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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고생이 전철안에서 치마를 꺼내 입었어요
체육복 바지를 입었나 하고 봤더니 노스페이스 잠바로 엉덩이 가려지는 딱 그 길이의
똥꼬 교복치마를 입었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위에 그대로 무릎바로 아래 내려오는 치마를 덧입었어요.
다다음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엄청 조신해 보이더라구요.
오늘 같은 날 치마 2개입었으니 춥지는 않겠다. ㅋ
우연히 옆에 서 있던 아줌마하고 마주보고 웃었어요.
속으로 '그게 그렇게 좋으냐???'하면서요.
1. ㅎㅎ
'10.4.28 1:48 PM (123.109.xxx.158)저도 예전에 교복 달달 허리걷어입었는데..
요즘은 미니가 대세니..지금이니까 그렇게 할것같아요. 그아이들의 지금에 맞는 생각인거죠.
그걸 이상하게 보면 우린 구세대..2. 노을
'10.4.28 1:48 PM (221.162.xxx.74)여고생 딸은 둔 엄마의 입장에서 이런글을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 여고생 엄마는 딸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며 다니는 줄 모르겠지요? 우리 아이가 밖에 나가서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3. 상식?
'10.4.28 2:23 PM (122.34.xxx.15)그런 행동이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아이들을 막는 우리 사회도 참...
교복 치마 길이 좀 짧으면 어때서 그걸로 그렇게 에너ㅣ 소모를 하는지..
이젠 좀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뒀음 좋겠어요4. 시어머니께서.
'10.4.28 3:04 PM (125.176.xxx.56)길가다 여학생들이 치마 바꿔입는 것을 보고 제게 거품을 무시며 흉보시길래
요즘 아이들 보통 그런다고...내 아이(고2)가 안그러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다른 아이 그런다고 흉볼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도 다양한 곳에
목숨거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남의 아이 입댈 것 못되더라구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사고 아닌다음엔 아이들에게 지나친 강제 조항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 거도 다 한 때
인 것 같던데.5. 저는이해
'10.4.28 3:05 PM (220.120.xxx.165)젊을때 그리 나쁜것 아니면 해보고 싶은것 하게 놔둬요
바지통 줄여달라 하면 세탁소나 교복산곳에 가서 줄여다 주고..
교복줄이러 한번 더 갔더니 주인아줌마왈
더 이상 못줄여 주닌가 그냥 입히라고
더 줄이면 완전 노는 애들이나 입는다고..
우리 아들들 왈 울 엄마는 신세대..ㅎㅎㅎ
이해 못하면 애들이 거짓말을 자주 하잖아요
남편이 잔소리 하면 나는 그래요
자들 커서 그렇게 하고 다녀라고 해도 못하닌가
하고 싶을때 하게 놔두라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