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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말을 제대로 못알아 듣는 28개월인데요 층간소음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요즘 활동량도 늘고 고집도 세지고 어휴.. 힘드네요.
그리고 아파트에 처음 사는데 이렇게 소음 차단이 안되는 줄 몰랐어요.
일부러 크게 소음을 만든 것도 아닌데...
1. ..
'10.3.31 6:35 PM (118.32.xxx.176)온 집안을 놀이방 매트를 깔면 좀 낫을라나요??
저희도 아직 항의는 안들어왔는데요..
그 문제로 늘 고심합니다..2. ..
'10.3.31 6:36 PM (114.207.xxx.235)놀이방 매트를 좌악~! 깔아야지요.
그리고 아직 말귀를 못알아 듣는거 같아도 엄마가 자꾸 주의를 주면
어렴풋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구나 하고 학습이 됩니다.3. ..
'10.3.31 6:37 PM (118.32.xxx.176)제가 19개월짜리 키워서 잘 몰라 그러는데요..
28개월에도 못알아듣나요?? 전 20개월만 지나면 알아듣겠거니 생각하고 그것만 기다렸는데..
그게 아니군요.. ㅠ.ㅠ4. 28개월에
'10.3.31 6:40 PM (211.109.xxx.106)말 알아들어요. 돌만 돼도 충분히 알아듣는데요?
너무 힘들면 1층 주택으로 가세요. 아파트는 1층에서 뛰어도 윗층으로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요.
초1까지정도만 되면...왠만큼 되니까요.5. 28개웡리면
'10.3.31 6:43 PM (119.67.xxx.252)알아들을 것 같은데..
저희 아들 32개월인데 4~5개월전에도 알아들은 것 같아요..
낮엔 뛰어놀게 하구요~(이제 봄이니 슬슬 밖에서 놀면 되겠네요) 그것도 신경쓰이면 침대매트위서 점프점프!!
저녁 8시 이후엔 조심시킵니다. 걷는 것도 발꿈치들고 살짝, 자동차 굴리는 것도 매트위에서만.
이제 밤이라 밑에 아저씨 주무신다면서요..안그럼 전화와서 엄마 혼날꺼라구요..(한번은 남편이 전화벨 울리게 해서 혼나는 시늉도 했죠..ㅋㅋ)
이해하는 듯 해요..더군더나 저희집은 윗집서 쿵쿵 소리가 나서, 잠자리에 누워서 쿵 소리나면 "엄마, 아기가 시끄럽게 해요?"그런답니다..6. 밖에서
'10.3.31 6:47 PM (125.182.xxx.42)충분히 놀리세요. 놀이터에서 30분 이라도요. 그럼 집에서는 좀 덜 뛸 겁니다.
그리고,,,,뛰지않게 님이 조절 해주세요. 앉아서 책을 읽히거나, 물놀이 시키거나,,등등.
밖으로 무조건 데리고 나가서 놀리는거 밖에 없구요.
저희집에서는 놀이방 매트가 4개가 있었습니다. 3개는 푹신한거, 1개는 좀 저렴한거 베란다용.
방방마다 마루에 다 깔아놓고 살았네요.7. 놀이방매트
'10.3.31 6:48 PM (125.182.xxx.42)마트가면 저렴한거 팔아요. 괜찮습니다.
8. ..
'10.3.31 6:55 PM (125.130.xxx.47)매트 까세요.
28개월에 말 귀 못 알아듣지 않아요.9. 알아들음
'10.3.31 6:57 PM (121.136.xxx.113)제친구 아들 딱 24개월되었는데요...
작년 가을에 뛰어다니길래 살금살금 걸으라고 아랫층 아줌마가 그랬대요.
그랬더니 그 이후로 정말 살금살금 걸어다닌대요.
완전 귀엽더라구요...ㅎㅎ
말귀 다 알아들어요!!!10. 전,,
'10.3.31 7:08 PM (125.177.xxx.79)아래층에서 당하는 입장입니다만,,
제 생각에도 스포츠센터에 까는 사각으로 된 아주 두꺼운거 이음새를 서로 끼워맞추는 거 이런거..
