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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 생활비가 없네요
남편이 두달째 생활비를 못주고 있네요..
영업직 하고 있는데,,,
요즘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1월달꺼는 조금 주더니,, 2월, 3월달 생활비는 아예 0원입니다.
어제 밤 9시에 저녁도 못먹고 퇴근해 집에 들어왔네요..
친정에서 얻어온 곰국 덥혀서 주고,
낮에 힘내라고 키위 쥬스 만들어 놨던거 줬더니,
자기가 뭐 한게 있다고 이런걸 먹겠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러저러 해서 이번달에도 생활비를 줄 수가 없다고..
영업직이다 보니, 일반 회사원 남편분들보다 들어가는 돈이 많고,
자동차 할부금, 또 2월말에 만료된 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운영비, 핸드폰 사용료 등 뭐뭐뭐 했더니,
저에게 줄 수 있는 돈이 0원이랍니다.
쩝.. 내일 모레 월세도 내야하는데...
돌지난 젖먹이랑 지내면서 하루세끼 먹게되니,
식비도 맞벌이 할 때보다 많이 들어가고,,
애한테도 한두푼 조금씩 들어가고..
그렇다고, 자꾸 단돈 얼마라도 모아놓은 돈 자꾸
야금야끔 깨서 쓰는 것도 마음아프네요..
그래도 내년엔 전세라도 얻어서 나가려고 모으고 있었거든요..
지난달 아기 돌인데, 돌잔치를 못해줬어요..
대신 이번에 생활비 들어오면,
돌사진 이쁘게 찍어주려고 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더 크기 전에 돌사진 찍어주고 싶었거든요..
아쉬운대로 셀프 스튜디오 그런데를 알아봐야겠어요...
어제는 힘들어 하는 남편을 보며,
다른 직업을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말도 꺼내봤습니다.
쉽지 않겠죠..
요즘 멀쩡하게 다니는 분들도 어려운 시기니까요..
부업이라도 알아봐야 할런지..
아기가 뭘 좀 알기 전에,
더 크기 전에,,
번듯한 전세집이라도 마련하고 싶고,,
좀 안정적으로 가정경제를 꾸려가고 싶은데...
그래도 천사처럼 자고 있는
저희 아가 얼굴 보면,,,
마음 한자락이 짠하면서도
푸근해집니다.
힘내야지요..
남편도, 저도..
살아남는 자가 강한거니까...
저희 가족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1. 힘내세요
'09.3.4 11:28 AM (121.139.xxx.246)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에요
예전에 저희집 보는거 같네요..
그렇게 두세달 밀리다 월급받아오면 지난 두세달의 공과금과 밀린것들 메꾸고 나면 수중에 몇푼 남지도 않고 그상태로 또 두세달 돈없이 지내다 받아오면 또 메꾸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징그러운 세월이었는데..
지금이라고 나을것도 없지만요
아직 아기가 어리고 그러니까..좀 더 힘내보세요
애가 크니까 당장 원비며 학원도 보내줘야하고..다달이 따박따박 나가는 돈들이 있어서
예전처럼 그렇게 살지도 못할거같아요..
분명히 잘 이겨내실거에요2. 밍
'09.3.4 11:28 AM (116.37.xxx.183)토닥토닥...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 또한 월급이 안나와 통장 하나씩 해약해 본 적이 있어서요)
그래도 부부가 그리 서로의 마음 알아주는 게 참 좋아보입니다.
그리 서로 기대고 보듬고 가야겠지요.
희망 잃지 마세요...3. ...
'09.3.4 11:30 AM (123.189.xxx.36)일의 최고봉은 뭐니뭐니 해도 "영업"입니다. 가장 발전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남편분이 열심히 하시는 것 같으니, 좋은 날이 있을 것입니다.
힘 내세요 !4. verite
'09.3.4 11:30 AM (211.33.xxx.225)위로와 격려의 말씀밖에,,,,,, 도움될일이 없네요 ㅡ.ㅡ;;;
남편님께,,,,,,, 행운이 굴러 들어오라고,,,,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5. ...
'09.3.4 11:30 AM (118.223.xxx.154)힘내세요..
경제적으로 많이 많이 힘든 상황일지라도
가족의 건강과 화목이 무엇보다고 중요하답니다..
