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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죄송합니다만.. 아이 옷을 정리했는데요..

죄송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0-04-03 21:20:57
연일 터지는 슬픈 소식에 내내 우울증에 시달리는 아짐입니다.. ㅜ.ㅜ
이 시국에 그래도 철지난 애 옷은 정리해야겠기에 정리를 했는데요..
이제껏 주위 친구들 아이나 주변 아이친구들에게 (제 딸이 옷을 좀 크게 입어서) 아이 옷과 신발 등을 물려주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들은 그닥 사는 데 어렵지도 않고 그냥 아이 하나 입히기에 옷을 사는 것이 돈이 아깝기도 해서 깨끗한 옷이나 신발이 있으면 아는 사이이니 받아서 신기자.. 이런 맘인것 같아 이제부터는 필요한 시설같은 곳에 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아이 옷이나 물품 보낼 수 있는 시설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111.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엊그제
    '10.4.3 9:26 PM (119.69.xxx.130)

    아침방송에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소개되는 걸 본 적 있는데
    그곳에 보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82회원들 분 중에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좀 알 수 없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고 해서요...

  • 2. 조금
    '10.4.3 9:30 PM (118.222.xxx.229)

    귀찮긴 하지만 그냥 장터에 팔아서 모인 돈을 원하시는 단체에 돈으로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부금 소득공제도 될 수 있고요...

  • 3. 검색
    '10.4.3 9:31 PM (119.69.xxx.130)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http://cafe.naver.com/missmammamia 가 관련 까페같은데
    아나바다 게시판도 운영되고 있네요.

  • 4. 죄송
    '10.4.3 9:31 PM (124.111.xxx.188)

    아 네~ 감사합니다..
    검색해서 볼게요.. ^^

  • 5. 아름다운가게
    '10.4.3 9:33 PM (112.153.xxx.166)

    아름다운 가게에 한번 모아서 보낸적 있어요.
    그 곳에서 또 물건팔아서 불우한 이웃 도와주니깐 맘 편히 갖다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님 마음이 좋으니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 것 같네요 ^^

  • 6. 죄송
    '10.4.3 9:36 PM (124.111.xxx.188)

    답글 다는 사이 또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
    장터에 판매해도 되긴한데, 제가 워낙에 소심한지라 판매하다간 신경성으로 드러누울 위인입니다.. ㅜ.ㅜ
    그래서 비싸게 돈주고 산 전집도 그냥 필요한 사람 있으면 잘 봐주는 게 덕이다 생각하고 그냥 줘버리고 그랬거든요..
    가격 책정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주위 엄마들은 바보같이 너무 싸게 판다고들 하고.. 그래서 두 어번 하다가 그냥 안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곳에 보내서 잘 입고 잘 쓰면 저에게도 복이다 생각하고요.. 그게 더 속이 편해서요... ^^;

  • 7. ^^
    '10.4.3 9:53 PM (118.222.xxx.229)

    에고~ 마음이 여리신 분이신가봅니다.^^ 저도 한 소심 하는 터라,,,남일같지 않네요...
    제 친구 말이 중고장터같은 곳에 글 올릴 때,
    아이옷같은 건 그냥 우르르 모아놓고 한 컷으로 다 찍어서 총 몇 벌, 박스채 얼마. 이렇게 올리고, 싸게 올리는 거니 에누리 없습니다~ 요렇게 쓰라더라고요...택배도 힘들고 그냥 한 분한테만 팔라고...그래서 전 그 돈 모아 유기견들 사료 후원합니다.^^

  • 8. ..
    '10.4.3 10:32 PM (110.14.xxx.236)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쓰입니다.
    도와주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7&sn=off&ss=...

  • 9. 저는
    '10.4.3 10:42 PM (118.33.xxx.17)

    헌옷 모으는 호후님인가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옷 기증하는거..
    거기도 아이들 옷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거기다 기증했었어요...

  • 10. phua
    '10.4.4 12:44 PM (110.15.xxx.32)

    줌인아웃에 자랑후원금으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잇습니다.
    카루소님과 들꽃님 ,케롤님등 많은 분들이요..
    쪽지를 보내시면 좋아 하실 것 같은데...

  • 11. 아침햇살
    '10.4.4 3:54 PM (119.71.xxx.80)

    저두 님이랑 생각이 같아서 장터에 아이옷 시설에 기증한다고 올렸더니 많은분들이 쪽지주셨어요 나름 부모없는 보육원과 미혼모시설에 복지사님이 장터보고 쪽지주셔서 거기랑 지방에서 귀농하고 자리잡으시는분께 드리니 마음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보육원과 미혼모시설로 보내니
    여러아이들이 함께 입을꺼라 생각하니 필요없는 사람한테 눈치보고 주는거 보다 백배나아요
    생각보다 아이옷필요한곳이 많더라구요 좀 택배부르고 귀찮긴하지만 가장작은 기부의
    실천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좋아요 님도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주변에서 모아서 박스쌓아놓고
    보내니 10박스정도되더라구요 택배아저씨가 깜놀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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