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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남자들한테 호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안예뻐도 그냥 남자들과 잘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자들이 절 좀 많이 안좋아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키도 크고 어깨도 떡 벌어지고 그런 체형이 아니라 키 155정도에 50킬로 정도 나갑니다.
그런데 어떤 직장을 가든.. 남자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하겠어요.
남자들도 아무 관심없고 무시하는것 같기도 하고?--
저보고 너무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어떻게하면 남자들과 화기애애하게 잘 지낼수 있을까요?
성형수술하라고 하지 마시고...ㅠㅜ
화술을 바꾸면 될까요? 제가 좀 무뚝뚝한 편이긴한데 .. 그럼 좀 애교있는 말투로 싹싹하게?
지금 삼십중반인데 애교스러운 성격으로 바꾸기도 너무 힘들것같고..ㅠㅠ
저도 사회생활 잘하고 싶은데..
참, 얼굴은 인상이 순해보이긴 하는데 좀 고집도 있어보이고 그렇답니다.
맺고 끊는게 분명할 것 같은 인상이라네요.
어찌보면 좀 차갑고?
이런 제 인상도 잘 웃고 애교도 좀 부리고 하면 남자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요?ㅠㅠ
1. 직장에
'10.4.11 2:56 PM (122.34.xxx.16)원글님 정도 키에 좀 날씬한 아가씨가 작년에 왔는 데
모두 하나같이 이쁘다며 칭찬합니다.
항상 미소에 상냥한 말씨 샬랄라 이쁘게 입고다니는 센스까지
눈에 띄는 미모는 아닌 처자인데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 일등 신랑감 총각 동료랑 커플되었어요.2. 음...
'10.4.11 3:08 PM (116.41.xxx.159)일단....
말씨를 상냥하게 바꾸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남자들은 상냥한 말씨와 친절한 미소에 약하거든요. ^^
그리고, 수다스럽지는 않으나 재치있는 말솜씨도 플러스가 되구요.
물론, 외모가 뛰어나면 1차적으로 시선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다 해도, 단정하고 센스있는 옷차림(너무 튀거나 야하거나
화려하면 좋지 않음), 자연스럽고 상큼한 미소와 상냥한 말씨라면
호감 가질 남자들이 많을거에요.
애교까지는 안 부려도 상관 없어요.
저도 직장 다닐 때 애교있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남자들이 좋아라
했거든요. ^^
그런데, 주변에 늦도록 결혼 못하는 친구나 후배들 보면,
말씨가 뚱~ 해요.
실제 성격도 좀 차가운 면이 있어서 그렇긴 하겠지만,
아무리 예쁘고 날씬하고 돈 잘 벌어도 여자가 뚱하면
남자들에겐 비호감이에요.
일단 대화가 진전되기 어려우니까요.
특별히 남자로 의식할 것도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동료로
어울리다 보면 좋은 인연도 만나지실거에요. ^^3. 혹시
'10.4.11 3:09 PM (115.143.xxx.210)여자들하고는 잘 지내시나요?? 남자들과 잘 지내는 법이 따로 있을까마는...직장생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관련 서적이나 그런 것도 제법 나와 있더라고요. 외모보다는 매너와 성격이 제일 중요하지요. 회사에서 무시 안 당하는 첫째 조건은 일 잘하는 것이고요.
4. .
'10.4.11 3:14 PM (58.232.xxx.49)음...남들이 , 남자들이 나를 이러이러하게 보는것 같다. 싫어하는것 같다 라고 자꾸 느끼지 마세요. 그렇게 느낄수록 자꾸 더 멀어지게 되지요
본인에게 자신감을 가지고(그게 잘 안되니,,,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책도 보고 배우는거겠지요)
테니스나 그런 운동도 좀 배워보시고요.
남들이 다 나를 괜찮게 생각한다 라고 생각하시고 밝고 명랑하게...싹싹하면 더 좋겠지요^^5. .
'10.4.11 3:19 PM (112.104.xxx.213)뚱~하고 지나치게 진지하고 심각하고...
사소한일에 진지하다 못해 도전적이고...
