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슈퍼에 갔는데, 왠일인지 한산하더군요.
항상 복잡한 슈퍼인데..
왠 아짐이 전화를 하고 있더군요.
손님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안듣고 싶어도 다 들리더군요.
"오빠~~~그러세요...과음하지 마시고.."
하이고, 친오빠인데도 억수로 닭살시럽네. 생각했는데, 자꾸 들려서리 ..
"오빠~~~(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는지) 그럼 뭐라고 불러요~~?"
"네~~~ 내일 출글한거예요~~"
에구...나이도 얼굴도 나랑 비슷하게 생겼더구만...쩝.
제가 오지랖 이겠지요? 친오빠에게 전화하는걸 제가 못들어준거겠지요?
근데,,듣는내내 뭔가 근질근질 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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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겠지?
나도 오지랖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0-04-13 22:35:31
IP : 58.232.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3 10:39 PM (114.207.xxx.110)학교선배랑 얘기 하나보죠 ㅋㅋ
2. .
'10.4.13 10:40 PM (122.35.xxx.14)나이들어도 여자는 여자입니다
3. z
'10.4.13 11:55 PM (121.151.xxx.154)작년에 작은산에 올라간적이 있네요
우연히 한팀과 엎치락 뒤치락거리면서 등산하고있었지요
몇명의 여자들과 또 몇명의 남자들이 함께 온것같은데
여자들이 오빠 오빠해서 저는 동문이나 어릴적부터 같은 고향에서 자란
사람들인가싶었는데 나중에 이야기를들으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들으라는식으로
세상에 오빠 많은 여자들은 무지 좋겠어 했네요 ㅎㅎ
오빠 오빠 윽 정말 넘어올것같더군요4. ...
'10.4.14 12:27 AM (121.140.xxx.10)오빠도 오빠...
학교 선배도 오빠...
남편도 오빠...
술집 고객도 오빠...
꼭 그렇게 부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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