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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입니다... 엄마, 아빠만 하면 많이 느린건가요?

..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0-03-31 18:41:11
이번주 일요일에 19개월채우는 남아입니다..
엄마, 아빠만 하고.. 곰, 호랑이 소리만 냅니다..
말이 많이 느린건가요?? 느린건지는 알고 있는데.. 걱정할 정도인지요??
집에서 제가 말은 많이 하는 편이고 책은 많이 읽어주는 편은 아닙니다..
동요는 많이 불러줘요...

육아란에서 이든이맘님 아가는 두 단어 조합을 한다 그래서요..
우리 아가의 조합은 엄마아빠를 조합하는정도??
IP : 118.32.xxx.1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0.3.31 6:44 PM (211.109.xxx.106)

    늦은 편인듯하지만,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원래 18개월까지 몇단어 못하면 비정상 이라고 책에서 본듯한데
    우리애도 24개월 이전까지 몇단어(열단어도 안되었던듯)못했는데
    24개월 딱 되자마자 말을 하는데
    아침 다르고 점심다르고....얼마나 말 잘하는지 몰라요......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애보다 더 잘합니다. 지금 초딩.저희애도 남자애.

  • 2. ...
    '10.3.31 6:45 PM (121.168.xxx.116)

    우리아기 이제 23개월됐는데 별반 다르지 않아요. 얼마전부터야 겨우 뽀로로는 '뽀', 호비는 '호' 신발은 '신' 이정만 하네요. 그외 엄마 아빠...
    19개월때 엄마 아빠는 했던가....ㅠㅠ
    여아인데도 그래요.
    남아는 좀더 느리다고 하긴하던데...

    암튼 전 그래도 크게 걱정 안해요. 저희남편은 5살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를 빼닮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국내최고대학 박사라는거....^^

  • 3. ..
    '10.3.31 6:47 PM (118.32.xxx.176)

    시모가 말 느리다 할때도 안느리다 그랬거든요..
    말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할거.. 좀 늦게 시작하면 어떤가 싶기는 한데..

    혹시나 걱정 해야하는데 걱정 안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 4. 저희아들
    '10.3.31 6:47 PM (119.67.xxx.252)

    19개월땐 아빠도 "빠~"만 했어요.ㅎㅎㅎ
    조리원친구들이 여자아이(같은개월)들인데 말이 청산유수더군요. 인지도 빠르고.
    거기에 비하면 울 아들은 바보???ㅋㅋㅋ
    그때도 걱정은 안했지만 좀 속상했죠.
    이제 32개월인데 말 잘 해요..어린이처럼은 아니지만,,
    말 늦는다고 걱정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엄마가 말을 많이 해야 아이가 말 잘한다고 하지만, 이제 그 개월수면 엄마가 말을 줄이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줘서 말할 기회를 자꾸 줘야한답니다.

  • 5. 19개월
    '10.3.31 6:49 PM (220.76.xxx.217)

    저희 아이는 엄마,아빠도 못해요.
    말을 아예 못하는데 어른들은 걱정 하시지만 저는 별로 걱정 안해요.
    주변에 친구 아이들도 보면 말 늦어서 걱정하더니 어느 시기 되니까 다들 따라서 잘하더라구요.

  • 6. 시부모님이
    '10.3.31 6:50 PM (119.67.xxx.252)

    항상 문제예요..
    남편이 언제 말했느냐고 물어보세요...
    아이는 다 엄마아빠 닮는것이지요..ㅋㅋ
    저희 남편은 4살에 말했다고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글면서 걱정말라고--

  • 7. ..
    '10.3.31 6:50 PM (118.32.xxx.176)

    ㅎㅎ 제가 너무 말이 많은가봐요..
    줄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목이 아프게 떠들어요..
    떠드는 직업가진 사람은 밖에서 조용하다던데 저는 늘 떠들어요..
    하긴 학교다닐 때 떠드는 사람 투표했을 때 몰표 받은사람인데요 뭘...

  • 8. 조금
    '10.3.31 6:52 PM (211.109.xxx.106)

    엄마가 말을 줄일 필요는 없어요.
    평소 하던데로 하세요. 그거 애기가 다 흡수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어느날 갑자기 말을 그렇게 잘하지요.