저희 가족도 하루 하루가 가시밭길을 걷는것 같답니다..
우리 힘내요..6. ..
'09.3.4 11:30 AM (222.109.xxx.79)제가 12년째인데요..IMF 큰아이 한살때 겪었어요... 결혼과 동시에 방 한칸이 없어 친정집에
살고 아기 맡기고 저는 맞벌이 하구요..우리 남편 길거리 무료 급식하고 재취업 안되고 돈
통장에 몇천원 있구요.. 눈물로 보낸 세월 겪엇습니다. 아직 새댁이고 젊으니 희망 잃지 마시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맞벌이 하세요.. 남편도 속으로 많이 울꺼예요..7. ..
'09.3.4 11:33 AM (124.51.xxx.83)저도 돌사진 백일사진 셀프로 찍었어요. 셀프도 나쁘지 않아요 이쁘게 나오구요..^^
저도 요즘 생활비가 모자라 장터에 물건 열심ㅎ 올리고 있어요..ㅜㅜ 님도 힘내세요..
저도 남편 외벌이로 살아서 너무 힘들지만 언젠간 좋은 날이 오겠죠..화이팅!8. 저도..
'09.3.4 11:34 AM (122.32.xxx.10)생활비 없어서 버스도 못타고 걸어다닌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제 집 가지고 산답니다. 힘내시고, 남편분 많이 다독여주세요.
힘내세요. 옛말하고 사실 날이 올 거에요.9. 미나공주
'09.3.4 11:34 AM (124.59.xxx.40)힘내세여....
그래도 빚은 없잖아요....
토닥토닥,,,,남편님께 용기를 주세요...10. ..
'09.3.4 11:36 AM (121.172.xxx.131)원글님 힘내세요.
위를 보면 한없이 주저앉고 싶은데
아래를 보면 힘이 날때도 있더군요.11. 아자아자
'09.3.4 11:37 AM (210.124.xxx.65)원글님 가정에 평안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빚 상환해가면서도 어떻게 어떻게 꾸려가는 사람도 있네요
힘내세요12. 희망
'09.3.4 11:37 AM (124.80.xxx.133)을 가슴에 품었으니~~
곧~~좋은날 올거에요! 힘내요!
홧~~팅!!13. 저도
'09.3.4 11:37 AM (211.58.xxx.8)님과 같은 시절 있었어요. imf때요.
그래서 아이 낳자마자 3개월 만에 취직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정말 알부자로 일도 열심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처럼 그때의 고생을 추억삼을 날이 꼭 올거에요. 힘내세요14. ^^
'09.3.4 11:38 AM (222.235.xxx.67)힘내세요..홧팅..힘내라..힘!!!!
남편한테 힘 북돋아 주세요15. 홧팅구
'09.3.4 11:42 AM (218.147.xxx.50)좋은날이 더 많을겁니다.
힘내세요.~~16. 돌잔치
'09.3.4 11:44 AM (210.221.xxx.85)원래 돌잔치 의미는.. 한해동안 무사히 잘커줬다 가족끼리 축하하는 자리죠~
요즘의 돌잔치 성대하게 사돈의 팔촌에다 회사동료까지 부르고 하는 것들보면
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싶네요.
돌잔치 못해준것 절대 서운해하지마세요. ㅋㅋ 전 만약에 형편된다해도 일부러라도 더 안해요.17. ...
'09.3.4 11:47 AM (114.200.xxx.114)조금씩 나아지실거예요. 저도 너무 힘들었을때 돈은 벌어야하고 아이는 맡길때도 없을때 할수없이 밤9시부터 담날 아침9시까지 일하는 식당에서 일했었어요.낮에는 남편이 가게를 해서 집에 없어서 제가 애를 봐야했지만 저녁엔 집에 남편이 있으니까...그렇게라도 해서 돈 벌어서 세식구 살았던 적도있었습니다..남편 가게가 정말 장사가 안되서 보증금 다 까먹고 쫒겨난적도있었어요. 그래도 그 시간들이 지나고나니 작지만 내집도 생기고 빚도 남아있지만 그럭저럭 살게 되더라구요.힘내세요..
