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님...동생한테 전화좀 그만하면 안되겠니?
작성일 : 2010-04-20 12:27:10
850054
남편의 누나입니다.
친정일에 많은 일을 하고 있지요....
전업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만 있으면 시도때도 안가리고 (근무시간인데도) 시누의 남동생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합니다.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꺼놓기도 합니다.
전화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 동생아, 이것좀 인터넷으로 주문해라"
" 동생아, 이것좀 니가 알아봐라..."
남편이 시누에게 말했습니다.
근무시간이다. 회사다.. 하기 힘들다...
그럼 삐지다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또 전화합니다....
아무리 집의 일과 관련된 것이라고 해도
직장 분위기를 그렇게 모르고 전화를 하는 것은 무식하다고 해야하나요?
남편은 그럽니다.
"누나는 내가 집에서 노는 사람이거나 장사하는 사람인 줄 아나봐...."
시누님....제발 ...동생한테 전화하는 것 좀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IP : 165.194.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0 12:30 PM
(114.201.xxx.166)
이런건 남편이 아주 크게 화를 한번 정색하게 내야해요.
너는 공과사도 구분못하냐고.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회사가 어떤곳인지 모르나보네요
2. 음
'10.4.20 12:52 PM
(121.160.xxx.58)
근무시간중에는 전화기 꺼 놓고 계셔야겠군요.
누나가 친정일로 그러나요? 본인일로 그러나요?
남편이 할 일이기도 하네요.
3. 저희 시누도
'10.4.20 1:12 PM
(121.141.xxx.152)
저는 그 남동생 부인되는 입장인데요...
저희 시누는 전화는 자주 안해요.
그런데 뭔 부탁을 그렇게 하는지...남동생한테 안하고 저한테 그래요.
뭐좀 알아봐달라, 뭐좀 예약해달라,... 아주 미치겠어요.
미장원도 자기 동네 미장원 안가고 우리동네 미장원 옵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그 미장원 원장한테 예약하래요.
제가 어디 쇼핑가면 자기 물건 뭐도 사달라고 합니다.
자기 아이들 학원이며 학교, 집까지 어느 동네가 좋은지 알아봐달라고 하고...
은행 적금 어디가 좋은지, 카드는 뭐가 좋은지 알아봐달라 하고...
본인이 병원에 있으면서 집안 어르신 아프실때 저더러 어디 병원이 잘하는지 알아보라 하는데...
아...이게 병이구나 싶더군요.
전 큰딸이어도 동생들한테 이러지 않는데, 저희 시누는 동생들한테 머 시키고 부탁하는게 아주 습관이에요.
그래도 집안일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고 동생들 많이 생각하는거 알기때문에 나쁘게 생각하진 않고 살아요.
4. 어쩜...
'10.4.20 2:50 PM
(119.67.xxx.233)
저희 집과 그리 비슷한지...
정말...
저희 시누도 그래요...
일하는 날은 물론이거니와 쉬는날...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해댑니다...
결혼한지 1년인데...신혼부부한테 전화하는거 미안하지도 않는건지...
그게 정상인줄 알고 사는 집이예요...
남들 남매가 사이가 안좋으면 그걸 둘이서 흉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이상 안보면 죽는 시집가족들...이 더 이상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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