸준히 하실 맘씨 착한분 구하셔서 정붙이고 아이 맡기세요.
    그리고 시가 식구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신경쓰지 마시고 님의 가정위주로 일들을 돌리시고요.
    눈에 안보이면 바라는 마음도 줄고 정말 님이 원하시는 대로 쿨한 며느리 되실 수 있어요.
    옆에 있으면서 나는 안해주고 널널한 시누는 해주는데 맘 상하지 않을 성인군자 없어요.

  • 8. -
    '10.5.7 1:27 PM (218.50.xxx.25)

    참.. 이런 글 볼 때마다 갑갑해요.
    왜 멀쩡한 사람 가슴에 대못을 박는 사람들이 존재하는지...- -++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멀리 이사하세요.
    자주 안 봐야 덜 속상하고 그런 것 같아요.

    전 맏며느리고.. 시동생이 하나 있어 동서 하나 있는데요
    (그러니 친손/외손 그런 구별은 없어요)
    자주 보는 손자가 더 예쁘다며 시동생네 아이들을 참 예뻐하세요.

    그래서 툭 하면 시조카 데리고 저희 집에 오십니다- -++++++
    전 재택근무를 하면서 애 둘 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시부모, 시조카까지 보려면 아주 열이 뻗죠.
    (시동생네 부부는 그렇게 시조카 맡겨놓고 친구네도 가고 외박도 하고 영화도 보러다닌다죠.)

    열 손가락 깨물어도 유난히 아픈 손가락 있는 거 맞는 말 같아요.
    남편/시동생 차별 하더니 손자들도 차별하시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는데요,
    초기에 무조건 예~ 예~ 하다가 홧병날 뻔 한 거 생각하면.. 으으.. 아직도 참 마음이 상해요.

    괜히 가까이 살면서 이 꼴 저 꼴 보지 마시고,
    시조카까지 데리고 원글님 댁에 오게 하지 마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가족끼리 알콩달콩 사세요.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 9. 속상하시겠군요..
    '10.5.7 1:42 PM (115.41.xxx.109)

    얼렁 시댁하고..
    먼~~곳으로 이사 가셔요~~~^^

    힘내시고요

  • 10. 에고..
    '10.5.7 1:46 PM (67.168.xxx.131)

    토닥토닥 ...
    속상하실만 해요,,
    참나... 왜저리들 속이 좁은지,,,
    원글님이 잘못된거 아니예요, 저런 덜성숙한 시어른 만난게 ,,
    그리고 이혼한게 뭔 흉이라고 그럴수도 있지
    원글님 결혼하고 나서 하신건데 그게 뭔 흉인가요,
    원글님 괜히 그리 생각지 마세요,,스스로 당당하시구요.
    그것밖에 안돼는 시어른 기대도 하지 마시고 다른걸로 행복하시고
    마음 잘 다독이세요,힘내시고요~ 아셨죠? ^^

  • 11. ???
    '10.5.7 1:50 PM (174.92.xxx.205)

    왜 그 시누는 올케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걸까요.
    자기도 누구 집 며느리일 텐데.. 자기 시댁은 편해 그런가..
    시어머님도 그렇지만 그 시누도 참.. 답답하네요.
    님 속상하신 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에잇 저도 기분이~

  • 12. 모자라는 척하고
    '10.5.7 2:21 PM (121.161.xxx.19)

    애도 맨날 봐주는데
    어머니 노후는 시누가 책임져야겠네요 라고해보세요.
    가끔씩 생각 날때마다 맹한 얼굴로 함 해보시면.

