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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 19 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일입니다.
4. 19 혁명 홈페이지
http://www.419revolution.org/
“‘반민주 항의’ 시위대에 50m 거리서 경찰발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6660.html
50주년입니다.
그때에는 없던 스마트폰도 생기고 전기 자동차도 나오고 노트북도 생기고 했지만
정치적, 의식적으로는 여전히 나아진게 없어보여서 가슴이 아프네요.
사실 모두가 그러하겠습니다만 근현대사를 발로 배운 학생인 저에게 있어서는 4. 19 혁명의 관계 개념을
제대로 잡은 게 20대였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그렇지만 아예 모르고 사는 것 보다는 뒤늦게라도 알고 사는 게 덜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써 50년 전이라니, 그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는 어떻게 어디로 굴러 가고 있는 건지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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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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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4.19 5:58 AM (116.34.xxx.46)4. 19 혁명 홈페이지
http://www.419revolution.org/
“‘반민주 항의’ 시위대에 50m 거리서 경찰발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6660.html2. 어젯밤
'10.4.19 8:48 AM (125.178.xxx.192)mbc특집드라마 보셨나요~
시기적절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4.19 그 의미를 정말 되새겨야할 요즘이네요.
6월 2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참모습을 빨리 보고싶습니다3. 이 때만 해도
'10.4.19 8:57 AM (110.9.xxx.43)우리 나라에 개독이 많이 없었고 개상도도 이리 많지 않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때타지 않고 순수한 의협심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4. 흠
'10.4.19 9:04 AM (61.32.xxx.50)대학땐 그래도 여기저기 대자보, 현수막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곤 했는데 요즘은 아예 남 일처럼 되어버렸네요.
마산 MBC 대단합니다.
어제 그 드라마보고 제작진, 배우들이 걱정되더라는 ㅠㅜ..5. 신문보고
'10.4.19 9:33 AM (112.148.xxx.192)아침에 아이들 밥 차려 주고 신문보고 오늘이 4.19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4.19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마침 '아틀라스 한국사' 책이 옆에 있어서 펴 놓고 읽어 주었지요.
50년전 오늘의 역사에 대해서 저도 정확히 몰랐던 부분을 아이들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전태일열사가 분신한 날도 신문보고 제가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라고 말하고 분신했다. 그렇게 말해주었는데 큰 아이가 학교 갔더니 선생님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큰 아이가 대답하고 열사가 뭐라고 말하고 분신하였는지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수업끝나고 전태일에 대해서 아이에게 와서 묻고 그랬나 봅니다.
덕분에 아이는 아침에 신문보고 오늘의 역사 이야기 해 주면 귀 기울여 듣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하면 근현대사는 저에게 배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