그러면 남자들이 피하더라고요.
혹시 그런 타입이 아니신지...
만약 그런 타입이시라면 여유를 갖고,느긋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우선 같아요.6. 정아니다싶음
'10.4.11 3:25 PM (58.120.xxx.243)싶으시면 과감히 얼굴 고치세요..
무뚝뚝해도..소탈하다 더 좋아합니다.7. 저는
'10.4.11 3:29 PM (222.108.xxx.130)그냥 속편하게 살렵니다.
20대 초반에는 어떤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할까? 매력있어질라면 어떻게 해야될까? 하고
남의 눈에 맞추려고 하다가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는데 그렇게 한다고 뭐 좋은인연이 생기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남자들 비위맞춰서 인기있어봤자 뭐해요~
사람의인생의 운이라는게 있는지.. 그냥 살아도 인기있을때도 있을반면.. 신경써서 남의 눈에 맞추려고 해도 그저 그렇게(나자신이만족이)안되고 신경쓰지 않고 있어도 좋은 인연이랑 엮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전 지금 제 주변에 만나지는 사람이 다 저에게 별로 좋을꺼없는 인연이라 속상한데 지금 주변인연이 그렇게 돌아갈때구나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일잘하는게 무시안당하는 최고의 길이라는거 동감22입니다.8. x
'10.4.11 3:37 PM (61.74.xxx.21)키 155에 50킬로라면 지극히 정상체중이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기준으로는 미혼여성체중으로는 좀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될듯해요.
44-45까지 일단 체중조절하시구요,
화장을 한번 제대로 배워보시는 건 어때요.
자신의 얼굴의 장점을 잘살린 화장과 헤어스타일 만으로도
상당히 부드럽고 덜 고집스럽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일부러 노력하고 의식해서 만드는 애교는 남들이 보기에도 부자연스럽고 부담스러울것 같네요.9. 제생각엔
'10.4.11 3:44 PM (118.216.xxx.174)신장 체중 정도는 정말 평균이시구요 충분히 날씬하게도 보이실수 있는 몸매일거 같은데 (다리가 이상하게 짧다거나 굵다거나 목이 너무 굵어 둔해보인다거나 하는 특이사항만 아니시라면요 ) 인상도 순하시다고 하니.. 외적인 거보다 내적인 거에서 원인을 찾으셔야 겠지요.. 여성스러우면서도 쾌활하고 밝은 그런 성격을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던데요. 굳이 애교스럽지 않아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거나 목소리가 사근사근하다거나 하는 한두가지 장점만 어필하셔도 남자분들과 잘 지내기 쉽지 않을까요.. 혹시 '남자'를 너무 의식하시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남.녀 구분없이 두루 잘 지내시면 그게 한 인간에 대한 호감이란 동성이나 이성이나 다 통하거든요..~10. 글쎄요.
'10.4.11 3:51 PM (58.227.xxx.121)저도 윗님 생각하고 비슷해요.
저는 예쁘지도 않았고 통통한 체격에 무뚝뚝한 성격이었지만 남자들하고 잘 지냈어요.
물론 남자들이 저를 좋아하고 쫓아다녔거나 뭐 그런 얘기가 아니라 친하게 잘 지냈다는 얘기예요.
굳이 애교있는 말투와 매력적인 외모 아니더라도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 좋으면 남자들하고 잘 지낼 수 있어요.
남자들끼리도 얼마든지 친하게 잘 지내잖아요.
마찬가지로, 여자라고 해서 꼭 예쁘거나 애교가 있어야 남자들이 좋아해 주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이 여자들하고는 잘 지내는데 유독 남자들과 잘 못지낸다면
원글님이 지나치게 남자를 이성으로 의식하시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윗님 말씀처럼 '인간에 대한 호감'이라는건 남, 녀 차이 없어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자들도 좋아해 줘요. 굳이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요.11. ..
'10.4.11 4:08 PM (121.143.xxx.173)성격을 고쳐보세요
친구처럼 지낼 남자가 많을려면 우선 털털 쿨 해야합니다12. 음
'10.4.11 5:11 PM (220.117.xxx.153)여자들하고는 잘 지내시나요??