  • 9. 어휴
    '10.3.31 7:00 PM (183.102.xxx.153)

    저 완전 수다쟁이이고 하루종일 애랑 말하는데 말 늦을 애들은 늦어요.
    우리 딸 다음달이면 두돌인데 지금 하는 단어가 엄마, 아빠, 마(맛있어),
    뽀(뽀로로), 뿡(뿡뿡이), 빠빠, 안녕, 딸기,마쮸(마이쭈),아이츄(아이스크림),
    또, 이게 끝이네요.-_-;;;;;;;;
    근데 신기한건 알아듣기는 다 알아듣는다는거~ㅋㅋ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알아들어요. 얼마전에 놀이터에서 너무 신나게 노는 놈을
    집으로 데려갈려고 아무리 꼬셔도 싫다고 고집을 부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비장의 카드로 "집에 가서 뽀로로 보면서 뿡뿡이 비타민 먹자!!!" 했더니
    그제서야 제 손 잡고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진짜 그걸 다 기억하고..제 손을 잡고 비타민이 있는곳으로 가더니 "뿡~뿡뿡"
    하는겁니다. 비타민 달라구요.-_-; 평소에는 안 그러거든요.
    보면 복잡한 것도 다 알아듣는데 다만 말을 안 할뿐이라는..
    요즘은 노래도 따라 불러요. 소녀시대 오! 나오면 같이 오오오오~아아아아~-_-;;;;;
    마지막에 고음 올라갈때 말뿐야~그 부분 있잖아요. 같이 아아아아~~하면서 부르는데
    진짜 웃겨요..ㅋㅋ
    말이 늦게 터지는 애들이 있어요. 답답하지 않게 생각하시면 금방 늘어요.
    우리 애도 4단어밖에 못 하다가 요즘 좀 많이 늘었어요.

  • 10. ㅋㅋ
    '10.3.31 7:33 PM (220.72.xxx.33)

    그래도 다행이네요
    울애는 만3세까지 엄마만하던걸요...
    만4세 되니 아빠시작하더니.....그때부터 줄줄줄이더라구요.
    말알아듣고 심부름하고 눈마주치며 놀고하니 별걱정안했어요.
    지금 중3인데 엄마를 이겨먹습니다.

  • 11. 글쎄요..
    '10.3.31 10:02 PM (121.147.xxx.217)

    애들마다 다르니 걱정하지 마시라거나 검사 받아보시라고 뭐라 골라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저희 조카 경우는요, 두돌까지 정말 아무말도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은 이른 저녁을 먹고
    초저녁 6시부턴가 다음날 아침 9시 무렵까지 자고 일어나더니 갑자기,

    "엄마 나도 아침에는 토스트에 딸기잼 먹고 싶어요." 그랬어요.

    그러더니 그 순간 이후부터 진짜 봇물터지듯이 말이 마구마구마구 나오더라구요.
    뭐..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 12. 솔이아빠
    '10.3.31 10:43 PM (121.162.xxx.111)

    빠른편이 아딘 거죠
    느리다기보다....

    우리막대(20개월)
    4단어 정도로 문장을 만듭니다

    대단하죠.
    "아빠가 나(에게) 뽀뇨 보여줬어."
    이정도....

    근데 이게 똑똑하다 뭐 이럴껀 아니라는 것

    그냥 조금 빠르다
    언니들이 있느니 빠르구나...
    이릅니다.

  • 13. 정상입니다.
    '10.3.31 11:09 PM (180.64.xxx.92)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4. 이든이맘
    '10.3.31 11:27 PM (222.110.xxx.50)

    아하...^^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애는... 생후 1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거든요..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동네의 또래 애들보다도 말이 빨라요.. 행동발달도 빠르고...눈치도 빠르구요ㅠㅠ
    아무래도 벌써 어린이집 1년차로 들어가니
    다른 형,누나들한테 자극을 많이 받아서 그렇구나.. 싶어요..
    원글님 아가도 19개월이라 하시니 이제 때가 됐습니다..
    아마 방언터지듯 쫑알쫑알.. 엄마를 괴롭히는 날이 올거에요..^^

  • 15. 저희 애...
    '10.4.1 12:21 AM (180.67.xxx.227)

    이번에 입학한 저희 딸은 20개월에 <아빠> 했어요.
    그 전엔 <엄마>밖에 못했구요.
    딸들은 빠르다는데...

