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어제 분명 현금이 지갑에 30만원 있었는데 아침에 출근하고 뭐 살려고 지갑
열어보니 현금만 싹 없어 졌어요. 어제 가방에서 장갑꺼낼때 현금이 쏟아 진거 같아요.
지하철에서 내릴때 꺼냈는데 현금이 훤히 보이니 현금만 가져간거 같아요. 가방이 오픈형이라...네버플이거든요
아무생각없이 보지도 않고 장갑만 꺼냈는데..좀 보고 꺼낼걸....덜렁거리더니...아! 정말 미치겠네요.
아무죄 없는 남편한테 아침부터 회의하는데 전화해서 혹시 너가 가져간거 아니냐고 했어요...ㅜㅜ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그런거 같아요..오늘 은행에 가서 입금하려고 했는데....정말 우울하네요.
정신을 도대체 어디다 놓고 다니는 건지.....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멍하네요.
빨리 잊어버리라는데...어찌 그리 되냐요...내 돈 가져간 인간 정말 ....지하철역에 cctv로 확인할까요? 오늘..
정말 왜 이리 정신이 없을까요? 멍청하고 칠칠맞고....질질흘리고 다니고...환장하겠네요. 펑펑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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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서 현금만 잃어 버렸네요
현금 조회수 : 681
작성일 : 2009-02-11 10:21:10
IP : 211.18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11 10:28 AM (58.148.xxx.67)저런...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전에 소매치기 당한 적 있는데,
지나고 나니 누구인지 알 것같더라구요,
왜 눈 마주쳤을 때 좀 이상한 느낌....그런 거.
근데 지값에 온갖 신분증에 카드에 다 들어 있었서 뒤처리 하느라 힘들었고,
지갑 자체가 좀 비싸게 산 거여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다른 거 그대로 있고 돈만 잃어버린 거니 많이 속상하긴 하지만,
잊어버리세요. 따뜻한 차 한 잔 드시고 푸세요.2. 그래도
'09.2.11 10:41 AM (222.102.xxx.54)저도 윗님처럼 지갑채로 잃어버렸는데 수습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어요. 카드 다 분실신고 하고(5장 넘게) 주민증 재발급에,,아휴,,현금이야 20만원 정도 있었는데 돈 생각은 안 나고 비싼 지갑과 주민증, 카드만 생각나더라는..
3. **
'09.2.11 4:34 PM (62.195.xxx.101)지갑은 남은걸로 위로 하세요.
겨울되면 장갑챙기다가 그런일 종종 일어나요
장갑챙기다가 호주머니에 있는 만원짜리 장갑땜에 쏠려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졌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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