성격무뚝뚝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의외로 있어요 ㅎㅎ(순정만화에서)
전체적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 다음에는 특별히 남자들하고만 안 좋다는건 말이 좀 안되구요,,대인관계 안 좋으시면 성격 좀 고치세요
솔직히 저도 그 나이에 딱 원글님 정도 체중이었는데 별로 살쪘다는 소리 안 들었어요,
외모의 문제는 아닙니다,100킬로 넘는 여자들도 시집만 잘들 가는데요 뭐,,,13. ㅇ
'10.4.11 5:20 PM (118.36.xxx.79)여자들하고 잘지내시면 남자들하고도 별 문제 없으실건데.
근데 남자들한테 여자로서 주목받고 싶은 이유라면 외모나 스타일에 신경을
동료로서 둥글게 잘 지내고 싶으시다면 싹싹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신경을.14. 일단은
'10.4.11 5:42 PM (118.222.xxx.229)성격이고 체중이고 다 떠나서
외모와 입고 다니는 옷이 여성스러워야 해요.
본인과 안어울린다고 생각해도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하는 옷으로 챙겨입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목소리 퉁명스럽지 않게 나긋나긋하게요.
똑같이 외모가 훌륭하지 않아도 송은이랑 신봉선의 분위기는 다르잖아요.15. 어떤 인기를
'10.4.11 6:11 PM (121.170.xxx.67)원하시나요?
모든 남자들이 호감가지는 상대?
아니면 나의 가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단 한 사람의 호감?
외모던 성격이던 원글님 스스로 억지로 바꾸어서 사람 만나야 한다면, 그 만남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스스로를 자신이 믿는 가치에 따라 가꾸고, 또 자신이 아름답다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따라 가꾸고 (물론 남의 시선이 여기에 영향을 줄 순 있다 해도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원글님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을 물색하고 또 거기에 투자하심이 좋을 듯 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16. 공부
'10.4.11 6:39 PM (61.79.xxx.45)저는 평범이상정도 이지만 이상하게도 남자들이랑 관련된 되면 좋아하더군요.
뭐 여신처럼 우러러고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저랑 연결되고 싶어햇어요.
운전을 배우러 가도 총각강사가 그러고 어딜가나 좀 그런 면이 있엇어요.
어떨땐 내가 천해보이나? 너무 쉬워보이나? 이런 자책을 한적도 있는데요.
제 성격이 좀 유순해서 남을 잘 맞추고 잘 웃고 얘기도 잘하고 절대 나쁜 감정을 드러내고 그러진 않았어요. 남에게 상처주기 싫은 성격이라 남자에게도 그냥 웃어준건데 착각하고 그러는거 같아서 도리어 상처받은적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항상 미소띤 얼굴에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조금 친절을 베푸시면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17. 음
'10.4.11 9:59 PM (112.148.xxx.49)털털하고 남자같은 대학동창친구..인기가 많았어요 ..이쁘고 옷차림도 여성스러움의 극치였거든요
저도 그거보고 많이 따라했어요
성격은 남자같지만 여성스러울려고 많이 노력한결과 후천적 인기녀가 되었답니다(전과 비교하고 상대적인것)
노력하세요..미소. 상냥, 여성스러움..이런거는 일차적인 호감에 영향주는거 같아요18. 펜
'10.4.11 11:05 PM (221.147.xxx.143)웃으세요.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듭니다.
미소가 얼굴에 습관처럼 붙거든 말투를 부드럽게 고치세요.
꼭 애교를 부리라는 게 아니라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어투와 말소리를 조절하시라는 거죠.
잘 웃고 말 이쁘게 하면 딱히 피하지는 않을 겁니다.19. 유머
'10.4.12 3:17 PM (211.176.xxx.48)제가 키가 원글님만하고 몸무게는 훨씬 더 나갔는데도 인기 좋았어요.
크게 너털웃음도 잘 웃고 유머가 있다는 평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연애대상은 되지 못했지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