18. 작은 위로
'09.3.4 12:20 PM (211.55.xxx.95)를 해드리고 싶네요.. 아이한테만은 최고로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인데
너무 마음 아프시죠? 글을 읽어보니 신랑도 성실하게 사시고 좋은 분 같네요..
분명히 나중에 지금을 추억하며 웃을 날 오리라고 믿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 나빠지니 신랑분 더 잘 챙겨주시고요 아이 열심히 키우세요..
우리 같이 힘내요..!!!19. 저두요
'09.3.4 12:20 PM (118.217.xxx.29)남편 월급 안들어온지 5달째예요..그동안 저축했던 돈 야금야금 나가고 있어요..남편은 이직준비중이고 살이 10키로나 빠졌어요.처자식 먹여살리려고 궁리하다보니 밥이 안넘어간데요..제가 벌테니 걱정 말라고 애기해도 도움이 안되나 봐요..남편 회사동료 부인들도 지금 일자리 알아보고 시댁으로 들어가 사는 등..그래요..저도 애들 어린이집 맡기고 3월중순 부터 복직해서 열심히 벌려구요..님 힘내세요..훗날 옛날 이야기 할 날이 있겠지요
20. 저도
'09.3.4 12:45 PM (218.237.xxx.181)아이 돌잔치도 안하고 돌사진도 16개월에 찍었어요.
그보다 훨씬 더 힘든 일도 너무너무 많아서 지난 기억들은 떠올리고 싶지도 않을 정도예요.
물론 지금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끼니걱정은 안하고 사니 그나마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
힘내시고, 남편이 힘들어 할 때 서로 잘 다독이고 의지하며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분명 옛말하며 웃을 날이 올 거예요.
아자아자!!21. 에휴
'09.3.4 12:49 PM (118.176.xxx.66)돌잔치 못해준거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길 바래요.
저도 두 아이 모두 돌잔치 못했고 둘째는 돌사진도 없어요.
대신 평소에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앨범에 꼭 정리해서 보여주면 아주 좋아해요..
저희집도 생활비 못받은지 몇달이나 지났고...
통장도 바닥이며...공과금 밀린것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큰아이 학원도 끊어야했고요...
다달이 해결해야할 빚도 있어요.
부부가 나란히 신용불량자에요.
저는 대학 4학년때 받은 학자금대출을 못갚아서 신용불량자가 됬고
남편은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그리되었어요.
저처럼 지질이 궁상도 있으니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지금 뭐라도 해서 벌어야해요.
매일 궁리중이에요.22. ㅎㅎ
'09.3.4 1:07 PM (222.104.xxx.114)용기 잃지마세요~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고통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오랫동안 혼자서 벌어가며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매달 돌아오는 대출금 이자며 공과금들 내니라 정신없이살고 있어요~
이번에 기적님에게 조금만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여기저기 클릭하면서도 결국은
포기하고 만사람입니다~ 요즘 내가 무슨죄인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사람사는게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님은 남편이라도 계시니 앞으로 괜찮으실거예요~
힘들어도 맘속으로 화이팅!!!하고 힘을 냅시다~
제가 그렇게 하고 살거든요~23. 아자!
'09.3.4 2:11 PM (220.117.xxx.23)아가 생각해서 힘내세요^^
24. 인생에 한번씩은
'09.3.4 4:04 PM (211.36.xxx.151)저도 두아들 돌사진 없어요...
남편이 실직해서 6개월동안 수입 없을때 아이들 보험 해약해서 생활비 하고 직장 알아보러 다니고 했어요...
그때 이후로 남편이랑 철이 들어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더니 지금은 내집에 내사업하고
밥걱정은 안하고 사네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님이 지금 힘드신것이 자산이 되어 앞으로 잘살게 될꺼예요..
희망을 가지고 힘내세요...
남편은 님보다 많이 힘들꺼예요... 용기 주시고... 같이 힘을 합쳐 잘사세요..25. 저도..
'09.3.4 4:41 PM (118.221.xxx.236)큰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남편한테 생활비 한번도 못 받아봤어요..
열심히 일 하는데도 회사 형편이 안 좋아 용돈 수준의 월급만 받았거든요.
시간이 지나니까..월급도 안정적으로 받게되고 집도 조금 넓혀 전세 얻었고..
