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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서 굴소스를 쓰는데 건의할까봐요
제가 요번에 운영위원회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문제를 상정하고 싶은데 너무 별나다 소릴 안들을런지 모르겠네요.
쌈채소는 친환경을 쓰고 학교유인물에도 조미료를 쓰지말자고 공지하면서 굴소스를 쓰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여쭈어요.
1. 저도
'10.5.5 5:16 PM (119.70.xxx.171)개인적으로 젤 이해 안 되는데 차라리 그냥 조미료를 넣는 게 낫지
조미료 안 쓴다면서 굴소스 왕창 집어넣고 요리 맛있다고 하는 거
정말 이해가 안 돼요.,그건 조미료를 아예 들이붓는 거거든요.2. 은석형맘
'10.5.5 5:17 PM (122.128.xxx.19)바로 실행이 안되더라도 계속 건의하는게 맞다고 봐요^^
게다가 운영위원회원이라면 그래도 의견이 수렴되겠끔 더 건의를 하시고
다른 위원들의 의견도 같이 모아보세요...^^*3. 꼭
'10.5.5 5:18 PM (211.205.xxx.90)말씀하셔요~
4. ....
'10.5.5 5:18 PM (119.215.xxx.64)굴소스가 그리 안좋은가요?
저도 조미료 안쓰는데 굴소스는 뭔요리 레시피에 필요해서 사다둔게 있는데 없어지질 않아서
오늘 볶음밥에 고민하다 넣었는데....버릴까봐요5. 전그래서
'10.5.5 5:19 PM (211.201.xxx.195)생협 굴소스 먹어요.
6. 은석형맘
'10.5.5 5:20 PM (122.128.xxx.19)제가 화학조미료에 바로 반응하는..몸이다 보니..
가장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소스류 중에 제일이 굴소스더라구요.
생협에 굴소스 나오기 전까지 좋아하는데도 거의 못 먹고 있었어요.7. .....
'10.5.5 5:26 PM (119.215.xxx.64)그렇담 버려야 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님 학교에 강력히 건의 하셔야 겠어요 계속 듣다 보면 달라 지겠지요8. 굴소스는
'10.5.5 5:27 PM (119.70.xxx.171)그야말로 조미료 덩어리의 최고결정체입니다.
9. ....
'10.5.5 5:29 PM (119.215.xxx.64)앗...지금 백설거 성분 보니 글루타민산나트륨 무첨가로 되어 있는데도 버려야 할까요?
10. 요즘은
'10.5.5 5:30 PM (119.70.xxx.171)무첨가 굴소스도 나오니 성분에 없다고 하면 쓰셔도 될 듯
이금기 굴소스가 완전 조미료 최고죠..^^;;11. 은석형맘
'10.5.5 5:36 PM (122.128.xxx.19)무첨가 굴소스도 먹어봤어요...
그래도 반응이 확 나타나더라는...^^;;;12. ..
'10.5.5 6:00 PM (114.203.xxx.4)저도 초록마을 굴소스 먹어요.
일반 굴소스 좋다고 썼었는데 알고보니 그래서....
중식 소스들은 다 그런듯 해요...13. 조미료의
'10.5.5 6:02 PM (110.9.xxx.231)대표적인 것이 MSG라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늘 문제되지만 실상 조미료가 그거 하나뿐이겠어요?
안좋은 화학성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MSG무첨가라고 안심하고 먹으라고 하는 건 눈가리고아웅이예요.14. 어린이집
'10.5.5 8:34 PM (115.139.xxx.11)어린이집 반찬에도 ** 굴소스 볶음이 있습니다. 석달째..말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ㅠㅠ
15. 제가 알기로
'10.5.5 9:03 PM (118.45.xxx.173)청정*에서 나오는 굴소스는 국산(남해안) 굴로 만들고, MSG포함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을 요구하는게 맞겠지만, 확실히 더 알아보시고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16. 참고로
'10.5.5 9:19 PM (118.32.xxx.144)영양사는 행정실 소속입니다..
영양사에게 그이야기 하면 행정실장이 바로 내려올겁니다.
