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국에 왔을때
동네마다 작은 채리티 숍들이 있더군요
처음엔
저런 구질구질한 중고물품들을 왜 돈을 받고 파는건지?
그리고 그런물건을 사는사람들은 대체
왜 살까하고 제가 의문아님 의문을 주던 채리티숍...
그런 의문들은 채리티 숍들의 이름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채리티숍들은 어린이들을 돕거나 또는 암환자... 심장질환등등 실재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에
채리티숍에서 모인 기금을 통해 각 각의 채리티가 후원하는 곳으로 기금을 보내게 됩니다.
즉 기금은 채리티숍에서 판매금을 모은 것이지요
채리티숍에서 파는 물건들은
보통 집정리를 하다가 안쓰는 물건이나 철지난 그리고 아이들의 작아진 옷들부터 책 부터 귀금속까지 이것저것을 ...모아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채리티 숍으로 물건을 갖다 주면 됩니다.
숍이 문을 닫았을 때에는
봉지에 담아서 문 앞에다 갖다 놓으면 그 다음날 점원이 정리를 하게 되지요
보통 영국사람들은 채리티 숍에 있는 물건 절 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밤새 누군가가 지켜보지 않더라도요..
하지만 제가 본봐로는 몰상식한 몇몇 외국분들은 봉지안을 뒤적거리거나 좋은 물건이 있으면 훔쳐가더군요
경찰한테 걸리면 바로 잡힙니다.
---혹시 영국에 여행오셨다가 그런일 발생하지 않도록 하세요...-----
지금 거의 8년째 런던에 살고 있는 제게
채리티숍은 즐거움의 보물섬같습니다.
정말 잘 찾으면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살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왜 라는 의문을 갖게 했던 채리티숍
이제는 런던에 사는 제게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혹시
영국에 여행오실 계획이 있으시면
꼭 채리티숍들도 구경하세요..
정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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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채리티문화를 아시나요?
런던맘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4-19 07:09:24
IP : 92.233.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9 9:01 AM (115.95.xxx.139)저는 그 채리티 기관에서 연구하고 공부했습니다.
그 은덕을 크게 입은 것이죠.
제가 잇던 기관에서 몇 년 전에 노벨상 수상자도 나왔죠.
폴너스라고.. 정멀 부러운 문하죠.2. 우리나라
'10.4.19 5:11 PM (180.66.xxx.174)의 아름다운 가게가 비슷한것 같은데요.. 많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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