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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International School 에 자녀 보내시는 분..
외국인학교에 아들을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많지만, 사립초등학교를 보낼 까, 외국인학교를 보낼까 고민인데, [ 외국인학교 자격은 되거든요.]
딱 하나 고민이, 외국인 학교를 갈 경우, 국내 대학에 진학이 만만치 않다는 게 고민이에요.
시댁식구들이 서울대출신이 많아서, 서울대에 애 아빠가 미련이 많거든요. [공부를 그만큼 한다는 보장도 없지만요. ㅠㅠ]
외국인학교에 아이들 보내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경험자분들 조언 좀 주세요!
1. 외국인학교
'10.4.19 4:14 AM (116.121.xxx.199)외국인 학교 다녀도 서울대 특별전형으로 들어갈수있답니다
자격이 안되서 외국인학교 보낼려고 국적도 세탁하는데 자격이 된다면 보내는게 좋죠2. 전 비추여
'10.4.19 4:33 AM (83.31.xxx.131)저희는 지금 외국에서 아이가 외국인 학교 다니는데요. 현지어는 잘 못하고 영어만 하니까 그 나라에 동화된다는 느낌이 참 적어요. 겉도는 느낌이 있거든요.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인데 외국인학교에 것보다 (물론 중 고등학생 정도 되서 한국학교에 적응하기 힘든경우면 모르겠지만) 한국학교 다니는게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문제도 그렇구요. 하나 좋은 점이라면 공부 스트레스를 안받는 다는 거겠죠. 대부분 선생님도 아이들이 들고 나는 일이 많다보니 공부에 아주 공을 들이진 않아요. 학비는 거의 1년에 2000만원 돈 들텐데 글쎄요, 돈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저 같으면 그 돈이면 사립학교를 보내겠어요.
그리고 여기서도 외국인학교에 현지애들 돈많은 집 아이들 많이 있거든요. 끼리끼리 몰려다니고 참 문제가 많아요.
그럼 한국 외국인 학교에서는 한국애들이 그럴 확률이 훨씬 많겠죠.3. 어디든
'10.4.19 5:20 AM (86.174.xxx.140)공부 스트레스는 다 있어요.
온 국민이 자식 좋은 대학 보낼려고 애쓰지 않을 뿐이지 외국도 좋은 대학 가려면 피 터집니다.
제 딸도 자기가 목표 딱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려 하니까 스트레스 엄청 받아해요.
스트레스 라는게 사실 개개인 성격에 따라 많이 좌우되기도 하지만요.
부모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 짓는게 나으리라 봅니다.
저희도 몇년 후면 작은애 데리고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외국인학교 중고등 과정이
현지 좋은 학교 학업 수준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평범한 하이스쿨 정도....
저희는 공부말고 또 다른점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들어간다 생각하죠.
글쎄, 공부만 갖고는.....
사실, 공부 잘하는 애는 나가서도 안에서도 잘하더라구요.
현지 좋은 학교 하이스쿨 선생님 스펙이 박사급이 수두룩이고
경험 풍부하고 정기적으로 트레이닝 받고...... 그분들이 뭐가 아쉬워서
언어와 문화,생활습관이 다른곳에가서 일 하시겠습니까?4. 외국인학교
'10.4.19 6:04 AM (82.119.xxx.103)원글인데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전히 머리가 아프긴 한데...ㅠㅠ 제 인생을 결정하는 게 아니니, 더 힘드네요.
5. 첫댓글님
'10.4.19 7:38 AM (121.135.xxx.123)서울대 특례는 12년 이상 해외거주자만 해당됩니다.
6. 비추!~~
'10.4.19 7:59 AM (124.52.xxx.180)저희애가 외국인 학교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고 현재는 검정고시 치루고 한국학교 다니고 있어요. 외국에서 바로 들어오는경우 한국학교 입학이 되지만 외국인학교 1년만 다녀도 학력인정 안 되어 밑 학년으로 들어가던가 검정고시 봐야 해요.
전 비추 입니다. 특례로 설령 들어간다 할지라도 무쟈게 어렵구요. 우리애도 영어무지 잘하고 수학도 잘 하고 했지만 외고도 떨어질 정도였어요. 한국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한국학교 보내시라 말씀드리구요. 돈많은 집 아이들이 많아서 그 위화감은 말도 못 해요. 지금 한국학교 다니는데 훨 좋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저희아이는 9년 정도 살았던 아이였어도 그러네요. 현재는 고등학생이구요. 한국학교 다니니 국어등 나머지 공부 속도빠르게 적응해 가던데요.
저도 미리 걱정하여 외국인학교 보내었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그런 외국인학교가 아니었어요.7. 윗님~
'10.4.19 8:52 AM (86.174.xxx.140)124,52 댓글님.....저 세번째 댓글 이거든요.
저도 *당 외국인 학교 애들 경제력 들었거든요. 장난 아닌 정도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한다구요.
근데 남편 직장동료 애들(할아버지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보내더라구요.
저흰 둘째가 평범하고 또 외국인학교 애들 기준에 맞추지 않고 이쪽 기준 아니까
여기에 맞춰 과외 시키지 않고 남편이 수학만 챙겨서 데리고 있다 대학 준비반에
다시 이쪽으로 나오려구 하는데요.
저흰 서대문쪽 학교(브리티시 계열)로 보내려구 해요.
일단 외국인이 많이 섞여 있어 위화감이 덜 할거 같단 생각을 하긴 하는데....
저도 처음엔 한국 아이들과 똑같이 과외 시킨다 해서 결정 못짓다가 이쪽 기준 맞춘다고
생각하니까 안심이 되어서....
애가 뚝심있는 아이도 아니고,아무리 뚝심 있어도 그나이 또래 느끼는거 똑같고...
보딩에 두고 가기엔 막 사춘기가 시작될 아이라 데리고 얘기 많이 나누며 키우려는데요.
한번더 클릭해서 댓글 달아 주시면 좋으련만.....행운을 빌께요.8. 하늘
'10.4.19 8:58 AM (118.45.xxx.211)검정고시!!!!!!!!!!!!포기하겠습니다.
9. 암튼
'10.4.19 2:41 PM (114.108.xxx.51)저희 사는곳에선 인터 보내려다간 가랑이 찢어집니다.
학비는 2만불이 좀 넘는데 부모들 스펙이 장난이 아니라
방학때 한달 동안 유럽, 미국에서 머물다오고
해외여행 수시로 하고
집에 차가 기본 대여섯대(대부분 독일차들이 --;;)
위화감에 애 기죽을까해서
걍 일반학교 보냈습니다.10. 원글
'10.4.19 6:19 PM (82.119.xxx.103)원글입니다. 답변 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해요. 복받으세요!
역시 고민은 계~속 해야하는가 봅니다. ㅠㅠ 좀 더 생각해볼께요. 한국아이로 키우고 싶어서...머리는 자꾸 사립초 보내라구 하는데, 왜 결정이 어려운지...11. 스파티필름
'10.7.23 11:28 PM (175.115.xxx.24)윗분들의 고민을 수년간 함께 고민하여, 브릿지스쿨이 탄생했습니다.
국내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처럼 국제학교를 다니는 것입니다. 하버드 법학박사 조슈아 박이 유일하게 추천하는 "홈스쿨 유학" 브릿지스쿨은 정통 브리티시 커리큘럼으로 세계 국제학교 탑인 홍콩의 현지 연구진,교수진들에 의해 이루어지거든요...1:5 토론 클래스이고, 집에서 화상으로 이루어지는 "홈스쿨 유학"입니다.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습을 하지만, 유학이나 국제학교와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방문상담이 원칙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