행정실장에게 자세하게 말씀해보시고요..가능하면 굴소스에 대한 문헌도 지참해서
말씀나누세요..좋은 결과있기를 바라며 행정실장과 영양사를 설득 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올리고 채댁 되려면
다른 운영위원의 힘도 필요할겁니다..다행이 운영위원이 학교측에 가깝지 않다면 님의 의견이
힘을 받겠지만. 학교측에 가찹다면 상정되도 폐지될수있지요..그래서 운영위선거도
잘보고 해야되지만 학교측 방해도 만만치 않지요..17. ...
'10.5.5 10:03 PM (116.121.xxx.232)제가 식품 강의를 며칠전에 들었는데....
정말 먹을게 하나도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거기 강의 듣는 사람들 뭘 먹으라고 하냐고 막 성질내고 했어요...
김밥 재료를 가지고 집에서 김밥을 싸도 첨가물이 20가지 넘게 먹게 되더군요...ㅠㅠ
MSG는 수많은 첨가물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18. ..
'10.5.6 8:04 AM (116.126.xxx.21)첨가물 없는 굴소스가 있긴 해요. 세상을 다 바꾸긴 어려워도 당연 건의는 할 수 있죠. 다만 님이 모든걸 올바르게 바꿔 놓겠다는 영웅심리는 님 자신을 피곤하게 하니까 그런 마음은 가지시구요.
19. ?
'10.5.6 8:24 AM (59.10.xxx.80)청%원은 첨가물 없다고 병에 써있던거 같은데...아닌가요? 어쨌건 씨뿌려 쌀재배하고 채소 재배해 먹는거 아닌이상 밖에서 먹는건 다 그렇겠죠...
20. 모든
'10.5.6 8:45 AM (203.170.xxx.178)양념다 국산인가요?
간장, 된장 다 중국산이고
햄, 소시지나오고
항생제투성이 일반란나오고
뭐 그러지는 않겠죠?21. ...
'10.5.6 9:27 AM (147.6.xxx.101)딴지 거는거 아니지만...
엄마가 급식소말고 장애인30명 정도되는 시설에 근무했는데
간장 된장 고추장 다 담아 쓰고 김치 직접담아먹고
그러다 5년도 안되 일명 골병들어 그만두셨는데요....
집에서 출퇴근식으로 다녀가는 아이들은 나물류,생채 이런류 안먹는다고 투정부리고
끼니마다 다른음식 내 놓으려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고....
영양사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저도 급식 세대이지만
고딩때 학교급식서 나물반찬그런거 나옴 잘 안먹었어요....22. 교육이란게
'10.5.6 9:40 AM (125.135.xxx.203)먹거리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육이 쉬운 것도 있지만 어렵지만 해야하는 것도 있어요.
아이들이 나물반찬 친환경 먹거리를 맛없다고 안먹는다고 해서
바른 먹거리 교육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바른 미각에 대해서 이해시키고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해요..
학교 보내는 아이 엄마로써 원글님의 노력이 정말 고마워요..23. 저도 참고,
'10.5.6 9:42 AM (210.111.xxx.146)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초등학교라고 하니, 행정실 소속이 아닙니다.
영양교사에요.
교무실 소속입니다.
제가 보기엔 운영위원회 안건까지는 오버같고,, 굴소스의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영양교사에게 건의하세요. 아니면 학교홈페이지에 급식란에 문의하시던지요.
그러면 시정될거에요.24. .
'10.5.6 10:13 AM (75.181.xxx.2)굴소스가 그랬군요.
25. ..
'10.5.6 10:33 AM (211.200.xxx.53)굴소스 들어간 음식을 매일 주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 세끼중에 한끼라면 그것도 그리 큰 문젠가요?
26. 참고로
'10.5.6 11:02 AM (118.32.xxx.144)원글이 대문에 걸리니 많은분들이 볼수있어서 좋네요..
운영위원의 역할도 보기 쉽게 부각되고...아무튼 좋아여..
참고로 영양교사의 행정실이냐 교무실이냐는 따로 논하지 않을게요.
우리의 경우는 급식위원이 급식실방문하거나 무슨말을 전하려하면
영양사가바로 행정실장 콜합니다..행정실장 내려오면 머때문에 그러냐 시시콜콜..