조금씩 사는게 나아지고 있다는 걸 예전과 비교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더욱 기운 내시구요..건강하세요^^26. 꼭
'09.3.4 5:02 PM (123.99.xxx.174)힘내세요..저도 지금 인생중에 가장 힘든시길 보내고 있어요..힘내시길 바래요
27. //
'09.3.4 5:30 PM (211.58.xxx.54)저도 월세방에서 두돌된 아기 키우면서 힘들게 살지만,
울남편 월급 가져다준게 2개월밖에 안되네요..
2년동안....
그래도 더 어려운사람보며 좌절하지 않아요.
돌잔치 안했지만 슬프다고 생각해본적없어요
가족이 있고 건강하게 지내는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거든요.
다 들 어려우니 힘내시구요28. ///
'09.3.4 5:48 PM (218.152.xxx.207)기운 내세요.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29. 힘내세요.
'09.3.4 6:10 PM (125.130.xxx.86)저도 몇달전까지 죽고 싶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절 위해 기도해주신 많은 82님들 덕에 요즘은 살만한 웃음 보이며 살고 있어요.
힘들게 몇년 하루하루 견뎌내는 날들이었습니다.
아침에 눈떠...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힘든상황이긴 하지만 ....밀리는 공과금 없이 내는것만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웃을날 올겁니다..
힘내세요..^^30. 힘내세요!!
'09.3.4 6:23 PM (122.32.xxx.23)저도 돈없어 걸어당기고 저녁은 가게빵하나로 허기체운적 있어요
물론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 그때생각하면 슬프지만 지금은 행복하네하고 살아요
두아이 모두 사진관서 돌사진 안찍었어요
평소에 디카나 사진기로 찍어주는데 따로 찍어서 걸고 앨범도 짐되겠다싶어서요
남편분 꼭안아주세요 같이 이겨내자고 혼자가 아니라고 아자아자 화이팅!!!31. 그게
'09.3.4 6:53 PM (116.37.xxx.71)그 일이라는게... 풀리기 시작하면 또 줄줄 풀려요.
가끔 고생을 해도해도 끝이 없다.. 눈물짓던 날이 생각난답니다.32. 아까글쓴..
'09.3.4 8:10 PM (116.122.xxx.23)네이버 이메일 쓴사람입니다.
저두 그냥 시댁 시골에서 나는 쌀 얻어먹는 처지라 남들 도와줄 처지는 못되구요..
님아이가 돌이라 하셔서 비슷한 우리아가 생각나서 쌀이나 나눠 먹을까 했던거 뿐이랍니다.
더 어려운 분들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도와줄 만큼 제가 잘살지도 못하구요..
그냥 저 먹는거 반나눠 먹을려고 한거였답니다.. 제 이멜은 삭제해주심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괜한 오지랍을 떨었던거 같네요..ㅜㅜ 괜히 마음 상하신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앞으론 이런 오지랍 떨지 말아야 겠어요.. 에구궁..33. 한국화
'09.3.4 8:27 PM (121.152.xxx.4)예쁘군요..맘이 그런마음가지시면 좋은일들이 많을거예요..저도 더욱더 남편을 위해야겠네요
힘내세요..건강챙기시고...34. ^^
'09.3.4 9:02 PM (115.140.xxx.24)정말..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힘들어하는 남편분에게 원글님의 예쁜마음이 분명 힘이되어..
하시는일 잘 되실꺼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힘들수록 사랑하고 살아요~~35. 원글이
'09.3.4 9:43 PM (122.37.xxx.179)ㅠ.ㅠ
덧글 하나하나,,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한분한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 힘들때마다 회원분들 글 보면서 힘얻고 힘내곤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따뜻한 마음 보내주셔서,,
큰 힘 얻습니다.
그저 친정에도 걱정하실까봐 말하기 어렵고,
가슴에만 담아두기도 힘들어 올렸습니다.
여러분들 말씀처럼 남편 오면 한번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
*아참, 저 새댁은 맞긴 한데요,,결혼을 늦게해서 좀 늙은 새댁이에요.. ^^;;
*쌀 말씀해주신 님..ㅠ.ㅠ
정말 일면식도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렇게까지 마음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래도 아직 쌀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없는 놈이 더 자존심 세운다 나무라지 마시고,,
저보다 더 어려우신 분들께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복 많이 받으시길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평생 보내주신 마음..잊지않고 살겠습니다.
