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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에 큐빅반지 끼고 다녀도 될까요?
남편이랑 결혼약속하고 18k 반지하나씩 교환한게전부고 그것을 이제껏 끼고 있어요...
애 낳고 약간 작아져서 늘려서요...
로이드에가면 37만원정도하는 큐빅반지가있더라구요... 점원이 일반인들은 다이아나 큐빅 잘 구분못한다고 하는데 너무 번쩍거려서 괜히 끼고 다녔다가 웃음거리나 되지 않을런지...
여쭤봐요... 유부녀(?)가 낄수 있는 점잖으면서도 괜찮은 큐빅반지 어디없나요? 혹은 끼고 다녀도 될까요?
근데 여기에 이런거 물어보면 그냥 눈 감고 다이아반지 사라는 답글올라오겠죠?
1. 21
'10.3.26 4:17 PM (61.38.xxx.69)마흔 중반에 스뎅반지 끼고 잘 다닙니다.
제 손에 제일 잘 어울리는 반지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하고 싶으면 하세요.
가격표 붙이고 다니면서 광고할 것 아니잖아요.
제 반지는 12만원 짜리예요.^^2. 네..
'10.3.26 4:18 PM (59.7.xxx.83)저도 결혼 다이아 반지 있지만 큐빅반지 끼고 다녀여
새로 세팅할까하다가..제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알이 넘 작아서..ㅠ ㅠ
그래도 친구들이나 주위에선 다이아로 알아여
그리고 다이아 아니고 큐빅으로 알면 어때여..저만 좋으면 되지여
요즘 큐빅도 넘 예쁘게 잘나와서 다이아못지 않아여..ㅎㅎ3. ㅋㅋ
'10.3.26 4:25 PM (119.212.xxx.100)전문가도 뭐 끼고 들여다봐야 진짜 다이아인거 아는데요 뭘
4. 반지
'10.3.26 4:38 PM (210.222.xxx.161)그렇담 어디 추천할만한 샵 있나요? 집근처 역앞에 로이드가 있어서 한번 가봤거든요...
5. 다이아도 별로
'10.3.26 5:10 PM (124.54.xxx.13)다이아도 별로 안비싼거네요.
저희는 결혼예물이 오로지 커플링 뿐이었거든요.
그래서 큰 맘 먹고 백화점 1층에 있는 반지가게에서 골랐는데
둘이 합쳐 60만원이었어요. 5년 전이고, 0.1캐럿짜리 (켁..) 박힌 백색금 반지에요.
37만원짜리 큐빅반지는 큐빅이 큰건가봐요..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본인만 괜찮다면 (자격지심 안생긴다면) 큐빅이면 어떻고 다이아면 어떻습니까.
남들이 제 반지 보고, 다이아인 줄 생각도 못할텐데, 그러면 또 어떻고요..6. ..........
'10.3.26 5:44 PM (211.211.xxx.54)남의 반지에 별 신경 안씁니다.
저도 아무 장식없는 화이트골드~ 끼고 다니는데요.
아무도 안물어봐요
끼고 싶은 걸로 예쁘게 끼고 다니세요
귀금속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7. 은행나무
'10.3.26 6:07 PM (121.167.xxx.122)아무도 큐빅인지 다이아인지 모를거예요.
만약 40캐럿쯤의 크기라면 모르지만..^^
갖고 싶으신것으로 예쁘게 끼고 다니세요.8. 지난주에 반지샀어요
'10.3.26 6:13 PM (219.251.xxx.149)앗, 제가 쓴 글일줄 알았어요.
결혼전 커플링과 결혼반지외엔 반지가 없고, 아이 둘 끼고 살다보니 여지껏 반지며, 귀걸이며 낄 형편이 안되었지요. 그러다가 올해 서른 일곱. (나이도 똑같네요^^)
왜이리 요즘 이쁜 반지가 끼고 싶은건지... 괜히 마트에서도 귀금속가게 들여다보다가 결국 지난주에 한 개 샀습니다. 넘 맘에 들고 반지낀 손가락 볼때마다 흐뭇해요. 그냥 금반지고 큐빅이에요. 사세요. 마음에 드시는걸로. 마음이 행복해집니다.9. 귀금속
'10.3.26 7:04 PM (211.51.xxx.149)귀금속업계에서 일하는 37세아짐입니다. 저는 일터가 그런 곳이라 좀 싸게도 살 수 있고 질리면 팔 수도 있는데 또 요즘은 반지가 끼고 싶기도 한데 왜 안 사게 될까요. 정말 반지가 사고 싶어서 거래처에 가서 보면 뭐 별 디자인도 없고 또 끼고 다니면 질릴 것 같고 해서 미룬지 언 몇 년 되었어요.^^;;
의미 있는 반지가 아니면 금방 질리네요. 그렇다고 결혼 반지는 끼기 싫어요. (남편 얄미워서)
마음에 꼭 맞는 반지가 없네요. 손도 못 생겼구요.10. 앗
'10.3.26 8:54 PM (121.168.xxx.106)서른일곱이 보석이 눈에 들어오는 나이인가요.
저도 서른일곱인데 얼마전부터 다이아반지며 목걸이들이 자꾸 눈에 콕콕박히네요.
골든듀 매장도 서성이고 티파니도 가보고 보석디자이너인 사촌에게 도매가로 다이아 구입해서 세팅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주셨던 보석들, 패물들 십년동안 한번도 안꺼내보다가 요샌 꺼내서 주렁주렁 달아보고 거울보고. 역시 나도 나이들어가며 어른들했던 수순을 밟나봐요. 얼마전 남편과 커플링도 했어요. 결혼**주년기념 하고요.11. 전혀
'10.3.27 10:16 AM (220.79.xxx.130)상관없어요. 저두 지난달에 다이아 목걸이 하면서 반지까지 하기는 부담이어서 목걸이랑 셑트로 반지는 큐빅을 했거든요. 화이트 골드에 큐빅하고 옆에 새끼큐빅 2개씩 4개...ㅋㅋ
너무 예쁘구요..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요. 더군다나 목걸이는 '우신'것 중에 제일 좋은걸로 한 걸 아니까 반지도 당연히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하죠.. ^^
큐빅인거 알면 또 어때요. 어짜피 악세라리이고.. 이쁘면 그만인거죠.
저도 목걸이보다는 부담없는 반지는 잘 끼고 다닌다는거..
근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저는 17만원 줬는데.. 종로 쥬얼리샵에서...12. ㅋㅋ
'10.3.27 11:09 AM (115.143.xxx.210)마흔 초반인데 스뎅반지, 큐빅(스왈로스키), 이름모를 구슬 반지 잘 끼고 다녀요~
다이아도 있지만 작아져서...또 보석 반지는 늙으면 두고두고 낄 수 있는데 이런 반지는
더 늙으면 진짜 못 낄거 같아서요. 연예인들 보세요, 10만원대 패션 반지들 완전 많이 낍니다.
액서세리는 말 그대로 패션이죠. 자신이 아니고요. ^^13. 어머
'10.3.27 12:05 PM (125.177.xxx.193)저는 마흔둘인데도 큐빅반지 끼고 다녀요..
14. ㅎㅎㅎ
'10.3.28 1:13 AM (211.176.xxx.227)저 마흔하나인데 티파니 육발이 모양 큐빅반지 잘 끼고 다닙니다. 결혼반지보다 훨씬 맘에 들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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