무지 경계하지요 그래서 알아본바로...선생님 교과와 행정실은 서로다른 체계가 있다는것을
알았지요.27. 유난떠는거
'10.5.6 11:24 AM (116.121.xxx.199)같네요
굴소스 msg 안들어갔다고 나오면 그렇게 믿어야죠
원글님은 남에집에서는 물론이고 식당에서 음식 아에 못먹겠네요
매일 먹는건 안좋지만 전혀 섭취 안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저도 msg 안들어간 굴소스 사서 집에서 뽁음밥 하고 할때 넣는답니다28. .
'10.5.6 11:40 AM (121.143.xxx.223)애기들은 외식 전혀 안하나봐요??
롯데월드 가도 캐레비안베이 가도 도시락 싸들고 가시나........29. 빙산의 일각
'10.5.6 11:53 AM (119.203.xxx.106)그냥 말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영양사가 그런거에 생각이 없어보인다면 더욱 더 그래요.
각종 소스 종류들, 장종류들 모두 조미료 첨가되잖아요.30. 영양사
'10.5.6 12:02 PM (61.108.xxx.2)전 초등영양사입니다.
물론 학부모의 입장에서 건의할수도 있지만.
개념이 없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다양한 조리법으로 아이들을 어떻게해서든 먹이려고 애쓰고 있어요..
제가있는 학교도 미원이나 다시다같은 조미료는 일절 쓰지않고 있지만,
소스같은것은 어쩔수없네요.. msg가 들어가지않은 소스,장류들 다 쓰고싶지만.
그렇게되면 학교식품비는 높게 책정되어야할테구요..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어떻게든 천연재료로, 어떻게든 신선한재료,
좋은음식을 만들어 먹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냥...지나가다 글을읽고..제가 영양사라그런지..
안타까워 몇마디 적고가요..31. 오바스러워 보입니다
'10.5.6 12:34 PM (119.64.xxx.89)운영위원회에 건의하기엔 오바스러워보이는데요? 솔직히 좀 유난떠는 걸로도 보입니다..
사실 전 무슨 성분이 좋다 좋다,안좋다~하면 거기에 너무 꽂혀서 조금이라도 먹으면 곧 큰일날것처럼 설레발치시는 분들 좀 그래요.
저도 굴소스는 집에서 안먹습니다만,,그렇게 따지면 이세상에 가공식품 뿐 아니라 시판 장류도 죄다 못먹습니다. 굴소스에 MSG들어간 건 아시면서 시판 장류에 우리가 모르는 조미료 죄다 들어가있단 사실은 모르시나봐요?? ㅡ.ㅡ 단지 MSG처럼 누구나 다 아는 조미료가 아닐 뿐..
게다가 어디 가공품만 그런가요? 원재료에서부터 온갖 약품들로 키워진 것들 천진데..
어쩌다 아주 가끔 먹는 굴소스에 들어간 MSG성분이 그리 불안하시면 오히려 매일같이 사용하는 시판장류 들어간 급식메뉴부터 다 빼달라고 하셔야죠..
영양사가 개념이 진짜 없어서 그런건지, 아님 이런 사실은 모르고 단순히 MSG만 안좋은 걸로 알고 말씀하시는 원글님께 이런저런 설명을 하자니 피곤해서 대충 넘길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영양사에게 의견전달한걸로 전 됐다고 봅니다...
글구 설마하니 영양사가 모든 국민들이 다 아는 식생활 지식이 없을려구요....32. 얼마나
'10.5.6 2:01 PM (112.144.xxx.32)영양사가산 굴소스에 msg성분이 없다고 말씀한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어머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초등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이긴 하시만 집에서처럼 똑같이 키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사가 화학조미료 성분 음식을 너무 자주 사용한다면 당연히 한마디 하셔야 겠지만 굴소스를 얼만큼 이용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게끔 말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33. ...
'10.5.6 2:18 PM (124.50.xxx.3)저도 청정원거는 없는걸로 아는데...
34. ..