*올려주신 글에 힌트를 얻어, 저도 좀 장터에 이것저것 팔아볼까합니다.
판매를 위해선 자격이 필요한 거 같은데.. 좀 알아봐야겠어요...
제 남편, 저, 그리고 저희 아기...세가족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일 주소 지웠어요..^^
마음 절대 상하지 않았어요...
도리어 가족같은 마음으로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 좋은 사람들의 선한 마음이 물결이 되고 바람이 되어서,,,
어서 빨리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 오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도리어 님께서 좋은일 하시려다 저 때문에 마음 상하신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메일 드릴께요.. ^^ 감사합니다...36. 저는
'09.3.4 10:56 PM (211.111.xxx.143)imf 전에 저 혼자 imf였답니다
다들 풍족하게 즐길 때 저희 집 혼자 그랬어요
슈퍼에 가서 콩나물 담았다 다시 놔 뒀다 그랬죠
근데, 그땐 정말 우울증으로 힘들었었지만, 이젠 저희 잘 살아요
막 쪼들려서라도 저축을 하니까 이까지 온 것 같아요
저 분당에 50평 집 사서 살거든요9지금 많이 내리긴 했지만요 ㅠ)
희망을 갖고 사세요
노력하고, 둘이서 벌고 하니까 되더라구요
예전에 생활비 20만원으로 공과금 10만원 내면서도 살았거든요
저에겐 그 때의 용기가 큰 힘이 되더군요
지금은 맞벌이로 사는데요, 그 때 생각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용기 내세요 ^^37. 1234
'09.3.4 11:34 PM (211.47.xxx.176)용기내세요
저는 친구가 저의 잘라살림비법을 책으로 내보라할정도로 심하게 살고 있습니다.
꽁치 세토막내어서 아이랑 둘이 구워먹구요.
닭한마리로 기본 4가지 요리해먹구요
시금치한단사서 기본 3가지요리해먹구 살아요
한주에 식비로 절대 5만원넘지 않구요(외식비랑 간식비 포함)
그래도 님은 도와줄 친정이라도 있으시잖아요.
저는 홀로...
함께 기운내고 우리 화이팅하고 살아요
우리는 함께 가야할 동반자들이 있잖아요.
돌사진도 잘 찾아보시면 공구같은거 많으니
예쁘게 잘 찍으실 수 있으실거예요.38. 너도나도
'09.3.4 11:48 PM (124.50.xxx.165)모두 아니 세계가 힘들때 입니다
하지만 몸으로 부디처야하는 우리집 경제가
제일 힘들지요 주부한테는
옛말하며 살때가 올거예요
남편분 아끼시는 님 참 보기 좋아요
아이가 복덩이예요
기다려 보세요~~~~39. 주녕
'09.3.4 11:57 PM (124.49.xxx.169)근처에 사시면 저라도 돌사진 찍어주고 싶네요..
지금 저도 돈아낄려고 제가 대신 찍어줄까 궁리중이거든요..
집에서 이쁜 천 깔아놓고, 제 카메라로 찍으면 어떨까 싶어요.
하루 날잡고 찍는것 보다 그때 그때 찍어두면 더 좋을것 같고..
에구 근처라면,, 저희 집 와서 같이 찍어주고 싶네요..40. 음..
'09.3.5 12:52 AM (119.195.xxx.129)힘내세요^^
저도 아기가 곧 돌인데...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남편회사가 부도가나서 월급이 밀리고 있거든요...
아~~~잘돼라고 기도하고 힘 복돋아주고 해야하는데 박박 긁고...
반성 또 반성...ㅜ.ㅜ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41. 파란하늘
'09.3.5 1:14 AM (218.209.xxx.213)저희남푠두 영업직이예요..많이 힘드시죠?! 울남푠두 넘 힘들어하구 수금못할때는 막 속상해 하구 그래요..저는 일부러라도 아이들에게 아빠오면 힘차게"다녀오셨어요"하구..인사시킵니다..그럼 남푠두 활짝 웃더라구여..사람은 살아가면서 3번의 기회가 온데요..저두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거든여..님도 희망잃지말구요..아자아자아자..화이팅입니다..