  • 13. 워킹맘
    '10.5.7 3:09 PM (203.247.xxx.10)

    아.. 속상해.. 제가 속상하네요.. 왜 근처에 사세요? 얼른 이사 가세요~ 이런말 염장이겠지만 저희 시부모님은 맞벌이 며느리 힘들다고 금요일은 데리고 주무시거나 (토욜 늦잠 자라고) 아님 별 다른 일 없으시면 토욜 아침일찍 아이 데릴러 오십니다. 아침에 좀 더 자라고. 이렇게 배려해 주셔도 가끔 시부모님인걸 확인하는데.. 가끔섭섭할때가 있지요...ㅡ.ㅡ.;; 그런데 님은 친손주 가끔 봐주시는데도 이럴정도면 다른건 더 하실것 같네요. 저는 대신 이렇게 아이 봐주는 대신에 나중에 시부모님 기운 떨어지시면 평생 근처에 살면서 가까이 모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님이라면 당장 이사 갑니다... 전 시누가 없어서 몰랐는데 님 처럼 이런 상황이면 정말 열불나서 못 참았을것 같아요.

  • 14. ..
    '10.5.7 3:21 PM (183.102.xxx.165)

    속상하실만 하네요.
    저도 전업이고 시누이도 전업...시어머니도 시누네 애들 잘 봐주세요.
    아직 우리 아기는 한시간도 맡겨본적 없습니다.
    전 그래도 다행히 친정엄마가 우리 아기를 너무 이뻐하셔서 잘 봐주시고
    또 가끔 아기 보시는 돌보미분도 불러서 살만합니다.
    근데 원글님은 너무 힘드시겠네요. 그분께 기대지마시고 저처럼 잠깐씩이라도
    아기 봐주시는 아이돌보미 이용해보세요. 너무 너무 편하고 삶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시어머니들보면 친손주들 보다 외손주들 더 이뻐하는거 같아요.....

  • 15. 돌던져도..
    '10.5.7 4:25 PM (121.134.xxx.95)

    할말은 하고 싶네요..

    솔직히 말해, 왜 내 아이를 늙으신 부모님이 돌봐 줘야 한다고들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원글님도 지금 휴직하고 전업주부 하고 있는 상태이고,,
    내 아이를 잘 돌보기위해 휴직 하신건데,,왜 시어머니한테 화살이 가야하나요?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시면 감사한거지,
    안 돌봐주신다고 해서 미워하거나 화낼 이유는 없지 않나요?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우는 거 당연하잖아요.
    이미 시부모님은(친정부모님도 마찬가지), 당신들 자식을 죽어라 하고 키워서 독립시켜놓았는데,,,,왜 그 독립한 자식들이,자신들의 몫인 아이 양육을 다시 늙은 부모에게 전가하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늙은 그 분들은 이제는 편안하게 여생을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젊을때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다가,
    자식들 다 크면,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지않은가요??? 또다시 아이를 키워야하나요?
    물론, 다 큰 자식이지만,,,내 자식이 좀 더 편하게 살게 하려고 자발적으로 육아를 도울순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도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내 아이를 안 돌봐준다고 얘기하는 건..육아를 강요하는 거라 생각되거든요..
    도와달라고 하는 의미라면,,,상대가 돕든, 안돕든...강요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솔직히 타인이라면,,,내가 급해서, 내 아이를 부탁하려 할때,,,도와준다하면 고마운거고,,안도와준다해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딸이랑 며느리를 차별하는 것 같아 서운하시다구요?
    당연히 딸과 며느리는 다르게 생각되죠..
    여러분들도 자기 자식이 힘든 건 마음이 더 아프고, 남의 자식이 힘든 건 안 되어 보이는 정도잖아요?

    그냥 시어머니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기에,,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며느리보다 딸을 더 챙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여생이 얼마남지 않은 인간이기에,,,그 연세까지 아이를 돌보게 하기엔 안쓰럽다고 생각하신다면...훨씬 마음이 편안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내 아이는 내 힘으로 키우자..그게 자연의 섭리이기도 하다.."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 16. .
    '10.5.7 7:08 PM (61.78.xxx.51)

    원글님은 키워달라는 게 아닌데.. 원글님 속상하실만 해요.
    남편에게 한바탕 퍼부으시고, 애 봐 줄 생각 없는 사람에게 기대조차 마세요.

    이런 대접 하면서 가족은 무슨.. 정말 화 나요.