'10.5.6 3:03 PM (116.121.xxx.171)별나시게 비춰지는거 맞아요,
굴소스들어가도 많은 음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인당 섭취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보구요,
과자에도 조미료들어가구요, 굴비에도 젖갈에도 안들어가는곳이 없어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조미료먹었다고 몸에 병이 걸린다는 보고서도 없구요,
아이들 어릴때 골고루 잘먹고 잘 소화시키고 배변하면
몸에 독소가 쌓여도 배출되기도하고 그럽니다,
물 많이 먹이시고 집에서 신경써서 좋은 음식 먹이시면 되시지
급식까지 다 집에서처럼 먹인다는건 불가능하지 싶네요,35. 문제는
'10.5.6 3:09 PM (220.120.xxx.177)식습관 형성에 좋을건 없겠죠.
굴소스 들어간 볶음밥을 먹어본 아이는
집에서 소금간으로만 한 볶음밥을 싱거워하며 맛없어 한답니다.
탄산음료 한번 먹는다고 어떻게 되진 않지만,
탄산음료에 맛들이면 다른 음료는 안마시게 되는 아이도 있듯이요..36. 허허
'10.5.6 3:15 PM (222.234.xxx.5)너무 유난떠시네요 저 어릴때부터 조미료 별 상관안하고 먹고자라고 했는데 피부좋고 머리좋고 건강에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거 한두번 먹는다고 안죽어요. 그리고 오히려 그렇게 어릴때부터 과하게 챙기는 아이들에게서 알러지나 아토피가 더 많이 발병한다고 기사에서 봤어요. 아프리카 오지의 원주민들 그런것 하나도 안먹고 살다보니 정제 설탕 한스푼이면 쇼크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회생활하고 하려면 아무거나 먹을 줄도 알아야하는데 나중에 애 커서 사회나가면 중국집 동네밥집 아무데도 못가게 하실건가요? 주위에 저런엄마있으면 진짜 짜증나요 -_-
37. jk
'10.5.6 3:53 PM (115.138.xxx.245)집에 청정원 굴소스가 있는데(일주일 전에 샀음)
지난번에 샀던건 어찌나 진하던지 안흘려내려와서 쓰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건 좀 묽게 만들어서 잘 흘러내리더군요. 같은회사 것이었음.
성분에는 MSG는 없고 "향미증진제"가 있는데 이 향미증진제라는게 MSG와 친구들인 녀석들이지요. 정확하게 성분명을 적어야 하는데 향미증진제로 적어도 상관없게 만든 국가의 잘못이 있음. ㅋ
향미증진제는
5`-구아닐산이나트륨, 5`-구아닐산나트륨(구아닐산Na),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리보뉴클레오티드이Na),
5`-리보뉴클레오티드칼슘(리보뉴클레오티드Ca),
5`-이노신산이나트륨, 5`-
이노신산나트륨(이노신산이Na; 이노신산Na),
이런 분들이 되시겠습니다. 향미증진제라고 그냥 한번에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군요.
MSG는 향미증진제이긴 하지만 식품에서는 따로 표기하도록 되어있습니다.38. jk님~
'10.5.6 4:27 PM (125.135.xxx.203)님이 특별하다는걸 느꼈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해 보이네요.
향미증진제가 저런 것들어었군요.
집에서 어쩌다가 외식하며 먹는거랑 학교에서 먹는거랑은 다른거 같아요.
아니다 변했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학교를 신뢰하니까요.
싸구려 화학조미료를 배우게 되는거죠..
집에서 외식업체에서 사용한다고 해서 학교에서도 사용해도 된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학교에 영양사는 단순한 영양사가 아니고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란걸
영양사 선생님 한분이 수많은 아이들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학교니까 오바스러워 보이지만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문제 같아요.39. 다른 생각
'10.5.6 5:10 PM (210.126.xxx.11)오늘은 82쿡이 아닌 다른 곳 같아요. MSG가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누군가 바른 먹거리에 대하여 건의를 하지 않는다면 변화도 없는 것 아닐까요? 방법에 대하여 같이 고민해주지 못한다고 해서 유난떤다고 비난하시니.. 여기는 그런 인식이 많은 줄 알았는데 보는 이가 좀 당황스럽습니다.
40. 다른 생각
'10.5.6 5:11 PM (210.126.xxx.11)먹을거리에 대한 저항감은 원래 큰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운동이 필요하죠. 제이미 올리버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