아이들 어린 집은 깔아놓곤 하더라고요
근데 울 윗층은 그런걸 안깔아서인지..암튼
제가 요사이 아주 노이로제에 ..이젠 아주 심장병 걸릴지경입니다
참다 참다 이건 참아지는게 아니라 집안에 있는게 아주 고문이라는거,,어찌 윗층분들이 아시겠어요 ㅜㅜ
윗층 올라가보면 아주 어린 아인데 암껏도 아닌것처럼 생각들하시더라고요
근데 찰박찰박 뛰거나 쿵쿵 뛰거나 ..또는 안뛰더라도
앉아서 장난감 같은거 돌돌 굴리거나 툭툭 떨어뜨리는거,,
이런 소리 아랫층에서 지속적으로 들으면
콘크리트를 울려서 집안 전체를 통해서 제 머릿속으로 뇌를 때리는거 같거든요
요새는 제 온몸이 완전 초긴장 상태가 되서
윗층에서 상 끄는 찌익 소리가 나면 완전 심장이 오그라드는 거 같습니다
하도 서러워서 남편보고 몇주째...계~~속,,
빨리 돈 벌어서 이사가자,,하고 울었습니다,,ㅠㅠ
제 나이가요?
사학년중반도 넘었답니다,,
근데 울어요,,
너무 괴로워서요
이런거 윗층에선 어떻게 알까요,,
좀 귀찮고 돈이 얼마나 더 드는지 몰겠지만,,좀 두꺼운 놀이방 매트 를 깔면 훨씬 나을겁니다
윗층 소음 들리기시작하면,,
집안에서 책을 읽거나 조용히 무언가를 집중하는 일 아무것도 못하고 완전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이러다간 병 날거같습니다,,
원글님..께 드릴 말씀은 아닌데.
요사이 제가 워낙에 힘들어서
이런 말을 적네요,,
그냥 힘들어서 하소연..이니..하고 너그럽게 생각하세요11. 아니
'10.3.31 7:08 PM (218.37.xxx.153)28개월이 왜 말귀를 못알아듣나요?
좀빠른 여자아이같으면 말도 제대로 다할텐데요12. 층간소음
'10.3.31 7:13 PM (58.120.xxx.200)일상생활 일들 밥먹자 목욕하자 나가자 다 알아듣죠
그런데 못알아 듣는 것이 더 많아요. 말도 제대로 못하구요 단어만 조금
엄마가 자기 때문에 힘들어 울어도.. 자기는 웃는데 사이코패스같다니까요.13. 저희
'10.3.31 7:16 PM (115.136.xxx.39)아이도 28개월인데 말 알아들어요 ^^;
맨날 제가 입에 달고 하는 소리가
"달님이 나오는 밤에는 절대루 뛰면 안된다.아랫층 아저씨도 자고 있기 때문에 떠들면 이놈 하고 혼내러 오신다" 입니다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자라다보니 뛰어놀 나이임에도 그렇게 못하는게 마음이 아프긴하지만
공동주택이다보니 별 수가 없어요.
아이가 많이 노는 공간엔 놀이방매트 두꺼운거 깔고
콩콩 뛰면 소파나 침대에서 뛰라고 해요.
말귀는 알아듣는데 요즘 말안듣는 4살이라서 그런가 "안해,싫어요"이러면서 반항을 해서 얄밉네요14. ,,
'10.3.31 7:23 PM (124.199.xxx.22)놀이방 매트 까시구요..
저도 아랫층입장인데..참 힘드네요..
저는 아기 아장아장 기어다닐때부터 온 집안을 놀이방 매트 다 깔았습니다.
19평 방2, 거실...그 당시 놀이방매트 거실에 4개, 작은 방에 1개..
안방은 침대로 꽉차서 안 깔고..작은방은 침대와 책상사이 공간에 한개.
나머지 4개가 19평 작은 거실을 채웠으니 빈틈이 하나도 없었죠...
아이는 뛰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콩콩거리고 걸을 수도 있고..
또 지붕차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 소리도 날테고...
놀이방매트가 100% 잡아주지는 않겠지만...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자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윗집..저도 한번 올라가서 말했는데..
말하기 전까지 모르더라구요..아기 낳고 태어나고..기어다니고..걷는 동안, 모든 소음을 참고 지내다가..이 아이가 잠이 없는지..밤 11시, 12시는 기본, 새벽 1시 2시까지 뛰고 공놀이도 하고 하길래...소음이 있다하고 올라가니 그제서야 눈 똥그라게 뜨고 "설마??"하는 분위기..ㅜㅜ
암튼 한동안는 잠잠하더니.