  • 17. 돌던져도..
    '10.5.7 9:20 PM (118.91.xxx.110)

    님...길게 쓰셨는데...상황좀 제대로 보고 답글다시지..
    이분이 애 키워달라는게 아니잖아요. 깝깝스럽게...

  • 18. 돌던져도..
    '10.5.8 2:29 AM (121.134.xxx.95)

    윗님들,,상황파악 못한 거 없거든요^^
    애 키우는거나,애 돌보는거나 ...

    잠깐씩 내가 급한 일 있을때 애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려는데,,
    시어머니가 딸과는 달리 며느리 한테는 흔쾌히 해주지 못하고, 싫은 내색을 하시는게 원글님은 섭섭하신거잖아요?
    그 기저에는 전업주부인 딸의 자식(외손주)들은 주구장창 봐주시면서,,
    원글님은 휴직까지 하면서 애를 보고있는데, 어쩌다 일이 생겨 (친정 도우려는 상황을 예로 드셨네요^^) 애를 돌봐달라 부탁해도, 시어머니가 마뜩치 않아 하시는데,,,,
    당신 딸의 손주는 비교되게 잘 돌봐주신다...서운하다....그거잖아요?...
    근데. 분노까지(제목에)...생긴다시길래...

    문제는 간단해요.
    그냥 내 자식은 내가 키우고, 돌본다는 마인드를 가지면,,,,저런 일로 시어머니한테 서운하고 분노할 일은 없다는 겁니다..
    어쩌다 부탁할때 싫은 소릴 하지만 그래도 애를 맡아주시는 시어머니잖아요?

    딸과 굳이 비교하지 마세요.
    그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내 자식은 내가 키우고 돌본다는 정신을 가진거랍니다.(딸을 돌보는 의미로 외손주 맡아주는 거예요..외손주가 이뻐서가 아니라,,,)
    며느리도 자식이라구요...? 자식이라기보다는 내 자식과 같이 사는 사람이죠..
    만약 아들(원글님 남편) 일 때문에 애를 맡기는 상황이라면, 흔쾌히 봐주실건데,
    원글님이 원글님 자신 또는 친정 돌보려고 애 맡기는 상황이라 싫은 내색 하시는거예요.

    제 얘기의 요점은....
    원글님이 갈등유발(애를 맡김)상황을 만들었는데,
    왜 시어머니에게 분노하는가 하는 말입니다..
    물론, 흔쾌히 맡아주었다면 좋겠지만,,,그 시어머니는 그렇지 못한 사람인데,
    그걸 안다면, 내가 갈등상황을 안 만들면 되는거지, 굳이 분노까지 할 필요는 없단 얘기랍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삶이 편해진답니다^^

  • 19. 돌던져도님
    '10.5.8 6:55 AM (121.167.xxx.246)

    원글님이 그런 상황을 일부러 만드신건 아니잖아요. 아버지가 입원해서 가보셔야 했다는건데, 그럼 내애는 내가 키워야하니까 이혼한 아버지 병문안도 가지말아야하나요? 어쩔수없어서 맡길수도 있는건데 시어머니가 시누애는 교회가는것때문에도 잘 맡아주고 거기다 며느리네집에 데리고까지와서 밥도먹이고 그러는데 정말 어쩌다 한번 피치못해서 맡기는데 저렇게 나오면 당연히 서운하게 느껴지는거죠...글구 님도 참... 그럼 과연 아들일때문에 애 맡기는 상황은 몰까요? 며느리 입원?? 그것도 모 님입장에선 며느리가 아이를 맡기는 상황을 유발한거겠네요.

  • 20. 돌던져도님..
    '10.5.8 11:41 AM (222.106.xxx.110)

    님 논리는 알겠는데...그걸...원글님께 적용하기는 좀 무리인듯 해요.

    원글님 글보면...원글님 시모께선...시누이 애기 돌보면서...조용히 돌보시는게 아니라...원글님께 폐(?)를 끼치는 상황은 종종 연출하면서...(원글님 내용에 나와있죠?)
    원글님이..피치 못할 상황이 되어서..3년만에 처음으로 2일간 맡겼는데 저런 반응을 보이신겁니다. 그리고...그 2일 봐주신거 감사해서 식사 대접한 날에도..조카(시누애)데리고 오셔서..11시가 넘어서야 가셨구요...

