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똑똑한 연아가 쓴 각본같습니다...^^

[우리연아..]

추잡한 피겨계...에서...종주국이 아닌 변방에서 퀸연아가..금메달을 딴것은 정말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라지요
그래서 이번 선수권대회에... 심판들과 일본이 얼마나 이를 득득갈았겠습니까...
마오를 우승시키기 위해서..

그런데...아시다시피...연아양이 실수를 많이 했지요...
1위를 하고도...엄청 찝찝한 마오..
본인도 생각이 있으면 깨달아가고 있겠지요..
자신의 위치를.....

연아양...허를 찌르는... 연기로...  ^^
2위를 했음에도....
챔피언이라는거...^^

우리 똑똑한 연아양이  세계선수권대회 각본을 쓴것같습니다...^^

연아양....
우린 연아양이 어떤 선택을 해도..응원합니다..
그대의 노고를 알기에...^^

[...]

마오가 이번 경기 끝나고 생각이 좀 많아 보였습니다.
눈물도, 웃음도 보이지 않고 묘한 표정을 짓는 마오를 보니
진정으로 피겨를 사랑하는 스케이터라면 뭐너가 느끼는 게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아요]

프리 1등했을때는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어린 소녀가 너무 대단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음]

연아의 엄청난 실수. 거기다가 콰당사건. 자신의 클린이 콰당보다도 한참 아래라는걸 본 현실이 씁쓸 할걸요.
어제 갈라쇼 보면서 연아가 1등한거 같은 착각이 들었네요. 정 중앙에 걸린 태극기.(우리나라에서 연아 한사람밖에 나간 사람 없는데...) 거기다가 연아만 나타났다하면 틀려지는 함성.

[...]

음님... 우리나라에서 연아랑 곽민정 선수 둘이 나갔어요.

[...]

곽국대를 잊으시면 안되죠.

[음]

그리고 부츠 끈이 이상이 있었던거 같아요.
다른 나라 해설영상을 하나 봤는데 쇼트 경기 끝내고 들어와서
오서코치랑 대화하면서 나오는 얘기에 부츠 끈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해설자가 부츠의 끈에 이상이 있었나보다고. 연아가 오서에게 하는 말에서
그부분이 언급됐다고 해설을 해요.

부츠의 끈이 느슨해져서 전체적으로 약간 헐렁해진 상태였는지..
여튼 지금껏 그런 실수를 못본 상태여서 저도 좀 놀라긴 했어요.
등수와 상관없이 말이죠.ㅎㅎ

[마오가]

나름 조심조심 클린하고 나와서 되게 좋아하며 웃더니
점수 받고나서부터 표정이 가라앉더군요. 시상식때도.
연아 선수 프리 연기는 길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아 벌써 끝났어? 아쉽다...빈틈없이 짜여진 안무와 연아선수의 아름다운 연기 때문인듯
마오 선수가 하는 걸 보면서 지루하다...그냥 점프와 점프 사이를 연결하느라 팔 젓고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넘어지지만 않으면 돼! 하는 듯.
마오 선수도 이번 시즌을 계기로 뼈를 깎는 변신 노력을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인터뷰에서 빙질탓, 부츠탓 안 했죠.
굳이 핑계 안 대고, 준비를 많이 못했고 실수다 라고 말했죠.
이모 삼촌뻘 팬들이 대인배 김슨상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

마오는 변신하기에는 이미 늦었어요.
그나마 변신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키나 조애니처럼
한 시즌 통째로 날리겠다는 각오로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데 걔가 과연 그럴까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일본에서는 마오짱!!! 이러면서 돈 수억 벌고 심판들도 알아서 점수 퍼주는데...

점프라는 게 그나마 몸이 유연한 쥬니어 시절에 배워야 하는데...
그 시절에 기초를 무시하고 그 비루한 트리플 악셀에 목을 매더니...
결국에는 뛸 줄 아는 점프가 6개 중에 3개(악셀, 플립, 룹) 밖에 안 되는 상황...ㅠㅠ
그러니 트리플 악셀을 프리프로그램에서 2번 뛰는 게 고육지책임에도
마치 본인은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인 양 미화...

가장 쉬운 점프라는 살코도 못 뛰고...
러츠는 엣지가 엉망이고... 그래서 쥬니어들처럼 트리플 토룹을 단독점프로 뛰는 지경...
그 와중에도 쿼드점프에 도전하겠다는 언론 플레이는 언제나 빠지지 않지요...

그냥 자신은 영원한 2인자라는 거나 알면 다행인데...
(이제는 나가수처럼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 때문에 그 2위도 아슬아슬한게 현실인데...)
1등 못하면 어찌나 억울한 게 많은지...

[여왕만세]

원이이 무엇이었든 쇼트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고
프리나가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겠어요..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 그걸 이겨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더 발전해나가는 김연아 선수..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하려고 그러는지..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마오선수는.. 프리에서 점프에 실수가 없으면 우승이 가능하기때문에 안무를 대폭 삭제한것같아요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않고 점프에 집중하려는게 눈에 보이던군요
겉보기 클린을 했어도 프로그램 자체로는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보인 요인이 된것같아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마오 쇼트 나왔을때 너무 말라보이지 않던가요 올림픽보다 더 심해보이던데..
제가 할 걱정은 아니지만 좀 심각해보이더군요

[ㅎㅎ]

연아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그런 말 했던게 기억나요.
마오랑 왜 같은 시대에 태어났는지...뭐 그런 한탄이었어요.
뭐 이런애가 다 있나...그때 연아에게 마오는 넘사벽이었나봐요.

마오는 이제 연아가 왜 같은 시대에 태어났나.....참 원망스럽기도 하겠지만
마오를 키운 사람은 결국 연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아때문에 얼마나 치열하게 연습했을까....

마오선수 살이 많이 빠졌대요 7킬로나 감량했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올림픽 쇼트에서는 굉장히 움직임이 빨라진 듯 해 보이더라구요.
전에는 연아 옆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오가 확실이 얼굴이 커 보였는데
이번에는 갸름해 보이더라구요.

[...]

마오가 체지방 7%대의 엄청난 다이어트를 했다는데요... 이유는 점프때문에...

점프라는게 연아처럼 링크를 가로지르는 스피드에서 나오는 힘으로 해야 하는데...
마오는 발목힘을 이용해서 영~차 하는 힘으로 점프를 했어요.
이게 어릴 적에는 먹혔는데 나이가 드니 몸무게도 늘고 그러니 점프의 질이 형편없어졌지요.

작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마오가 형편없는 성적은 기록한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지요.
그래서 점프 착지율은 높아졌지만... 힘이 딸리니...
프리경기에서 싯스핀할 때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이번 세계선수권 프리경기를 봐도...
연아는 그 힘든 와중에도 다리가 거의 90도를 이루는 자세를 유지하는데...
마오는 갈수록 다리가 쳐지면서 나중에는 발이 빙판을 쓸겠더라구요...
그런데 올림픽에서 그런 차이나는 싯스핀에 심판들은 같은 점수를 줬더라구요. 헐~

http://blog.naver.com/hindeunhee/110069142432

그래서인지 탈모도 오고... 아무튼 총체적 난국에 빠진 마오인데...
아직도 소치올림픽 금메달에 연아 기록 깨겠다는 인터뷰에 쿼드점프 이야기는 빠지지를 않지요.
언제쯤 일본국민들과 마오 모두 환상에서 깨어날지...

[미국미디어에서도]

마오는 일등했는데...별 관심도 없는데,
2등한 우리 연아는...

여기저기 다들 연아...연아....연아..

역시 퀸연아라는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쵝오]

연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