42. 꿈
'09.3.5 5:21 AM (154.20.xxx.226)남편분이 현재 생활비는 못 주시더라도 가족을 위한 마음이 앞에있고, 부인 또한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살아가는데 무엇인들 두려울것이 있나요..
세상 사는데 부부가 뜻을 맞추어 살 수 있다면, 지금은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날이 또한 코앞에 와 있습니다.
15년전 저희부부는 잠실에 살던 아파트 다 없애고, 사업도 날라가고 ....
비닐하우스에서 살던 적도 있습니다.
남편이 이곳을 보고 와서 저도 안 가본 그곳을 큰애를 먼저 데려가더군요.
아이가 받을 충격이 얼마나 클까 걱정이 되었던 거죠.
역시 아이는 아빠.. 나 이모(어렸을때 키워준)네 집에 가 있을께..
참으로 여린 그 아이를 데리고 그곳에서도 몇년 지내온 세월이 있었지만 그때 저는 제 남편이 정신만 잃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한동안은 죽고는 싶지만 죽을 자신이 없어 전쟁이 나서 죽어버리면 참으로 좋겠다 하는 소망도 있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이곳에 쭉 회상하듯이 써보고 싶지만 참으로 글로 표현할 재주가 없어 많이 망설입니다..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우리 가족을 사랑하세요43. 음..
'09.3.5 8:00 AM (210.126.xxx.57)아쉬운대로 셀프 스튜디오 그런데...
많이 공감하면서 글 읽다가 저 문구가 확 거슬리네요.
저희 맞벌이에 넉넉하게 사는데도 셀프 스튜디오로 했어요...
우린 8만원짜리 셀프 찍으면서도 낭비가 아닌가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그냥 집에서 찍어도 되고 공원같은데 가서 찍어도 되는데 하고..
님 아직 정신 더 차려야 할듯하네요.44. 음님..
'09.3.5 9:26 AM (222.232.xxx.122)참 거슬리게 댓글도 다시네요.
맞벌이에 넉넉하게 사는데도 셀프스튜디오 하셨다구요? 전 이말이 더 확 거슬리는데요.
셀프를 하던 화려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사가 찍어주던 그건 가치관 차이입니다.
원글님이 쓰신 글의 의도를 정확하게 좀 파악하시길...
아직 더 정신차려야 할듯하다니요!! 님 그렇게 말 막하지 마세요. 새옹지마라는 말도 모르시나요?45. 너무해
'09.3.5 9:32 AM (119.203.xxx.82)위의 음님 210.126
저는 님의 글이 거슬려서 일부러 로긴까지하고 글씁니다
정신을 차려야 할듯 하다니요..
상대방에게 그런 가시돋힌말을 궂이 하고싶으신가요?
윗님 말씀대로 의도파악 부터 제대로 하시고 까칠한 글부터 지워주세요
참 거슬리네요46. 돌사진에
'09.3.5 9:52 AM (222.232.xxx.145)대한 추억이 생각 나네요.
제 돌사진은 흑백사진 입니다. 집 앞마당에서 맑은 날 찍은 건데요....
할머니 하얀 속치마를 뒷쪽 양쪽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거꾸로 들어서 하얀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상자 위에 아이를 앉혀서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궁서체의 글씨가 사진 우측 하단에 써있지요.
돐 기념. ㅎㅎㅎ
정말 짤막하고 담담하게 써있는데 저는 그 글귀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요.
포샾질한 멋진 사진이 중요한게 아니라 가족들의 정성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 보시면서 기운내시라고 흘러간 이야기 적어봅니다.
^^47. 나누어요
'09.3.5 10:35 AM (61.107.xxx.117)힘내세요!!!누구에게나 살면서 어려움은 격을꺼에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님도 아이가 있으니까 힘내세요 화이팅!!!
48. 나누어요
'09.3.5 10:36 AM (61.107.xxx.117)힘내세요!!!
누구에게나 살면서 어려움은 격을꺼에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어렵지만 힘내세요49. 응원
'09.3.5 11:15 AM (121.138.xxx.81)곧 좋은일 있으시라고 응원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