다시 또 요즘 새벽에 점프하듯 쿵 내려찧는 소리에 새벽 3시에도 자다가 깨고...
아휴...ㅠㅠ
암튼...놀이방매트 비싸다 싶더라도 제발~~~깔기를.....
그리고 한 장 깔고...깔았다고 생색내지 마시기를....적어도 아이가 활동하는 범위에는 까세요.15. 관찰
'10.3.31 7:54 PM (112.151.xxx.87)애는 없지만 그동안 애들 관찰한 바로는 그나이때 아이들은 못알아듣는 척하는것같아요.
이래라 저래라 소리는 특히요.
윗집에 당하다가 탑층 이사왔어요.
당신의 사랑하는 아이... 누군가가 저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16. 관찰님....
'10.3.31 8:01 PM (218.37.xxx.153)말씀 너무 잔인하게 하시네요.... 마음이 잔인하니까 그렇게 표현이 되는거겠죠
당신의 사랑하는 아이... 누군가가 저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니...
님이 그런식으로 윗집아일 저주했다는거죠?
님에게 아이가 없길 정말 다행이네요17. ...
'10.3.31 8:31 PM (220.88.xxx.254)윗님, 그만큼 고통스럽다는 소리겠죠.
말하면 아이라 당연히 그런거고 미안해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사실 말하는것도 소심한 사람은 오래 참고 고민하다가
미치기 직전에 올라 가거든요.18. 당연히
'10.3.31 8:40 PM (115.136.xxx.235)말귀는 알아듣겠지요.하지만 충동적으로 뛰는건 조절하지 못하는 개월수예요.
울집애들도 그래서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낮잠자는데 방해된다고 올라오시는데...일부러 괴롭히려고 뛰는것도 아닌데 괴롭습니다.
밤에 8시에 자는 애들이니 밤에 뛰는걸로 애기하시진 않더군요.
휴~ 문화인만들려고 인내심가지고 교육시키는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놀이방매트요...깔아도 없는데 골라서 뛰고 장난감 굴리고..어느틈에 그럽니다.
아이들돌보는 것에 소음안내게 하기까지 포함되니...윗집입장에서도 정말 콩닥콩닥 심장병 걸릴 지경입니다. 진짜 딩크족으로 살껄 그랬어요.ㅜ.ㅜ19. 음
'10.3.31 8:59 PM (220.127.xxx.185)뛸 때마다 원글님이 제지하고 확고하게 안돼! 하고 눈 맞추고 얘기해도 매번 전혀 못 알아듣는다는 건가요? 좀 납득이 안 가네요.
28개월이면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건 말이 안 되구요. 이건 말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이런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다 안다는 얘기지요.
뛰는 걸 조절 못하면 온 집안에 놀이방 매트 까시고 아이에게 덧신 신기셔야지요.20. 저도 아기엄마
'10.3.31 9:25 PM (220.124.xxx.227)28개월이면 알아들어요. 단지 듣기 싫어할 뿐이죠.-.-
저희 아이는 며칠전 2돌 지났는데, 제 기억으론 18~20개월 부터는
말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웬만한건 다 알아듣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귀찮더라도, 반복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뛸때마다 두손잡고, 낮지만 엄한 목소리로, 눈을 마주치고,
집에선 뛰는거 아니라고, 놀이터에 나가서 뛰자고,
집에서 뛰거나 장난감을 던져서 쿵 소리 날때마다,
아랫집 아줌마 머리 아야한다고...
그리고 어른들도 무의식중에 맨발로 체중 싣어 걸으면 아랫집에 진동이 크게 전해져요.
집에서 엄마아빠가 조심조심 걷고 행동하면 아이도 따라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엔 일찍 재우세요. 적어도 8시 전에만 재워도,
아랫집에서 덜 힘들어할꺼예요.21. 28개월
'10.3.31 10:04 PM (121.147.xxx.217)충분히 알아들어요.
그런데 너무 길게 이러저러하니 안된다 이렇게 설명하는건 더 안좋다고 하네요.
아이들 머리속에서 아직 인과관계가 성립되기는 이른 시기라서요.
오히려 단순히 "니가 뛰면 아랫집 아저씨가 화내" 라고 말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22. 1월생이군요
'10.3.31 10:19 PM (180.69.xxx.60)저희 애도 28개월인데 말은 알아 들어요..
