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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아이들

안타깝네요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0-04-06 07:35:51
10년동안 가정을 나몰라라 하는 남편대신에 어린나에에 두아이를 키운 여자가 이혼하고 6개월만에 새남자를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둘이서 결혼하고 싶은데 아이들과 같이 살고싶은마음 짐스러운 마음이 공존하는듯합니다   아이를 아빠에게 데려다 주고 싶어도 아빠는 혼자 떠돌아 다니는 상황이구요. 이남자도 아이를 그닥 좋아하는것 같지 않구요  두사람은 아이를 키운다고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빛이 어두워보입니다. 아이들이 그사람들 사이에서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랄까싶기도한데 이런경우 시설에 보내면 오히려 두아이가 의지하면서 지내는것이 맞을까요.  반 미처버린 엄마라도 그 그늘이 좋을까요.  
IP : 59.10.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6 7:43 AM (221.140.xxx.65)

    가정을 나 몰라라 하는 남편이나 새 남자에 미쳐서 아이를 짐스러워 하는 여자나 둘 다 똑같네요.-_-
    그래도 엄마 그늘이 낫지 않을까요? 만일 양부가 아이들을 학대하기라도 하면...ㅠㅠ
    아~ 남의 일인 데도 제가 다 화가 납니다.

  • 2. 이해못해
    '10.4.6 8:08 AM (122.100.xxx.27)

    여자인 나의 삶도 중요하지만
    아이 앞에서는 저는 엄마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빠도 나쁘지만 그 엄마도 참..

  • 3. 차라리
    '10.4.6 8:19 AM (221.139.xxx.17)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시설로 보내는게 서로를 위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계부에게 학대 당해도 엄마가 바람막이 되어줄것 같지 않구요
    아이를 짐 스러워 하는 엄마 , 가정을 돌보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아빠 ,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새 남자.....그래도 엄마 그늘이 낫지 하는건 오히려 나중에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선입견인듯 싶어요
    차라리 남남처럼 살아버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4. .......
    '10.4.6 9:06 AM (112.72.xxx.85)

    그래도 엄마그늘에있다보면 지금은 미쳐있다해도 단점이보이고 지새끼 학대하는거
    보면 제정신 돌아오겠죠 시설에 보내버리면 싸울거리도 없고 애기는또 나을거구
    재미나게 살지않을까요 결론은 두드려맞지만 않으면 엄마그늘에서 살면서
    엄마가 제정신이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던가 그가정이루어진 속에서 행복하게 살던가
    해야하지않을까요

  • 5. 헉..
    '10.4.6 11:06 AM (116.34.xxx.53)

    저기 위에 모님~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원글님 글을 보니 10여년이라해도 아이 엄마가 많아봤자 30초중반이지 싶은데
    그 젊은 사람이 어쩌다 맘 기댈 남자분 만난것을 무슨 남자에 미쳐라는 표현으로 받아치십니까?

    원글님이 맨 마지막에 남긴 반미쳐버린 부분을 그리 해석한건가요?
    저는 그 글은 위내용과 별개로 봤어요..그만큼 최악의 부모라도 부모가 데리고 있는게 좋은가..

    뭐 어찌 되었건...

    그 남자분과 맘이 맞았다고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 남자분이 좋은분이 아닌거 같네요.
    여자분을 그분 하나로만 볼수 있습니까.
    여자분이 젊은거 같던데 아마도 그 남자분은 그 여자분의 젊음 하나만 가지실 작정인가보네요

    어차피 아이가 딸려 있는걸 알고 있었을텐데 아이는 됐으니 너무 와라..그런 사람이라면
    나중에 결혼생활중에도 결코 좋은 남편감은 아닐꺼 같네요.

    저런 경우 1년 못가서 남자맘이 돌아설꺼 뻔하지요..아이 안데려가도 사람 됨됨이 어디 가나 싶어요..

    나중에 그러겠죠..애딸린거 먹여 살리고 구제해줬더니..그런식으로 나올 가능성 높아요..

    저라면 그냥 다른 더 따뜻한 사람 찾아보겠습니다.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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