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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탁구대 놓은 집?...
오늘 윗층 집 하고 대판 싸웠대요.
작년 11월에 새로 이사들어 온 집인데
쿵쾅 거리길래 올라가 봤더니 거실에다 탁구대를 놓고 탁구를 치더래요.
그래서 그날 뭐라 뭐라 했더니
자기네 아이들은 운동을 해야 됀다고 하더래요.
그러더니 오늘 또 쿵쾅 거리길래 올라갔더니
아이들이 탁구를 치고 있더래요.
그래서 대판 싸웠다고, 성질이 나서 죽겠다고, 세상에 그런 집도 다 있다고...
이해가 가지요.
관리사무실, 부녀회장 다 만나서 그집 어떻게 좀 해달라고 했다고 그래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아요.
운동을 해야 한다면 아파트 축구장이 따로 있으니 밖에서 하면 될 일이고, 탁구를 쳐야 한다면
탁구장을 보내야 맞는 것 같은데,,, 이사 온지 얼마 안 됐는데, ...
1. 와우
'10.4.5 11:59 PM (121.138.xxx.73)탁 ! 구! 대! 를 집안 거실에요? 와....할말 없습니다. 왜 실내수영장도 만들고 하지 그랬나요, 그 엄청난 집은요...^^
2. 대체
'10.4.6 12:03 AM (220.117.xxx.153)몇평인데 탁구대가 들어가는지 ㅎㅎ
36평도 훌라후프 돌릴 공간이 안 나오던데요 ㅠㅠ
저정도 소음이면 조직에서 제재를 해야할것 같은데요,
공동주택 관리법에도 너무 심한 소음 유발은 규제하게 되어있을것 같아요(그 법 모르지만 찾아보면 있을듯)3. ,,
'10.4.6 12:12 AM (121.131.xxx.99)정말 이기주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대단합니다....
4. ㅋㅋㅋ
'10.4.6 12:24 AM (58.120.xxx.200)그 윗집은 축구 골대 설치하고 축구했으면 좋겟네요
전 동네에서 이반대의 예로
윗층에서 반상회중이라 발소리가 좀 났는데
인터폰으로 조봤히 해달라던 사람5. ..
'10.4.6 12:32 AM (121.167.xxx.141)층간 소음 글 여럿 봤지만 이집이 정말 대박이네요.;;;; 머리에 머가 들었는지 한번 들여다 보고 싶어요. 아마 그 집 애들 1박 2일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6. ...
'10.4.6 1:53 AM (114.204.xxx.79)45평 집에서 발레 수업하는 집도 있어요.
드르륵 소리나더니 거실 벽에 바 설치하고 그룹 짜서 발레 수업하더군요.
스트레칭이 주고 발꿈치 들고 하는거라면서 내집에서 내가 하는데 먼 난리냐고 하던 집이 생각나네요.
이런 몰상식한 집들은 법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7. ㅎㅎ
'10.4.6 2:33 AM (116.123.xxx.87)전 이병* 생각났는데..
전에 이병*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다고 이야기하면서 탁구이야기 했었죠..
집에 탁구대 설치하고 연습했다고..8. 이기주의
'10.4.6 8:04 AM (220.75.xxx.180)극치군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꼭 그집같은 윗집 만나기를.......... 꼭 지자식 고등학생 되어서9. 혹
'10.4.6 8:37 AM (121.144.xxx.166)혹 저희 지금이집에서 전에 살다가 그쪽으로 이사간 사람들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희 집 보러 오니까 거실에 탁구대 설치해 놓고 탁구 중이더라구요.
집 많이 보러 다녔지만 정말 놀랬답니다. 하지만 이동네 뜨기 싫어서 이집 샀답니다.10. 연날리기
'10.4.6 9:14 AM (113.199.xxx.117)정말 진상들 많군요.
저희 윗집은 연날리기 하는데, 그 집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연 날리려면 얼마나 뛰어다녀야 하는지 아시죠?
전화 했더니...밖에 나가 날리라고 했는지...
잠시 후 윗집 아이가 연 들고 내려 가는데 보니, 집에서 날리려고 줄을 아주 짧게 만들었더군요. -.-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팽이...원목 마루에 좽일 딱딱 돌리면 아랫집 사람 미칩니다.
제발들 좀...11. 긴머리무수리
'10.4.6 10:24 AM (218.54.xxx.228)제가 아는 집..
그날이 토요일이라 잠시 들른적이 있었는데요..
윗집에서 상상도 못할 소음이 나길래..뭔 소리냐고 물으니..
그 지인이 하는 말..
애아빠가 애들이랑 축구하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몇번 올라가서 얘기를 했다는데,,돌아온 답은요,.,,,참,,기가막혀서리..
애아빠가 이러더랍니다..
" 나는 직장인이라 내 아들들하고 놀아 줄 시간이 주말밖에 없다..
그래서 밖에서 하라고 했더니..
지금 추워서 밖에서 못한다,, 내 금쪽같은 새끼들 병나면 당신이 책임지겠느냐..
내집에서 내가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랍니다....
더러우면 이사나가시라고,,,,ㅎㅎㅎ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