    7개월 빠른 아이 사촌은 20개월 안되었을때, "큰엄마 큰고모 오셨어요." 했던 아이거든요.
    비교되서...

    저희 경우는 조리원에서 나온 후 매일 아빠가 목욕시켜주고,
    주변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놀아주고...
    저도 책을 엄청 읽어주는 집이었는데요...
    10개월에 걷고, 몸으로 하는 건 엄청 빠르더니...
    몸으로 움직이면 되니깐, 말을 안하는 건지...
    안하더라구요.
    상담도 했는데, 알아듣는 걸 보면 괜찮다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24개월이 지날 무렵...
    위에 분들 아이들처럼...
    <사과>같은 단어도 말 안하던 아이가 "엄마가 준 사과 맛있어" 식으로...
    문장을 말하던걸요.
    그날이후 정말...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저 대답해주다 후두염 걸렸어요.
    너무 힘들어서 놀이학교엘 보냈는데요.

    원어민이랑 조금씩 놀더니...
    해외 나가면 영어권에 사는 아이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영어도 합니다.

    저희 할머니 말씀이...
    아직 별로 필요를 못 느껴서 안하는 거였을 거라네요.

  • 16. 정말싫어
    '10.4.1 1:33 AM (221.139.xxx.178)

    울아가 22개월 접어드는데요..
    시댁가면 시어머니가 아이가 엄마,아빠~ 할때부터 꾸준히 하시는 말씀이 애가 말이 느리다..못한다 입니다.
    몇일 전에도 시댁갔다가 옆에 있던 다른 할머니가 애 말 좀 하냐고 하니까.. "말 못해요~. 말이 느려요." 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은 단어와.. 두단어 조합 정도인데..
    엄마,아빠,딸기,사과,배,감,귤,네~,안녕~,안녕하세요(얼버무리며),안돼요,아니야,이(닦자),앉아,앉았네?,OO(누구,물건) 어딨지?,물,주세요,할미,하찌,밥,기린,어흥~,꿀꿀,곰,토끼,아스킴(아이스크림),우유,케이크,뽀롤로(뽀로로),호비,책,아땅(사탕),아파,잉잉(울었다),떼찌,아기,신발,양말,손,코,발,얼굴,어깨,이뻐,머리,이모,언니,뜨거워,매워,여보세요,최고~,메롱~..등등 합니다. 노래도 몇개 비슷하게 따라 부르고요.

    전화 할때마다 "말 좀 하니?" 이 말씀이 너무 듣기가 싫고, 다른 아이들하고 비교해서 빠르고, 느리고.. 그러는게 너무 싫네요.
    아이가 늦으면 평생 말 못하고 사는 것도 아닐거고..
    비교하는거에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어제는 아이엄마들하고 모임이 있었는데 남편이 "우리 애가 이뻤어? 누가 젤 이뻤어?"라고 묻는데 제발 애들 비교하는 소리 하지말라고 짜증을 냈네요.
    어린 아이들 두고 이쁘다 못났다 비교하는거 아니라고.. 당연히 우리는 우리애가 이쁜거 아니냐고.. 객관적인 평가를 바라냐.. 그래서 뭐하냐고요. ㅠ ㅠ

    댓글달다가 갑자기 격하게 흥분이 되서... 죄송...
    정상적인 발달 범위내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고민해볼만 하겠지만...
    어느정도는 아이들마다 다르니 기다려 보는게 좋을 듯 싶어요.

  • 17. 정말싫어
    '10.4.1 1:35 AM (221.139.xxx.178)

    그리고 말을 한다 못한다의 기준이 도대체 뭘까요..?

    도대체 우리 시어머니는 언제쯤 이제 말 좀 하네~ 라고 하실지 알 수가 없네요.

  • 18. ^^
    '10.4.1 9:57 AM (58.87.xxx.115)

    제딸도 24개월까지 거의 말을 못하더니 어느날 아침 늦잠자는 저에게~
    "꼬끼오~ 엄마 아침이 밝았어요!"
    이렇게 이야기해서 너무 놀라워서 가족들에게 전화로 자랑했던 기억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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