    원글님 글 제대로 읽고 충고 하시는건지..참..전 님이 답답하네요!!!

    원글님~힘내시구요~~
    원글님 아이 잘 크도록 에너지 팍팍 드릴게요^^

  • 21. ........
    '10.5.8 12:29 PM (112.149.xxx.70)

    자책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시어머니,시아버지들 친손주라고 더 이뻐하지 않는분도 많아요.
    딸의 아이들을, 더 이뻐라 하는 분도 많으세요.
    그런데,가만보면,집안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아이에게
    애정을 많이 쏟으시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588 (급질)초1학년 쓰기책이요 3 초1쓰기 2010/05/07 706
538587 영주 맛잇는 한정식집 있을까요? 추천 2010/05/07 591
538586 옥수수도 못베어무는 41개월... 짜증이 나서 못보겠어요 --; 7 누워서침뱉ㄱ.. 2010/05/07 1,501
538585 김영국씨 “이동관 수석이 사면복권 이야기 꺼내며 회유” 4 세우실 2010/05/07 501
538584 학교 시험지 다른 학교 친구에게 다 잘 보여 주는지요? 3 고딩맘 2010/05/07 795
538583 한국은 '언론자유 후진국' 인정 보리피리 2010/05/07 398
538582 부산에 가면 어떤 거 사오고 싶으세요? 16 어느남편 2010/05/07 1,667
538581 화분갈이하는데 뿌리가 너무 커서 잘안빠져요. 어떻게 해얄까요? 4 화분갈이 2010/05/07 793
538580 쿨하지 못해 미안한 며느리 21 서운해서 분.. 2010/05/07 3,590
538579 Money talks everything. 정말 그런 거 같아요. 40 2010/05/07 496
538578 <열기>라는 생선 아세요?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1 열기 2010/05/07 702
538577 아래 페르시아분위기라니 저도..일본인 필은 무슨 느낌일까요? 10 ... 2010/05/07 946
538576 내일은 밖에 안나갈거에요.. 2 내일은.. 2010/05/07 1,069
538575 북한이 했다고 발표 났대요.... 유언비어? (저 좌빨 되었어요...) 20 천안함 2010/05/07 2,101
538574 이과인데 생물만 유독 못하는아이는 어찌해야하나요? 8 생물 2010/05/07 644
538573 서울에서는 커트하면 샴푸안해주나요? 15 2010/05/07 1,335
538572 실수령액 월 420이면 연봉은 얼마인가요?? 6 연봉좀.. 2010/05/07 3,454
538571 한우 국거리? 4 초보 2010/05/07 593
538570 이미숙팔찌 4 ^**^ 2010/05/07 1,356
538569 하하 다시 보니 짜증나요 9 하하하 2010/05/07 2,060
538568 내일결혼식 검은스타킹 이나 레깅스 안되어요??? 5 봄이다~ 2010/05/07 1,465
538567 외국인친구가 자막 있는 한국 드라마를 찾고 있어요 8 어설픈튜터 2010/05/07 1,030
538566 우리아들 2010/05/07 446
538565 이런 경우 제가 야박한 건가요? 17 ^^;; 2010/05/07 2,177
538564 동촌 조정강샘의 고추장 소스 레서피 부탁드려요. 3 다시 부탁드.. 2010/05/07 443
538563 金방중·천안함… 중, 남북현안 모두 북한 손 들어줘 7 verite.. 2010/05/07 573
538562 코스트코 광어회? 5 어버이날 상.. 2010/05/07 1,882
538561 조카 주려고 옷을 샀는데.. 6 이모 2010/05/07 1,274
538560 렌탈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사려고 합니다. 3 비데고민 2010/05/07 674
538559 크라운베이커리.. 4 은새엄마 2010/05/07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