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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주려고 옷을 샀는데..

이모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0-05-07 12:03:08

동생이 임신을 해서 곧 엄마가 됩니다.
이번달에 제가 한국에 잠깐 가게 되어서 (여긴 미국)
선물을 하려고 옷을 고르러 나갔다가
처음 보는 애기들 옷에 반해서 생각보다 많이 사들고 왔는데요.

짐보리부터 베이비갭, children's place 등등 돌면서
바디 수트부터 바지, 가디건, 스웨터, 등등 엄청 샀어요.
(짐보리도 82하면서 알게 되었죠!)

애기들 옷을 보니까 여긴 주로 3개월 단위로 사이즈가 나오던데
0-3개월, 3-6개월, 이런 식으로요.

세일하는 코너에서 예쁜 옷들 이것저것 골라서 사긴 샀는데
집에 와서 곰곰 생각을 해보니
백일 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외출도 거의 안하고 하니
내복이나 바디 수트 같은 것만 입고 지내는 건 아닐까
걱정도 좀 되고요....
이쁜 옷들 입을 기회가 별로 없으면 아까울 것 같은데.

저는 태어나서 3개월까지, 또 3-6개월까지
입힐 수 있는 옷들 골고루 섞어서 사고 싶은데
어떻게 고르면 좋은지 알려 주시겠어요?

집안에서 첫 출산이라 다들 잘 모르기도 하고
저는 또 한국에 자주 가는 게 아니니
여기서 예쁜 옷들 넉넉하게 사다주고 싶은데

여기 계신 젊은 엄마들 도움 말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99.20.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7 12:10 PM (220.127.xxx.185)

    태어나서 한 달 정도는 배냇저고리만 입고 지냅니다. 백일 전에는 말씀하신대로 내복이나 바디수트 입어요. 그런데 여름 아기이니 반팔 바디수트 입고 지내겠네요. (제 아이를 그렇게 키웠어요.)

    백일까지는 외출용 우주복 한두 벌에 예쁜 턱받이 있으면 됩니다. 아무래도 아기들이 침을 흘리니까요. 모자, 양말도 예쁜 것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한국 아기들이 미국 아기들보다 머리가 많이 커서, 미국 아기들 돌 사이즈 사시면 백일 정도 아기들이 얼추 맞게 써요. 그리고 미국이 아기를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지, 미국 아기 6개월 전 사이즈는 한국 아기들에게 대부분 안 맞더라구요.

    옷을 사더라도 6~12개월 사이즈로 고르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백일복과 돌복을 예쁜 것으로 사오시는 게 낫겠어요. 한국에서는 아기들 드레스나 턱시도 모양 옷이 많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것도 없거든요. janieandjack이나 polo에서 사오시면 될 거예요. 백일복은 6~9개월 사이즈로, 돌복은 12~18개월 사이즈로 사시면 얼추 맞아요.

  • 2. ...
    '10.5.7 12:12 PM (115.41.xxx.109)

    쎄일때 미리 사기도 하지만요..
    아가를 안키웠던 분이시면..
    잘 생가 하면서.. 사셔야 해요..
    갓난 아기들은 하루가 다르게..쑥쑥 크거든요..
    그리고..계절과 아기 등치에 맞지않으면..골란 할걸요..
    저두 그런적이 있었거든요..
    선물 받은 신발인데..계절과 발싸이즈가 안맞서도..
    그리고 옷도 못이쁘게 입히지 못 했던 기억이 나요..
    아이가 어느정도 커가는걸~~보면서 사주워도 좋을것 같아요..

  • 3.
    '10.5.7 12:13 PM (121.164.xxx.184)

    그냥 돌이후 옷으로 왕창 사시면 어떨까요?? 사이즈 걱정 안해도 되고 괜찮을것 같은데요 ㅎㅎ

  • 4. 동생에게
    '10.5.7 12:15 PM (125.178.xxx.192)

    엄마들이 그렇게 조언해 줬다 하고 돌이후것으로 사셔요^^
    백일복 잔치때 입을것 예쁜거 하나사시구요.
    넘 빨리 커버려 정말 아깝더라구요

  • 5. 그런데
    '10.5.7 12:23 PM (220.127.xxx.185)

    돌 이후 옷으로 사시더라도 계절 생각해야 합니다. 계절과 사이즈 모두 맞기가 쉽지 않아요.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나중에 아이 크는 것 봐서 미국에서 사서 부쳐주세요. 그게 훨씬 나아요.

  • 6. ...
    '10.5.7 12:28 PM (119.66.xxx.37)

    백일까지는 배넷저고리 한달 입고, 내의나 바디수트 잠깐 입으면 외출할 일은 예방접종 밖에 없더라고요. 외출복 필요없고, 겉싸개에 싸가는게 편했어요. 사이즈는 6M이면 딱 맞았구요. 6M이면 한국 사이즈 70, 75 정도 돼요.
    6개월쯤 되면 엄마도 외출을 자주 하게 되는데 신생아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엄청 자라요. 12M은 딱 맞고 18M은 낙낙하면서 팔다리 접어입어요. 12M이면 한국 사이즈 80이구요.
    8개월쯤 되니까 아이가 자꾸 나가고 싶어하더군요. 사이즌 18M이 낙낙하면서 팔다리 약간 접었구요. 지금 10개월인데 팔다리 거의 안 접어입혀요. 18M이 한국 사이즈로 90이라 돌전후 사이즈거든요.
    백화점에서 백일 옷 달라고 하면 80호 보여주고, 돌 복 달라고 하면 90 사이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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