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둘째 출산하고 더 늦기 전에 시작하자고 올해 덜컥 등록했어요.
공부는 뭐 하기 나름이니 그건 그렇다치고 당장 이번주에 중간고사에다 다음주에 출석 수업이네요.
미리 체크 안하고 있다가 시험기간이어서 시험준비하다가 확인해보니 출석수업이 다음주 수, 목, 금 게다가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네요.
첫째는 어린이집에 양해를 구해서 종일반에 있게 하면 어떻게 될 것도 같은데, 당장 8개월짜리 둘째가 문제에요.
완모하는 데다 젖병을 절대 안 빠는 아이라 어디 맡길 수도 없고, 남편은 하필 그 때 사장과 같이 가야 하는 출장이고, 시모는 일 나가시고, 엄마는 편찮으시구요...언니들도 다 맞벌이고....
이건 자격증 있는 사람만 출석대체시험 신청이 되는 과목들이라 출석대체신청도 못했거든요...
이틀은 어떻게라도 해보겠는데, 3일이나 그것도 주중이니 너무 난감합니다...
전공 기본과목이라 펑크내면 절대 안되는 과목인데요..ㅠㅠ
남편은 지금부터 일주일이라도 젖병 빠는 연습을 시키자고 하는데 될른지 모르겠어요...젖병 빤다 해도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아..정말 나이들어 아이 낳고 공부하기 힘드네요...
확 아기 업고 출석해버릴까봐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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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출석수업은 빠지면 안되겠죠?
ㅜㅜ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0-04-20 11:57:46
IP : 124.49.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
'10.4.20 1:26 PM (211.210.xxx.62)그냥 아이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
다들 나이들이 있어서 가끔씩 아이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어요.
정 힘들면, 잠깐 출석하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교수에게 말한 후에 조금 일찍 조퇴 하는 수도 있고요.
어린이방 운영하는지 학교측에 문의해보세요.
음... 그리고 일단 다니다보면 전과목을 다 이수한다는건 무지 힘들 수도 있거든요.
속편하게 그 과목은 펑크내고 다음년도에 다시 들으셔도 되고요.2. 함엔따
'10.4.20 3:55 PM (211.207.xxx.207)어린이 놀이방있습니다.
도움받으세요.^^3. ㅜㅜ
'10.4.21 6:52 AM (124.49.xxx.54)36개월부터 받아준다네요. 그리고, 놀이방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이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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