단지 안들을 뿐이죠..
저도 정말 답답해요..
에너지가 넘쳐나니 그냥 걷는 것도 콩콩콩..
다행히 아랫집서 이해를 너무너무 많이 해주셔서
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가끔 먹을것도 드리고 하지만서도 맘은 편하지 않아요...
늘 죄인 같답니다..23. 전님 마음 내마음
'10.3.31 10:45 PM (124.5.xxx.100)위에 전...님 마음이 저하고 똑같네요.
휴....울고싶어요 괜히 밖에서 시간보내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오늘도 지금 들어왔는데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여전히 쿵쿵쿵
어쩌다 집이 제일 심리가 불안한 곳이 되었어요
위층아 제발 .....24. 제딸이랑친구
'10.3.31 11:33 PM (211.47.xxx.113)^^ 제 아이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1월생이군요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말 알아듣습니다.
단... 전부 제어가 안될 뿐이지요.
제 딸아이한테도 이야기해서 아이는 집에선 뛰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뛰고 싶을땐 침대가서 해야한다고 알고 있구요.
좀 흥분해서 쿵쾅쿵쾅 거리면
저도 다른 분들처럼
아이가 무서워하는 그 무언가가 온다고 하면서 제어합니다.
(우리집의 경우에는 망태할아버지나 동동귀신. ^^ ㅋㅋㅋ)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아이 놀이방에서 놀게 하고 침대서 트램플린서 뛰듯이 뛰게합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함께 살아야하는것 같아요.
너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울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주로 조용한 밤시간에는 작은 소음도 크게 들리니 웬만하면 아이에게도 좋으니 일찍 재우시구요. ^^25. 알아들어요
'10.4.1 2:14 AM (112.151.xxx.100)저 유아 둘키우는데 알아 듣습니다.못알아 듣는다고 생각하는건 원글님 뿐이죠.
그리고 내가 울고 있을때 아기가 웃는건 남자아이라서 그래요. 남아들이 감정공감을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아이의 사생활을 보시거나 읽어 보세요) 못알아 듣는게 아니라 못알알 들을거라고 생각해서 원글님이 제대로 훈육을 안하신 거겠죠. 타임 아웃을 한번 해보세요.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더 효과 있습니다(아들하나 딸하나)26. 중간
'10.4.2 2:21 PM (114.204.xxx.204)중간 집이 지옥같다는 분들.. 이젠 쿵 소리 하나에도 가슴이 오그라든다는 분들..
다 제가 그랬어요.. 우리 아이들 둘은 10, 5살인데 너무 얌전해서 뛰라고 해도 못 뛰는 애들이에요.
돌이 지나면서 콩콩 뛸때부터 살살~ 아랫집 시끄럽잖아. 하면서 뛰려고 할때마다 손을 잡고
말했더니 완전 집에서는 뒤굼치들고 걷구요 살짝 뛰더라도 어른발소리보다도 조용하게
살살살 뒤굼치들고 뛰어요. 아마 조그만 강아지 뛰는거 못 느끼는 것처럼 그 정도로요..
대신 밖에선 잘 뛰지요~
그런데 윗집 3남매 있는 집이 이사와선 완전 막무가내에 주말엔 친척들 손님들까지
합세해서 정말 너무너무 죽고 싶을 정도였어요. 밥 좀 먹으려 하면 그놈의 쿵 쾅
다다다다 소리에 밥맛이 뚝 떨어져서 심각하게 말라갈 정도였구요.
중간 분들의 심정...너무너무 이해가 간답니다. 윗집이 개선의 여지를 안 보일때
좌절하게 되고 집이 지옥같죠...또 시작이구나..하면서 절망감이...
아이들과 저녁마다 배회하고 낮에도...
그러다가 폭발하면 미친년처럼 천정을 때리고 화장실에서 야이~ 조용히 안해~!!!
이렇게 소리를 지르니 우리 아이들은 완전 공포에 빠지고...
그래서 이사나왔어요...이제는 웃고 살아요...아이들과 행복하게 밥먹고 그래요.
다만 아이가 전학까지 해야했지만 학교도 시설이 훨 좋고 사립처럼 수영에 골프까지
일주일에 한시간씩 하는 곳이라 잘 적응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